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라오) 서비스 질적 하락이 어디서 오려나?(feat. 뇌피셜)

[ID다은*]

[경고] 여기에 적은 내용은 대부분이 글쓴이 경험에 의한 직감으로 휘갈겨 쓴 내용이라 신뢰도 매우 낮음

라오는 얼마전에 2주년 기념 방송도 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지만

근데 대외 이미지가 좋으면 회사 내부는 매우 ㅆ창일 수 있다는걸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느껴본적이 있음

(퇴사 후 2주 정도 카톡 수신음 들리면 식은땀 날정도였음)

그때 얻은 감인지 모르겠는데 지금 라오 보면 왠지 느낌이 쎄해서 갈겨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오는 넷마블같이 유저를 개돼지로 아네 뭐네 같은걸로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돈때문에 낮아질것이라고 생각한다는거

기업이라는게 돈을 벌기위해 하는거고 위쪽은 돈 벌어오라고 압박넣는것도 당연한데 좀 쎄한 부분이 있단 말이야?

이런 생각하게 된 계기는 장식품에서 부터 시작.

당연히 장식품 파는게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었고 나도 사서 잘 쓰고 있으니 그 자체로는 별 생각안했지만 문제는....

      [망할 팝업창!!]

바로 이 팝업창.

이거 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팝업창 로딩 김, 터치도 잘 안됨, 심지어 저거 초기에는 '오늘은 더 이상 출력하지 않음' 체크해도 재입장하면 팝업창 떴다.

팝업창 디자인 자체도 싼티나고, 할때마다 뜨고, 느리고, 잘 지워지지도 않으니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해서 

'왜 이딴걸 이렇게 만들지? 실무자가 잘못만든건가? 위에서 쪼아서 개판을 쳐논건가? PD가 3N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던데 팝업창도 꼭 그딴식으로 만들어놨네..'라는 생각만 했다.

그런데 '왜 이딴걸 이렇게 만들지?'가 '얘들이 돈이 궁한가? 위에서 돈 안벌린다고 난리 치나?'라는 생각으로 연결된게

     [그럼용은 못참지]

위에 나온 스킨테마들.

지고의 저녁 식사때 들어온 뉴비라 겜 경험이 짧긴 하지만 얘네들 스킨 낼때 유저가 "이 캐릭터 이런 컨셉으로 내면 좋겠다." 라는거 생각보다 자주 안냈다. 

보통은 특급요원레이스 처럼 스토리에 적용될 걸 전제로 스킨을 냈지. 아니면 내도 텀을 주고 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스킨 3개가 인터넷 밈을 바탕으로 한 스킨이네?(미나(얜 좀 애매함), 뽀삐, 그럼용)

물론 스킨을 주먹구구식으로 내는게 아니라 계획이 다 되어있고 이번엔 밈을 활용한 테마다 라고 하면 할말이 없긴하지.(그러니까 신뢰도 매우 낮다고 했잖어?)

그래도 경험상 이런 유저끼리 가지고 놀던 밈을 이용한 스킨은 게임사에서 돈 끌어모을때 자주 사용하는 방식으로 알고있단 말이지?

그래서 생각을 해봤지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7518176

이 정보의 신뢰성은 모르겠는데 보통 게임사에 비해 퇴사율이 2.4배 정도 높다고 나온다.

그렇다는건 회사가 일의 프로세스, 돈, 아니면 사내정치적 원인으로 무엇인가 잘못 되어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근데 게임 쪽 중소기업 대부분은 대학 갓 졸업한 애들 안쓰잖어? 바로 겜만드는데 투입시켜야 되는데 처음부터 가르쳐? 그래서 경력직 뽑잖어? 그럼 중요한건 뭐다? 돈이다~이말이야

윗쪽에선 돈이 필요해서 짜증나는 팝업창 올려서 광고하고, 유저들이 살수밖에 없는 스킨 내놓았단 말이야. 이건 뭐 상관없지 돈 벌어야 게임이 돌아가는데 어쩌겠어.

