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글은 게임 '니어 레플리칸트(2010)'과 '니어 레플리칸트 버전업(2021)', 니어 오토마타(2017)'의 스토리의 핵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시는 중이거나 즐길 예정이라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게임을 모르는사람도 이해하기 편하도록 내용을 간략하게 줄였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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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레플리칸트는 평범했던 주인공 '니어'가 마왕에게 납치된 여동생 '요나'를 구하기위해
특별한 존재 '백의 서'의 힘을 빌려 강해지고 동료를 모아 마왕을 쓰러뜨리고
여동생을 구한다는 간단한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여동생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마왕도 쓰러뜨리게 되는데.
이 게임을 2회차로 플레이하면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세계는 대충 21세기 그냥저냥 잘 살고있던 지구의 인류에게
이상한 전염병이 생겨서 멸종의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백염화라고 하는 이 병은
사람들의 몸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소금 덩어리로 변하거나
사람을 공격하는 이상한 괴물로 변하게 하는 무시무시한 병이었죠.
엄청난 전염성을 가진 이 전염병 때문에 멸망을 직감한 인류는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마법이라고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마법을 기반으로 게슈탈트 계획 이라는 인류 구원 계획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 게슈탈트 계획이란.
인간의 육체를 공격하는 백염화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육체에서 혼(게슈탈트)을 뽑아내어 인간을 보전하고.
수명의 한계가 있는 인간의 육체를 복제한 복제체(레플리칸트)를 만들어
백염화가 완전히 사라진 후 이 육체에 다시 혼을 안착시킨다는 방주를 만드는 계획이었습니다.
이 레플리칸트들은 자아가 없으며 원본 육체의 혼과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지 않으면
육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붕괴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혼들 또한 오랜시간을 정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혼들을 유지할 에너지를 공급해줄 슈퍼 영혼이 필요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인류는 이런 슈퍼 영혼의 자질을 가진 인물을 찾게됩니다.
그래서 이를 관리하기 위해 안드로이드라는 자아를 가진 관리자들을 만들고.
이들로 하여금 레플리칸트들을 관리하면서 백염화로 인해 생겨난 괴물들과 싸우게 했습니다.
이 끝을 알 수 없던 전쟁은 결국 인류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지구에서 백염화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인류에게는 다시한번 번영할
장미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자아가 없던 레플리칸트들이 아주 오랜시간동안 전쟁을 하면서 자아가 생겨버린것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들은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계획대로 인간들이 혼이 보관되어있던 문을
열어버렸습니다.
혼은 해방되었고 이제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자 자신의 육체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자아를 가지게 된 레플리칸트들은 이들을 거부했습니다.
육체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혼들은 미쳐버리거나 현실을 부정하거나 육체를 되찾기 위해 레플리칸트들을 공격했습니다.
레플리칸트들은 이들을 마물이라고 불렀고 결국 또다시 인류는 오랜 전쟁을 하게 됩니다.
이쯤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주인공 일행은 모두 레플리칸트였습니다.
주인공의 여동생을 납치한 마왕은
주인공 '니어'의 육체의 원래 주인인 인간의 혼이자
모든 인류의 혼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던 슈퍼 영혼이기도 했습니다.
이 수퍼영혼은 자신의 여동생의 육체를 찾아주고자
'니어'의 여동생이자 마왕의 여동생의 본래의 육체인
결과적으로 마왕은 쓰러졌습니다.
인류(레플리칸트)는 평화를 되찾았습니다.
적어도 주인공 일행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제 인류의 혼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던 슈퍼 영혼은 사라졌습니다.
인류의 혼은 이제 전부 미쳐 소멸할 것 입니다.
이제 인류의 혼은 사라졌습니다.
이제 레플리칸트들은 전부 피드백을 받지 못해 소멸 할 것입니다.
이제 레플리칸트들은 사라졌습니다.
세계에는 주인을 잃어 슬피 우는 안드로이드들만 남았습니다.
이때문에 당시 게임을 했던 유저들은 충격에 빠집니다.
