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어져서 링크로 바꾼 지난 이야기:
[PC 버전]
[모바일 버전]
...
단 하나의 게임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 무려 16편이나 되는 글을 적었네.
징글징글하다.
네가 그런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
썩은물:
그냥 지금까지 썼던 내용들이 생각나서.
이제 슬슬 이 긴 이야기의 마무리를 지을 시기가 다가오고 있거든.
드디어 이번 편으로 끝이야?
아쉽게도 이번 편은 아니란다.
그 대신 오늘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 거야.
어떤 거?
썩은물:
그래서 과연 마비노기는 뉴비가 할만한 게임인가?
그렇게 신나게 까더니 인제 와서?
내가 일방적으로 까기만 했다고 말하면 억울하지.
그리고 이 게임이 마냥 똥겜이면 너 같은 뉴비가 아직도 남아있을 리가 없잖아?
어라?
그건 그렇네?
그래서 찐 뉴비인 입장에서 넌 이 게임이 왜 재밌는데?
음....
이유는 잘 모르겠어.
처음엔 내가 아예 안 해본 게임을 찾다가 사람들이 자주 얘기하는 게임이 있어서 깔아본 거였어.
그런데 조금은 알 거 같아.
뭔데?
네가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이 게임의 대체제가 없어.
이런 느낌과 자유도를 가진 게임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거든.
단순히 자유도만으로 치면 다른 게임도 많잖아?
유명한 온라인 게임으로만 쳐도 와우나 검은사막, 아키에이지도 있는데.
하물며 우리나라에서 인기 없는 해외 게임으로 눈을 돌리면 더 많아.
으음~!
설명하기는 힘든데 뭔가 느낌이 달라.
마비노기의 생활 컨텐츠들은 내가 진짜로 이 세계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
무엇보다 그래픽적인 차이도 있고!
이 게임 그래픽 구리잖아?
그래픽 구리다는 게 그렇게 큰 문제면 메이플이나 던파도 똑같잖아?
리니지도 이뻐서 하는 건 아닐 거고.
뉴비가 이젠 내 말에 반격도 하네?
정말 훌륭하게 성장했구나.
그래, 네 말대로 게임은 그래픽이 능사가 아니지.
이런 저런 말을 해봤자 그래픽 또한 결국엔 [몰입감]을 높여주는 도구에 불과해.
다만,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그래픽이라는 게 몰입도에서 할애하는 부분이 조금 더 클 뿐이지.
오오오, 맞아.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딱 그런 거야.
더군다나 이 게임 그래픽 구리다는 것도 요즘 게임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는 정도지 막상 게임 안으로 들어오면 그냥 그래.
남의 옷 구경할 때 아니면 별로 신경 안 쓰더라.
그건 신경 쓰이는 거냐 ㅋㅋㅋㅋㅋㅋㅋ
킹쩔수 없는 사항이지!
그래그래.
네 말대로 몰입감 측면에서 보면 마비노기의 그래픽은 솔직히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야.
물론 구식 엔진이 버거워할 정도로 점점 더 화려한 옷과 화려한 스킬을 내놓는다거나,
원래는 움직이지도 않는 머리카락이나 손가락을 전체적인 그래픽 리뉴얼이 아니라 키트에서 나오는 아이템으로만 가능하게 만드는 건 몰입감의 문제가 아니라 좀 치사하게 느껴지기도 하지.
그런 게 있었어?
진짜 치사하다!
(그래픽은 재미의 장애가 되지 않는다.)
썩은물: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들이 재미라는 단어를 침해하진 않는단 말이지.
더군다나 초보자가 쉽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편의성이 개편되었고, 내가 저번에도 얘기했듯 이 게임 최대의 단점인 세공에 대한 문턱도 상대적으로 낮아진 덕분에 초보들이 비교적 빠르게 에린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어.
그래서 처음에는 케릭터가 빠르게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어.
다만, 목적없는 숫자 늘림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느낌도 없잖아 있지.
목적없는 숫자 늘림?