그런데 여기서 내 경험이랑 연결되서 쎄한 느낌을 받았지

그게 뭐냐? 

직원들에게 줘야할걸 안주는거.

내가 다녔던 회사도 주기로 한거(돈, 돈, 돈!) 오리발 내밀어서 파업 한번 일어날뻔 했거든 심지어 돈은 더 잘 벌고 있었는데

결국 파업 자체는 안일어나긴 했는데 노조쪽 애들이 뱃지달고 노래틀고 하는건 한 달 넘게 했던거 같네

물론 직종이 다르긴 한데 돈 벌고 싶어하는 윗놈들 생각은 비슷할거니까(상품을 많이 팔던지, 나가는 돈을 줄이던지)

직원 퇴사율이 높다는 것에는 아마 직원들한테 ㅈㄴ 짜게 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퇴사자가 많으면 어떻게 될까?

사직서 낸 직원이 새로들어온 직원한테 업무 인수인계하고 나갈까? 당장 나가겠다는데? 직원은 또 바로 들어오나? 그럼? 업무 공백생기는거지 뭐~

그게 어떻게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지는데? 라고 한다면 우리가 최근에 겪은일 있지않아?

     [알잖아요?]

바로 스토리 개판난 이벤트 2지역.(버그는 뺄게. 하루이틀 있는일도 아니잖아?)

급하게 스토리 작가 구하고 막 그랬잖어

이거말고도 레오나 몇시간 동안 씻게 한 경험많은 동정 철충남도 있고 여러가지 있기도 하고

내가 게임쪽에서 일하는게 아니라서 코딩이네 뭐네 하는건 잘 모르지만 스토리는 우리가 직접 보고 몰입하는거잖어?

근데 그 스토리가 망이라서 몰입도 떨어지면 겜 재미도 떨어지잖어...

그게 서비스 질 하락이지 뭐...

아마 라오가 많이 아프면 위쪽에서 돈아끼다 똥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는거...

사실 사내정치도 있고 막 여러가지 이유도 생각해 보긴 했는데 그건 너무 나간거 같고

(3N 사태보니까 그쪽에서 왔던 PD양반은 그게 당연할거라고 생각해서 그짓거리 하려나..? 라는 생각이 살짝 들긴 했는데 설마 ㅎㅎㅎ)

금요일에 면접보고 왔는데 망한거 같아서 현타 와서 이런 글 쓰는건 절대 아니고(게임 회사 아님)

여튼 경험을 근거로한 뇌피셜 함 지껄여 봤으...

반박시 니 말이 맞으니 걍 가볍게 읽어줘

[쌀마스터]

[나타네]

오늘 저녁밥 뭐 먹지..

[그냥 평범한 닭]

중소 기업 특 한사람이 이것저것 다한다.

그리고 인수 인계가 잘 안되는것도 특징

그래서 이제 막 성장하면 신입에게 필요이상의 업무 강도가 할당되서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뽈록한나타의자신감]

그래

[면먹는하마]

카레먹구싶다

[alenoa]

아마 라오는... 서비스 상태 보건데 돈이 짠거 보다는 자기 원래 일 하면서 다른일도 쥐어짜서 하는 형태때문에 지쳐서 나가는게 반일것 같음.
평소라면 협의하거나 절출해서 진행할 일도 힘들고 짜증나면 폭발해서 내분일어나는일도 많잖아.
그런식으로 쥐어짜이다가 방아쇠 당겨지면 막 폭발하면서 한사람두사람 떠나는거지....

돈이야 뭐 실적이 나오고 안나오고 직원들하고 회사하고 서로 뻔히 아는거니까 그런거로 나가는거면 그래도 인수인계는 될거임.