아니 우리 니어가 이런 뿅뿅일리가 없어.
분명 안드로이드들이 관리하는 지역이 여러곳이라고 했으니.
니어가 속한 지역만 멸망한 걸꺼야.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어!
라고 행복회로를 굴리는 지경까지 오게됩니다.
하지만 이는 후속작의 발매로 전 인류 멸망을 선언하면서
주인공 니어는 인류를 멸망시킨 슈퍼 뿅뿅이 됩니다.
나는 플레이어들의 비명소리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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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씨리즈는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비극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만 할 수 있었다면 피할 수 있었던 비극들이
서로 소통할 수 없는상황에서 일어나 결국 모두를 비극에 빠트린다는 결말을 담고있습니다.
저새퀴 왈 캐릭터가 스스로 행복했다면 그게 해피엔딩아닐까요?.. 그걸 플레이하는 우리들은 이새퀴야 적고보니 닐드럭ㅁ....
이새낀 그냥 망치는거고 저새낀 스토리 구성 자체는 잘 짜놓음 그래서 더 화남 ㅋㅋㅋㅋ
이렇게 말하긴 뭣한데 저 회사 겜 중 딱 하나 할만한게 니어 오토마타고 나머지는 죄다 똥겜이야
저 세계에 병이 퍼지게 된 원인도 전작인 드라군에서 신주쿠 텔레포트 엔딩해서 그런거잖아. 최종보스를 그냥 쓰러트릴수 없어서 평행세계로 동반 텔레포트한후에 결국 쓰러트렸는데 이후 주인공도 군대 공격받아서 죽고 보스 시체에서 병 원인 물질이 전 세계로 퍼진 거.
뭣하긴 사실인데
드래곤 드라군은 더 막장이인걸
요코타로는 첨부터 마이너 기질이 다분해서 애초 좋아할 사람만 좋아했음. 닐 드럭만은 메이저에서 성공해 놓고 마이너 감성을 후속에 들이대다가 이지경이 된거고.
저사람이 원조야 니어 오토마타는 좀 독기가 빠진 작품
전작 주인공 능욕은 안함 메인 케릭터를 괴롭히긴 하지만
바이러스는 최종보스의 육체에서 퍼져나온 것 오히려 주인공들 시체에서 대응책을 발견한 거에 가까움
저새퀴 왈 캐릭터가 스스로 행복했다면 그게 해피엔딩아닐까요?.. 그걸 플레이하는 우리들은 이새퀴야 적고보니 닐드럭ㅁ....
이런새끼가 또있다고?
프로뻘짓러
이새낀 그냥 망치는거고 저새낀 스토리 구성 자체는 잘 짜놓음 그래서 더 화남 ㅋㅋㅋㅋ
제작자가 성공한 닐드럭 만 같은 사람인가
담배필까...
저사람이 원조야 니어 오토마타는 좀 독기가 빠진 작품
그저 절망매니아
솔직히 성공하기는 닐드럭만이 더 성공했지... 짜증나지만...
좀 삐뚤어지긴 했지만 역량을 보면 성공할만 함. 닐약맨이랑 비비기엔 좀 미안할 정도. 우로부치 겐 이랑 비슷하려나.
담배필까...
전작 주인공 능욕은 안함 메인 케릭터를 괴롭히긴 하지만
진짜 스토리 구성 자체는 좋아서 ㅅ발임 ㅋㅋㅋ;
담배필까...
요코타로는 첨부터 마이너 기질이 다분해서 애초 좋아할 사람만 좋아했음. 닐 드럭만은 메이저에서 성공해 놓고 마이너 감성을 후속에 들이대다가 이지경이 된거고.
