[“유가족들은 지금껏 모욕을 세게 당하고, 혐오의 표적이 됐다”며 “그들도 당연히 죽은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안다. 다만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이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것”]
[“사회적 참사는 어떤 면에서 보면 평등하다. 재난이 일어날 때 자신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들 남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자기 문제가 될 수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 역시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씨랜드 참사 때 안타깝다고만 생각했지, 무엇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 자신들이 함께 사회적 목소리를 함께 내고 그들 옆에 있었어야 했다고 후회한다]
[“국정원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수집한 68만건의 자료 중 사참위에서 본 건 2000여건밖에 안 된다. 대통령 기록물은 봉인돼버렸고, 조사 당시 자료에 접근을 못 하고 제한적으로 이뤄진 것”
“박근혜 정부 때 특조위에 제대로 된 권한을 주고, 활동하게 했으면 진작에 끝났을 일이다. 그런데 가동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 강제 종료됐다”
“사참위는 조사인력이 반으로 줄었고, 여야 추천에 의해 위원회가 구성되다 보니 전문성보다는 정치세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그쳤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