썩은물:
게임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 레벨이 수천 대를 찍는데, 놀랍게도 이게 마비노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좋게 보이는 부분이 아니야.
원래 하던 사람들이 제아무리 "라떼는 말이야~" 한들 무의미한 퍼주기가 무한정 반복되면 오히려 그 숫자에 질리는 사람들도 있어.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초반성장의 즐거움이 희석되기도 하고.
그래도 난 재밌던데?
물론 너 같은 사람도 있지.
그리고 너만 그런 게 아니라 다수의 유저들이 그렇게 느끼기도 해.
하지만 고인물과 초보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이런 극단적인 숫자 늘리기가 전부였냐는 거지.
물론 이 문제는 이미 돌이킬 수도 없으니 이대로 쭉 밀고 나가야 해.
그런데 이 다음도 문제야.
한창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할 시기에 [타인]이 끼어드는 것.
타인?
추억담(튜토리얼)의 모든 걸 끝내고 난 후, 초보들은 이제 뭘 할까?
엄청나게 밀려있는 메인스토리 깨기.
썩은물:
그래, 그것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이제 뭘 해야 하나요?] 상태가 돼.
할 일이 많아도 너무 많거든.
하다못해 퀘스트만 해도 족히 십여 개~수십 개의 퀘스트가 쌓여있을 테니까.
아~~~~~
완전 공감.
이 게임의 컨텐츠 방대함은 진짜 상상을 초월하니까 당연한 거겠지.
그런데 초보자 입장에서 보면 그 모든 게 너무 파편화 되어 있어.
그래서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과정이 생기지.
그건 그러네.
나도 카페 같은 데서 자주 검색해보고 그랬어.
근데 막상 그 사람들이 시키는 것도 엄청나게 많아.
그것도 그나마 그 사람들이 고르고 고른 답변인데.
그 중 대표적인 게
돈 벌어서 세공무기 사라.
돈 벌어서 펫 사라.
그리고 "○○스킬부터 1랭 찍으세요"일 걸?
맞아.
그런 거 많더라.
마비노기의 스킬 수련은 이 게임 안 하는 사람들도
"마비노기 스킬? 그거 쌩 노가다라며?"
이러면서 학을 뗄 정도로 악명이 자자하지.
그런데 넌 그런 거 잘 안 하지?
네가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며~
옳지옳지, 잘 한다.
게임은 그렇게 여유롭게 하는 거야.
한국인들은 다들 본능적으로 노예처럼 게임을 하는 경향이 있어.
더군다나 지금의 마비노기는 옛날처럼 특정 스킬이 특정 구간에서만 올리기 쉬운 것도 아니고, 정 귀찮으면 스킬포인트를 이용해 수련이 어려운 스킬은 쉽게 올려버릴 수도 있단 말이야.
예전엔 그런 기능 없었다며?
그건 진짜 갓패치 인정!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야.
현금 드는 거 빼고 다 마음대로 해라.
스킬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올리기 싫으면 안 올려도 상관없다.
잘 쓰지도 않는 스킬을 단순히 스텟작업이라는 이유 때문에 며칠 동안 피똥 싸게 노력해서 올려봤자 세공 하나가 주는 효과가 더 크다.
그리고 그 세공조차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덕분에 나도 속성검 들고 있다고!
썩은물:
더군다나 내가 너한테 계속 조언해주는 것처럼 뉴비를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많아.
그런 사람들의 도움까지 받을 수 있으면 게임이 훨씬 더 재밌어질 거야.
물론 아무런 인맥도 없이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운이 좋아야겠지만.
썩은물:
누군가는 이 게임이 쓸데없이 넓고, 필요없는 것들로 가득 차있다고 말하기도 해.
하지만 의외로 아름다운 구경거리도 많고, 그 넓은 세계는 너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로 가득 차있어.
테마파크형 게임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놀잇거리가 있는 세계.
그런 세계를 작은 틀에 갇혀서 마음껏 탐험하지도 못하는 건 너무 아깝잖아?