얘랑은 다른 게, 저 작품은 작품 하나 안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결말을 매듭지은 거임. 라오어는 수 년을 기다린 팬들을 엿먹인 거고.. 애초에 라오어도 마지막 장면 이후에 챕터 넘어가면서 딸이 나오면서 더블 주인공 체재가 됐고, 조엘을 타당하게 애비!했다 이런식으로 흘러갔으면 이렇게까진 욕을 안쳐먹었을걸
능력있는 닐 드럭만 드럭만 재는 능력부족하면서 꼴에 참신한 스토리 박으려니 저래되지
닐 드럭만은 캐릭터 빨고 있는 애들한테서 캐릭터 뺏고 박살내면서 "이건 쓰레기야! 내가 새로 만든게 짱이야!" 한다면 쟤는 신작 하고 있으면 와서 "제 전작도 재밌게 하셨다구요? 다행이네요. 그거 전작 캐릭터들 시체로 만들었거든요" 하고 감
백염화의 원인도 드온드 1 엔딩에서 온거니까... 어우...
닐드럭만 : "??? 이새키 왜 이럼? 아니 전개가 뭐 이렇게 날림이야? 얘는 왜 적반하장이지??" 개같이 못만든 전개에 빡침 대체 얘들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감 요코오 타로 : "시발 아니겠지??? 시발롬아 아니라고 하라고, 아니 이 시발 진짜 이딴 식으로 하기냐" 스토리의 암울함이 악의적인 수준으로 시궁창을 향해 달려나가서 빡침 얘들이 이러는 이유가 이해는 되서 더 속이 뒤집어짐
망치는거랑 배드엔딩인거랑은 다른거지
드래곤 드라군은 더 막장이인걸
화려한 자살쇼
이후 2회차 들어가면서 사람들 목소리 들으면서 멘붕하는 애들이 많았댔지
난 스토리 요약영상을 최종회차 기준으로 봐서 당연히 주인공에게도 들리는 목소리인 줄 알았음. 안 들리는 버전으로 보면 어떤지 궁금하네.
안들리는 버전이면 그냥 괴물 소리만 남 그래서 다들 그냥 괴물이구나 했었는데 2회차 하면서...
요코타로!! 이 유열왕!!
시리즈마다 컨셉이 다 다른데 이게 이어진다는게 신기함
라는 복잡한 이야기는 집어 치우고 2B 빵댕이나 보여줘요
그런 당신에게 라오어2의 애비 빵댕이를 선사합니다 from 닐...
저 세계에 병이 퍼지게 된 원인도 전작인 드라군에서 신주쿠 텔레포트 엔딩해서 그런거잖아. 최종보스를 그냥 쓰러트릴수 없어서 평행세계로 동반 텔레포트한후에 결국 쓰러트렸는데 이후 주인공도 군대 공격받아서 죽고 보스 시체에서 병 원인 물질이 전 세계로 퍼진 거.
숨겨진 비극이 하나 더있지 세계를 지키기위해 절친한 친구와 함께 괴물을 죽이기위해 어디로 이어져있는지도 모르는 공간을 향해 나아가고, 결국 괴물을 쓰러트렸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토착주민들은 그 둘을 죽여버렸고...
이렇게 말하긴 뭣한데 저 회사 겜 중 딱 하나 할만한게 니어 오토마타고 나머지는 죄다 똥겜이야
부공실사
뭣하긴 사실인데
이번에 리메이크에선 좀 나아졌겠지...
드래곤 드라군 이게임은 너무 불쾌하더라
이게 좀... 진짜 컬트겜임. 컬트겜 특유의 독특한 미학이 있음 근데 특유의 미학만 있고 게임은 똥겜이야. 설정을 위키로 정리하면 되게 그럴듯 한데 막상 해보면 그냥 똥이야.
13년작인 드온드3의 프레임드랍만 떠올려봐도 그냥 똥겜 맞았잖아
스토리, 디자인, 세계관 이런건 오오오... 이런 소리 나오게 하는데 정작 플레이할 때 빡치게 하고 진행 자체가 불편해서 ㄹㅇ 구작은 플레이할 엄두가 안남
ㄹㅇ로 세드엔딩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하던 시리즈가 엉덩이 하나로 펑 커졌지
오토마타 후일담인가 뭔가를 DLC가 아니라 딴겜 콜라보에 넣었다메???? 진짜여?
