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여름경에 샀을때만해도 이 모습이였는데
정가 80이나 되는 자전거면서 폴딩되는 프레임, 간지쩌는 짐받이말곤...
생활차급 구동계, 기계식브레이크, 예전 타던 자전거랑 비교하면 엄청역체감쩌는 휠셋때문에
그냥 저렇게 타려다가 업그레이드를 결심해서
프레임빼고 구동계 휠셋 샥 브레이크 다 바꾸고는 더이상 손댈곳없이
사실 이대로 끝까지 갈생각이였는데
동호회카페 장터에서
허머바이크 정품 옐로 프레임 미개봉을 봐버리는 바람에 이걸 홀린듯히 질러버렸고
첨에는 이 프레임으로 새 자전거를 한대 만들생각이였다가..
결국 새자전거 기추대신 그동안 쓰던 부품들 거의다 그대로쓰고
프레임 스왑, 헤드셋 교체, 락샥으로 샥교체까지..
자전거 커뮤니티들에서 고인물들이 그렇게 하지말라는
드래곤볼을 제가 해버렸습니다
차대번호 : HRGRB00551
오 기똥차다ㄷㄷㄷ 허머 프레임 안무거워요??? 겁나 묵직할거 같은디 험비 트럭만큼이나 간지는 쩌네여
무겁죠 생활잔차만하죠. ㅋㅋ 험머는 감성이니까/
동급사이즈,동급성능대의 타사의 알루미늄 자전거랑 거진 비슷하게 12~13킬로그램대입니다 폴딩구조랑 프레임 특유의 디자인땜에 엄청 무거울거 같아도 딱 프레임만 재보면 동급 알루차대비 1킬로그램내외정도 약간무거운 수준이라 어마무시하게 무겁진않아요 그래서 포크를 카본 리지드포크로 바꾸고 휠셋부터 카본쓸수있는 온갖곳에 카본으로 돈질을 해서 극한의 감샹을 하면 약 8킬로대 후반까지도 감량이 가능하구요
정정합니다 1.3~1.6킬로그램정도라네요
드래곤볼 하지말래도 맛들이면 손을뗄수없죠 ㅋㅋ 기성품 남들타는 똑같은 자전거보다 나만의 개성있는 그맛은 해본사람만 아는거죠 프레임 교체하고 배선구조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나중에 스램 AXS 가시면 더 깔끔하겟네요
전동까지 가기엔 너무 길이 머네요 ㅠㅠㅠㅠ
몬테규에서 다 단종되고 프레임만 팔길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게 되네요ㅋ
이 자전거는 솔직히 완차를 제값주고 살 메리트가 없다보니 완차 중고구매나 저처럼 프레임 사서 조립해서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장 높이로 볼 때 16인치가 더 몸에 잘 맞으실 것 같네요. 핸들바를 특이한 것으로 단 것 같은데 자세히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다시 플랫바로 바꿨습니다 재밌어 보여서 사봤는데 편하긴한데 뽀대는 안나더군요
컨테스트 핸들바라는 녀석입니다 그 자전거 여행하시는분들이 바꿔다는 그녀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