나 뗏목 처음 탔을 때 폭포로 떨어진 적도 있어 ㅋㅋㅋㅋㅋㅋ
완전 즐기고 계셨네 ㅋㅋㅋㅋ
그래, 결과적으로 이 게임은 재밌어.
상위컨텐츠~엔드컨텐츠의 장벽이 가장 큰 문제일뿐, 그 이전까지는 너무나도 흥미진진한 세계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선입견을 떼고 접해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신 재밌겠지.
나도 재밌어!
너랑 노는 게 제일 재밌고!
.............
아, 하마터면 깜빡할 뻔.
뭐가 또 있어?
다 좋은데 이 게임에 시간은 소비하되, 너무 많은 돈을 소비하지는 마.
데이터 덩어리에 많은 돈을 쓰는 순간 그 짓을 그만둬야 할 시기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
나는 이걸 깨닫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버렸단다.
오늘 한 얘기 중 가장 진정성이 느껴지는 조언이네......
게임은 게임일 때 재밌는 거지 재미는 하나도 못느끼고 의무감에 노동이 되어버리면 미련없이 접는게 나음 어떤 게임이던 마찬가지지 굳이 게임을 노동처럼 하지 말란말이다 코리안 게이머들아
당신 솔직히 과금내역 까봐! 분명 데캣직원만큼 과금했을꺼야!!
ㄹㅇ 홀린듯 현질하던게 어찌보면 매력이있었던거라 가능했죠...지금은..
(뉴비 행세를 하고있지만 사실 갓겜시절 부터 있던 고인물 캐릭터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빨리'와 '정상'에 집착하는게 한국 게이머들의 고질병임 오히려 슬로우 게임을 지향하는 소수에게 욕을 내뱉는 소위 '빠가 까를 만든다'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만드는 경우도 생김 특히 온라인에 이런 짓을 당해 질려버려서 온라인을 떠난 솔로 플레이어도 있음
'고인물'이라는 표현보다는 '근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듯
님이 쓴 글중에 제일 맘에 드는 글이네요 (다른글이 맘에 안든다는건 아님) 저도 메이플하는데 뉴비한테 과금이니 뭐니 하면서 이상한 훈수두는 사람보면 한마디하고싶음 즐길려면 어떻게든 즐길 수 있을텐데
솔직히 말하면 온라인 게임으로는 이미 망했음 시장 자체가 캐쉬템으로만 이루어져있고 득템도 거의다 그런걸 다만 마비노기 자체가 판타지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밀었던 게임인 만큼 성장에 대한걸 내려놓으면 아직 볼만한건 많다고 생각함
이미 망했는데 고인물들한테 키트로 돈빨아서 연명하는 게임임
15년차 마비유저이지만 희안하게 이 게임은 뉴비가 많음. 왜냐고? 죄다 마인드가 나빼곤 다 굇수라서 난 뉴비에영 하는 사람들 천지라... 는 농담이고, 매번 프리시즌때마다 오는 뉴비들 보면 신기하고 납치하고 싶어지고 막 그럼...
키트질....
녜번째처녀
이자식 결국 바이럴 이었군
ㄹㅇ 홀린듯 현질하던게 어찌보면 매력이있었던거라 가능했죠...지금은..
즐길건 엄청 많아보이던데 빨리 즐기고싶으면 돈을 써야하는거같드라..
천천히 즐기면 돈 안들거같으시겠지만 쟌넨...... 시발겜이었습니다!
어쩌다 생각나서 한번씩 접해보는데 접속해보면 항상 뭐가 엄청 달라져있어서 적응이 어렵더라 ㅋㅋㅋ 던바튼 티르코네일 기웃거리다 다시 지우고 그랬음
이새끼 데첩이다
다시 시작하되 놓아줄 때를 알아라. 재미있게 한 온라인 게임을 그만두는게 참 어렵긴 하죠.
당신 솔직히 과금내역 까봐! 분명 데캣직원만큼 과금했을꺼야!!
