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미들어스] 드디어 4장에 돌입.

[광대 사마귀]

예전에는 4장 수성전이 10번이나 연달아 이어지는데다 이걸 다 깨야만 진엔딩이 나오고,

실패한 횟수는 계속 반복해서 깰때까지 해야해서 개 빡쳤다고 들었는데.

듣자하니 3번? 4번? 만 이기면 엔딩이 나오고 그 후 플레이는 맘대로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음.

사실 3번만 해도 적은건 아니긴 한데... 탈리온 육성도 꽤 열심히 시켜놓은데다 솎아내기 해서 쓸만한 오크들도 여럿 배치해둬서

어떻게든 되겠지.

근데 이거 대장들 되살리는 기술도 배워야하나...? 

레벨 저하되는 패널티는 업뎃으로 없어졌다는건 아는데 그래봤자 레벨 안오르게 되는거 아닌가?

전투구덩이를 자그마치 챔피언까지 깨야해서 이거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데...

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에서야 하는 얘기지만

쓸만한 오크들 수집해서 내 병사로 부리는거 진짜 개 꿀잼이다.

정말 재밌는 겜이야. 개쩔어...

후속작은 안나오겠지? 이미 영화판에서의 엔딩까지 다 진행한터라...

[아디아]

-이거 재밌네요 허허....
-그럼 그걸 실컷 하게 만들어주지
-아 제발

[광대 사마귀]

그래도 뭐 기존에 자그마치 10번이나 되던데 3~4번이면 약간 지겹긴 해도 할만한 수준 아니냐?

오크 대장들 누구 하나 죽으면 개 짜증나겠지만...

[아디아]

문제는 4장 진입 전에 이미 질려가는 수준인데 갑자기 의무사항을 끼얹으니까 사람들이 미쳐버림

[광대 사마귀]

하긴 슬슬 질려갈 수 있는 타이밍이지. 계속 재밌게 느껴지는 내가 유난히 이 겜이 취향 저격인가벼.

[H-Vader]

탈리온은 죽었고, 엘타리엘이 주인공으로 나올수도 ..
근데 이번엔 오히려 오크가 주인공으로 나올수도 있고

[광대 사마귀]

영원한 조그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본격 오크만의 모르도르만들기로 진행되어도 재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