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은 박정석에게 1:3이라는 스코어로 인한 압도적인 경기 내용으로 지고 준우승을 했는데, 바로 그 비슷한 시기에 이윤열은 박정석을 결승전에서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때려잡고 우승을 차지했기 떄문이거든.
임요환은 고비 고비마다 진짜 박정석에게 지긋지긋하게 발목을 잡히는 관계였는데, 반대로 이윤열은 박정석을 고비고비마다 때려 잡았으니. 사실 2002년 저 시기를 기준으로 임요환과 이윤열 중에 누가 더 강한 테란인가로 논쟁이 일기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