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종신경진이라 쓰고 '토쿠사노신쿄우진' 해석하면 '열 종류의 신의 거울의 진'
모티브는 삼종신기((三種の神器)+십종신보(十種神宝).
삼종신기는 일본 창세기에서 니니기 신이 땅으로 내려간다하자 아마테라스가 챙겨준 3개의 물건으로 각각
-팔지경 : 거울
-천총운검 : 검
-팔척경구옥 : 곡옥
이며 동시에 현재까지 일본 왕실에서는 왕의 상징으로서 보존 중인 물건.
십종신보는 삼종신기와 유사하게 아마테라스가 내린 10가지 보물로 2개의 거울+ 1자루의 검+4개의 옥+3개의 히레 로 구성되었으며 현재는 소실되었으나 이중 2개의 거울은 팔지경, 검은 천총운검, 4개의 옥은 팔척경구옥에 대응하는 물건이며 3개의 히레는 나머지 3가지를 보존하기 위한 의식적인 물건이라는 해석도 있는 편.
즉 코나미는 이 삼종신기:심종신보 대응 설을 가지고 만든 카드.
실제로 일러스트에선 10개의 원에 특정한 문양들이 그려져있는데
이는 보통 일본쪽에서 십종보옥을 가르키는 문양과 흡사.
바닥의 거울진 주변에 저러한 문양이 그려진 것은 팔지경의 외형이 큰 거울 옆에 작은 꽃 같은 원 장식들이 붙어있다는 묘사와 과거 팔지경에 고대 히브리어로 보이는 수수께끼 문자가 주변에 적혀져있다는 일화를 바탕이 된 것으로 추측.
그리고 바닥에 놓인 거울 위에 검과 검에 꿰인 곡옥이 올려진 형태인데 검과 곡옥이 서로 합쳐진 이유는 일본 왕실에서 이 둘을 '검새'라는 이름으로 같이 묶어 취급하기 때문.
또 일러스트의 상황은 일본 왕실에서 진행하는 즉위식 의식과도 동일한데,
일본 왕이 왕위를 양도하게 되면 양도 받는 사람은 우선 즉위식 전날에 미리 검새의 방에서 검과 곡옥을 받고 즉위식 당일, 즉위식 진행하기 전에 팔지경을 보관 중인 현소로 가서 예를 올린 뒤 즉위식을 진행한다는 의식이 있으며 이는 팔지경=아마테라스의 화신으로 여기기에 왕의 권력의 상징인 검과 곡옥을 들고 아마테라스에게 자신이 왕위를 이어받게 되었다며 보고하러 간다는 의미가 있는 의식.
십종보옥에서 거울은 '모습을 비추어 그 자의 영혼을 가져온다.', 4개의 옥은 각각 '영혼을 붙잡아', '그 영혼에 형체를 부여하고', '생명력을 몸에 깃들게 해서', '죽은 자를 되살린다.'라는 능력을 가졌는데 여기서 검을 코스트로 사용하는 카드로 비유하면
-바닥의 거울로 검을 비추어=코스트를 보내서
-4개의 옥의 능력으로 비추어진 죽은 자를 되살린다.=카드를 드로우 한다.
로 해석이 가능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