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누설주의)레데리2 엔딩 질문이요

[★두릅드립★]

더치가

왜 마이카를 쏜거죠?

엔딩이 시원하질 않고 너무 찝찝한데요?

그리고 아서가 스팀에

눈 다쳐서 경찰한테 둘러 싸였을때

쌩까고 도망간 더치 새끼는

왜 살려주나요?

이 레데리2가

레데리1 전 이야기라

더치가 1에 나오기 때메 이런건가요?

이때까지 아서도 버리고

몇년을

같이 살던

마이카를 왜 더치가 쏜거고

돈은 왜 주고 간건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푸르딩딥]

더치가 이미 진실을 알고 마이카를 방문했고, 마침 그때 존이 와서 대치 중에 쐈다는 썰도 있고 명확한 답은 없어요.

[★두릅드립★]

더치랑 같이 지냈던게 아니라 더치가 방금 왔을수도 있다는거네요. 흐음..

[아리만]

1. 아서가 문자 그대로 목숨걸고 쥐새끼라고 말하기도 했고... 존이 갑자기 튀어나온 더치에게 왜왔냐에게 물어봤을때 너와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란 말을 하는거 보면 확실하게 마이카를 틈을 봐서 죽이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아님 그때까지 긴가민가 했다던가..

2. 더치가 저때 쌩까긴 했지만 아서에겐 어마어마하게 영향을 끼킨 멘토였으니까요. 당시 죽일 상황도 안나왔고... 존은 마이카가 죽을 때 정신 팔려서 더치에게 따지지도 못했고요.

3. 돈 준건 더치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나머진 레데리1에서 그럭저럭 밝혀집니다. 아서랑 마이카 언급 없는거 빼고...

[아까 그녀석]

레데리1에 맞춰서 전개된 이야기라서 무조건 마이카는 죽어야하고 뭐 그런거죠
근데 좀 2편 인물들이 이래저래 많이 등장하는데 1편을 리메이크해서 이어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달카드값]

마이카야 직접적으로 동료 팔아먹은 넘이고, 더치는 점점 막장화 되가는 갱을 수습 못한 죄는 있지만 시대적인 어려움 같은게 더 큰 비중일 것 같고요.
그 살기 힘든 시절의 갱이라 나살자고 튀는 것도 인간적으론 이해는 되구요.
돈좀 챙겨주는 것도 그렇고 느와르 물처럼 봤었네요.

[다크마르]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마이카는 더치가 생각하기에도 자신보다 더 강아지라서 그랬을지도요
와 아무리그래도 이건좀... 이라고 생각했을지도요

[최달봉]

더치는 초반부에는 갱단의 보스이자 대인배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는데 점점 갈수록 한탕이나 돈에 집착하게 되고
그걸로 인해 더치랑 오래 지냈던 호제아, 아서 등의 인물을 잃고 그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는 걸 깨달았을지도 모르죠.
마이카랑 쿵짝이 잘 맞았지만 본인이 배신 당한 것을 알고 마이카를 처리하면서 본인 나름대로 갱단의 마무리를 찍은 거라고 봅니다.
전작이지만 2의 입장에선 미래의 이야기인 존과의 재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더치까지 죽이지는 못하고
자신을 대신 할민한 역할인 마이카만 정리를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야기상 돈에 집착했던 본인이 뭔가를 깨닫고 돈을 두고 가는 느낌이지만 게이머에 대한 보상을 그렇게 처리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