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남자 자식 중에 내가 가장 맏형이고
내 밑으로 6살 차이 남자애가 서열 2위인데..
이모들이 아주 그냥 남조카라고 머리 조아리고 그러니까 뭣도 모르고
웃도리만 입고 바지는 안 입고 돌아다님(실제 외할머니가 남자는 밑에가 차거워야 한다라는 지론을 가지셨고)
어흠.. 이러고 돌아다니면 이모들이 아이고.. 우리 조카님 오셨어요.. 함..
그런데 그 때 그렇게 허리 내밀고 다녔던 그 상황이 지금은 내 멱살을 잡고 있다..
그게 그 사진이 지금도 이모들과 사촌 오촌까지 집안 앨범에 다 있음..
명절 때 혹은 연락 될 때 마다 그 사진 좀 태워달라고 부탁해도
이모 죽걸랑 와서 태워라.. 라고 밖에 안 해 줌..
이미 친척들은 다 봤고.. 친척사위 까지도..
아.. 이분이..!!!! 안녕하십니까.. 김서방 입니다.. 라고 인사 함..
후....
털나기전이면 뭐....
어이 김서방. 나 죽걸랑 그 사진 태우시던지
여자앞에서 거시기 흔들던 난봉꾼
박제 100년형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