낭독회로 해서 성우들이 공연했음
검색하면 유튜브에 나오고 책도 있을껄?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도 날잡아서 리마라도 하지
진짜 이 비참한 결말을 생각하면 드래그 온 드라군 주인공이 한 짓은 진짜....... 의도한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남한테 책임만 떠넘긴 꼴이 되었으니.
그 주인공은 자위대가 격추했으니 안심하라고
그 바이러스가 자위대가 주인공을 죽여서 발생한거 아니었나?
마법강아지
바이러스는 최종보스의 육체에서 퍼져나온 것 오히려 주인공들 시체에서 대응책을 발견한 거에 가까움
글쿤...니어 시리즈 주인공들은 민폐를 끼치는게 전통이란거군...
오토마타 시작할 때 인류가 남아있다고 해서 뭐지? 했었음
우리 인류님은 달에 가셨어! 곧 돌아오실 거라고!
요약 : 소통의 중요성
그래서 방뎅이 잘봤습니다.
루리웹-9866482432
드온드도 드온드대로 이세계라고 보기 석연찮았어 그냥 지구를 배경으로 타임슬립인건지
원래 게이머들이 원하는 해피엔딩 따윈 주지 않는 게임이라 ㅋㅋㅋ
소통의 부재라는 점에서 하성란 작가의 곰팡이꽃이 생각나네. 여기선 소통의 부재에 더불어 왜곡된 소통이 다뤄지고, 그럼에도 새로이 소통하고자하는 희망이 보이지만서도.
그거 재미있었지. 참신하기도 했고
노래 가사 들어보면 이미 1000년 전부터 유예된 멸망이 이루어진 것 뿐임. 이미 마물도 레플리칸트도 인류라기엔 너무 멀리 왔어
진짜 썩은맛이네
이건 코딩이 잘못된걸꺼야 전쟁이 끝나자 성격같은것도 피드백해서 .. 자아가.. 그런데 피드백이 보내다는 의미?
어휴 그래도 ㅈ플리칸트도 같이 뒈져서 속 시원하네 인간들 영혼만 사라졌으면 더 암울했을거야
레플리칸트 양키판 주인공이 더 맘에 들더라
소통의 부재...메모..
니어 시리즈를 하지 않아도 캣맘이랑 다섯마디만 대화하면 소통의 부재로 인한 비극을 느낄 수 있음 물론 아름답진 않지
그아아앙 안해보고 이 글만 봤는데 속이 불편해
덧붙이자면 마왕이 니어의 동생(레플리컨트)를 납치한것은 여동샹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직감하고 하다못해 "인간"으로서 죽게 해주기 위해서..
씨...이거 하고 멘탈 개 털렸는데 짜증나는건 스토리를 잘짰어. 근데 더 짜증나는건 후속작인 니어 오토마타를 했다는게 더 짜증나. 내 멘탈 털릴거 각오하고 하게된다 해야하나...
저거 주인공 동생 본래 영혼이 ㅈㅅ하지 않고, 레플리칸트 여동생이랑 공존하는 방법 선택했으면 인류 ㅈ망할 일 없었을 거임.
드온드 여러 엔딩중에 그래도 납득갈만한게 신주쿠 워프 엔딩인데 그게 니어랑 연결되어 버려서 전체 시리즈가 꿈도 희망도 없음 이번에 모바일 나오는거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긴 함
이런 비슷한 스토리가 알타입 고전 슈팅게임에도 있었자나?
무한루프
사실 게임만 해서는 이런 설정들을 전부 알 수가 없음.
드온드3도 나름 해피엔딩있긴한데 멀리보면 해피도 아닌게 함정
브금이랑 스토리는 좋은 시리즈 게임성은 ㅎㅎ 이제 드온드도 리메이크 하자
드래그 온 드라군부터 니어시리즈까지 하나같이 ㅈ되는 세계선만 있어 아 ㅋㅋ
댓글들 쭉 보고 나니까 이렇게 요코 타로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넘치는 걸로 봐서 레플리칸트 리메이크도 필구각이 서는구만!!! 핫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