고인물 과금레벨은 직원도 못 쫓아감
게임은 게임일 때 재밌는 거지 재미는 하나도 못느끼고 의무감에 노동이 되어버리면 미련없이 접는게 나음 어떤 게임이던 마찬가지지 굳이 게임을 노동처럼 하지 말란말이다 코리안 게이머들아
루리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빨리'와 '정상'에 집착하는게 한국 게이머들의 고질병임 오히려 슬로우 게임을 지향하는 소수에게 욕을 내뱉는 소위 '빠가 까를 만든다'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만드는 경우도 생김 특히 온라인에 이런 짓을 당해 질려버려서 온라인을 떠난 솔로 플레이어도 있음
님이 쓴 글중에 제일 맘에 드는 글이네요 (다른글이 맘에 안든다는건 아님) 저도 메이플하는데 뉴비한테 과금이니 뭐니 하면서 이상한 훈수두는 사람보면 한마디하고싶음 즐길려면 어떻게든 즐길 수 있을텐데
15년차 마비유저이지만 희안하게 이 게임은 뉴비가 많음. 왜냐고? 죄다 마인드가 나빼곤 다 굇수라서 난 뉴비에영 하는 사람들 천지라... 는 농담이고, 매번 프리시즌때마다 오는 뉴비들 보면 신기하고 납치하고 싶어지고 막 그럼...
무슨 17편까지 나온거보니 망해가는 게임이 아니라 걍 망해야하는 게임인데?!
박희리
이미 망했는데 고인물들한테 키트로 돈빨아서 연명하는 게임임
박희리
솔직히 말하면 온라인 게임으로는 이미 망했음 시장 자체가 캐쉬템으로만 이루어져있고 득템도 거의다 그런걸 다만 마비노기 자체가 판타지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밀었던 게임인 만큼 성장에 대한걸 내려놓으면 아직 볼만한건 많다고 생각함
하는거 보면 코즈믹 브레이크 꼴과 흡사해져 가고있는거 같은 느낌이.........
갑자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칭찬이라니 공짜키트라도 받았어?
과금하고 싶지 않아서 접었어
2015년에 나온게임이 마비노기랑 맞먹는 수준 실환가 싶더라...
어휴... 레이드 격차 못따라간다
대체제가 없다 이게 제일 크다 괜히 페리아연대기 등등 출시 예정인 게임에서 제2의 마비노기를 원하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님 대부분 망하거나 기대랑 다르거나 출시 자체를 못하거나 하지만 그걸 누구보다 운영진이 잘 알고있기 때문에 더더욱 막나가기 쉬운게 아닐까
하지만 이제 페리아는 없어 마비노기2도 마영전2로 까이다가 이제 없어 결국 마비노기야
추억담 누렙5천찍고 기쁜마음으로 메인스토리미시면 1인입장던전퀘에서 아 ㅅㅂ 게임ㅈ같네 외치시게됩니다.
시나리오 최종장보스한테 현질포션빨아가며 나오 수십번부르시다 현타옵니다, 여러분.
현질 포션이 있어?
마비노기는 포션많이 마시면 스탯까이는 포션중독 디버프걸리는데 그거 없이 깰라면 프리미엄팩질러서 얻는 어드템인 RE포션(거래불가)써야됨. 안그럼 포션중독->데미지하락->제한시간오버로 클리어못하는 ㅈ같은사태가 벌어지지. 나오는 나오대로 쏟아붙고서.
이거 먹으면 된다는데?
(많이 마시면 약물중독의 위험성이 있다)
(아무리 많이 마셔도 스텟에 영향이 없다)
누칼라비 온회포퍼마시면서 잡다가 포션중독으로 스탯파팍까였는데 템창에 잡포션이 섰여있었나보다.
