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6 : 국민학교 아닌데 일단 6년 내내 교육과정에 한자 배움
중1 : 이 학교만 그랬는진 몰라도 일단 중1~3 다 한자 배운다고 했었음
중2 : 한자 선생님 한 분이 학생 훈계 너무 세게 하는 바람에 공석 발생, 부득이하게 중1은 한자 못 배우고 중2과 중3만 배움
중3 : 나 3학년 되니까 왠지 교육과정 개편돼서 중3만 한자 배움
고1 : 그냥 배움
고2 : 이과 택했는데 한 개인가 두 개인가 문과 과목도 배정해주었는데 그게 한자임
고3 : 한자 선생님이 "너는 따로 공부 안 해도 2급은 따겠다." 하면서 위로해주심
덕분에 일본어 하면서 한자 때문에 막힌 적이 거의 없었던 건 좋은데, 스타트를 한자로 시작하니까 한자 없으면 일본어를 못 읽는 게 문제더라.
히라가나로 히코-키라고 적어놓으면 버벅거리는데 飛行機라고 적어놓으면 걍 읽혀
한자 배워서 안좋은건 없잖어
적어도 한국에서 손해는 아니지
한자 배워서 안좋은건 없잖어
일본어 배우면서 큰 무리없었으면 잘 배운거지
적어도 한국에서 손해는 아니지
한자 2급 따고나서 거짓말처럼 방황해서 대학 그저 그런데 들어갔는데 그 당시 경희대 한의학과 한자 자격증 전형 경쟁률 4.5대 1인거 보고 경악했음
동아시아 사는 이상 한자 알아서 나쁠거 전혀 없지ㅋㅋㅋ
한자 배워서 나쁠 게 뭔데 ㅋㅋ 재미없엇던 거?
배워서 나쁠 건 없지. 한자표기를 안할뿐이지, 지금도 우리나라에선 한자어 많이 쓰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