아침글이긴한데 잘못된거 있어서 적어줌 서버마다 다른긴한데 4~5만골드정도하는 타오르는불꽃결정 사용하면 포션중독해제 + 30분동안 포션중독에 안걸림
아무리 뉴비가 돈이없어도 요즘 추억담장비끼고 4~5만원하는 부활5회 풍선 / 불꽃결정+300포션(경매장에서 싸게구할수있음) 소모품+수리비까지 전부합쳐도 20~30만골드면 떡치고남음 요즘은 프리시즌이라 수리비도 안들어가니 10만골도 안들어가겠네
뭐야 왜갑자기 하고싶게 만들어요
볼 때 마다 이 캐릭 귀여워요
우사밍 캬루
(뉴비 행세를 하고있지만 사실 갓겜시절 부터 있던 고인물 캐릭터다)
미케링
'고인물'이라는 표현보다는 '근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듯
(옛날 TV 게임 채널이 살아있을때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고정 프로까지 있던 어르신이다)
할꺼가 ㅈㄴ게 많긴한데 사실 완전 뉴비떄나그렇고 나중에 어느정도 스토리 8~9할정도 밀고 필요스킬 1랭 다찍고나면 그 많은 할것중에 실제로 효율이 나오는게 거의 없는 사장된 컨텐츠가 99퍼센트...
그러니까 그 효율을 내려놓자는 이야기인듯
그러고보니 마비노기 전통의 반턴제가 없어졋다는거같던데 맞나?
정확히는 아직도 존재는 하는데 의미가 없다에 더 가까움.
그리고 ap로 스킬수련 함부로하다 큰코다침. 그런건 정말어려운 재련실채수련밀거나 ap가썩어넘치는 석유만 하는거임. 스킬5랭넘어가서 20개30개씩 퍼먹는거 수급하다 등골휩니다.
마비노기가 의외로 할만하긴한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아이러니하게도 키트때문임ㅋㅋ 꽤 쓸만한 무기들이 다른게임 가챠중 키트나 3성캐릭터급으로 쳐나와서 2티어 무기는 싸게살수있음
키트 무기 쓸 바엔 초보자 체인블레이드 쓰는게 더 좋을텐데?
수리비도 그렇고 그게 효율적이긴하지 근데 체인만쓸거면 마비노기왜하냐고ㅋㅋ
이 겜 아직도 서비스함...?
일렌시아나 어둠의 전설도 아직 살아있는데 마비정도야 ㅋㅋ
어제 거진 8년만에 다시깔았는데 누랩 500에 윈밀 1랭이었던거 때문에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반나절 지나니까 누랩 5천 넘더라ㅋㅋㅋㅋ
그치 거기에 유저들이 알아서 컨텐츠를 만드는 게임도 흔치 않으니까 어느 게임에서 주기적으로 유저들이 음악회를 열고 그러겠어
내 친구가 엑셀표적고 클라 6개키고 노는시점 부터 이건 겜 아니다 싶었음
다시 하고싶게 만드시넹...
결국 그 키트무기도 누군가가 질러서 나온거라는 치명적 단점이 존재할뿐 그리고 내가접을 당시는 한재호가 나오의 서포트 손대서 가뜩이나 꼬운데 기존에 돈벌곳은 작업장 핑계로 다 하향맥이고 ㅈㄹ 나서 게임할맛 뚝 떨어진것도 있음 난 주로 게임할때 보는 1순위가 재화를 적당히 모을수있는 컨텐츠가 있느냐 그거거든
대체제가 없다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느게임이고 다 통용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혹되지 말자
역시 어떤 겜이든 적당히 즐기는 게 맞음. 예전에 했던 MMO가 섭종 크리 먹은 뒤로 다시 생각해 봤는데.. 랭커로 올라가려고 발버둥쳤던 날들이 다 무슨 소용이었나 싶었어. 오히려 소소한 경험이 더 기억에 남았지. 못 가본 지역에 가서 경치에 감탄하고, 재료를 모아서 메카소녀 펫을 얻고, 컨셉 잡아서 옷을 맞춰보고 그랬었는데.. 이젠 먼 옛날 이야기 같다. 괜히 엔드 컨텐츠에 욕심내지 말고 안해본 짓이나 잔뜩 해볼걸 그랬네..
와 진짜 개쩐다 보통 어떤 썰이든 17편이나 쓰면 이절 삼절 넘어서 뇌절 소리 들을텐데 전부 다른 내용이야 ㅋㅋㅋㅋ
Traveler
뉴비는 예전 이미지가 표정과 자세가 다양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