[배틀범버]

중소기업이니까 분업도 잘안되어 있을테고 실력파 프로그래머들은 대기업가지 중소기업 갈이유가없으니 결국 무한루프

[ID다은*]

ㄴㄴ 논리는 말의 앞뒤가 어느정도 맞다는 말이지 사실이 아니잖어
뇌피셜로 쓴다고 했으니 논리가 맞아도 사실이란게 아니잖어 ㅎ
심지어 B2C문제도 아니고 회사 내 문제라고 쓴건데 유저 입장에서 할 수 있는게 없잖어
안들을 수 있지 ㅎㅎ

[임유진]

댓글도 별로 없는데 뭐가 존나 많다는겨

[니콜라이 부하린]

뇌피셜이 뭔지 모르심?..

[주땡1]

리플 몇개 있지도 않은데;;

[키리야 아오이☆]

그래 니 말이 맞아

[려와]

애초에 본인경험 기반으로한 뇌피셜이라고 적혀있는데

[겨울엔감귤이지]

쟤는 경험있어서 PTSD온 거 아닐까?

[고길동메카]

팝업 창은 쎄하긴 해

[고길동메카]

영구적으로 끄는 기능이 필요하다

[배틀범버]

그래봣자 결국 뇌피셜이니 신뢰성도 그렇게 안높아

[배틀범버]

팝업창은 예전에 신정보가 눈에 잘안띄어서 유저들이 뭐 추가되면 뜨게 해달라고 해서 나온거일텐데

[타카시]

매출이 200억이래봐야 떼줄거 다 떼주고 월급 주면 생각보다 별로 안남음
가챠겜도 아니다보니 매출 늘릴 방법이 별로 없어서 유지 하느라 고생일거임
신캐가 나와도 스킨이 안나오면 딱히 돈 벌 구석도 없는 겜이라
그래서 후속작 준비도 못하고 있을듯

50명 정도 굴리는 게임회사가 여유롭게(줄거다주면서) 돌아갈려면 연매출 1000억은 찍어야 된다고 봐

[루리웹-2758038490]

구글 플레이 연매출 200억 넘는 국내 게임회사가

30개가 안되는디?

[타카시]

지금 스마트조이 인력 전부 라오에 때려박고 있을거고
정말 여유롭게 회사 굴릴려면 1000억정돈 벌어야 한다는 말임
연매출 100억 미만으로 돌아가는 회사들 보면 전부 소규모 인디급 규모가 많다
10인 미만으로 시작해서 몇십억 매출 올리고 인원 증원후 후속작 만들다가 망하는 회사가 엄청 많음

[미스스칼렛]

이벤트 시작전에 유저투표로 스킨테마 정했음
https://cafe.naver.com/lastorigin/708631

[루리웹-1766774065]

너무 뇌피셜이 심함 스킨부문은 그냥 글자체가 모순되고 있고 퇴사율에서 기업이 작아서 약간만 퇴사해도 퇴사율은 치솟음 정작 그 퇴사자들 절반을 유저가 아는 수준임 근데 그것도 그 절반이 메꿔져있는 상태라는것도 알고있을정도임

[루리웹-1766774065]

심지어 기준이 되는 자료는 옛날거라서 퇴사율이 떨어지고 신입 연봉이 오른건 고려 되지도 않았네

[배틀범버]

게다가 이번 신규스킨은 까페에서 투표로 정한거다

[THINKDICK]

근데 저 아무로 레이였나 하는 놈도 자기가 게임물관리위원회였나 어디서 일한다고 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진 유게이 아니었냐?

뇌피셜이면 뇌피셜답게 쓰지 그랬어.

[미스스칼렛]

애플이 검열한 게, 스마조가 잘못해서 그랬다고 했다가 해명없이 빤스런했지

[배곯앗다]

스마트조이를 직접 다니거나 연관된 사람이 아닌 이상,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하고
작성자도 뇌피셜이라고 했으니 슴조이 현실이라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봐야합니다. (다만 진짜 나쁘고 힘든 기업은 저럴 수도 있다는 점...)

크레딧잡으로 회사를 검색해보면 41명, 인원수는 우상향으로 서서히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실제 인원 비율이나 팀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지만 40여명정도면 게임1개는 충분히 라이브하면서 지낼 수 있어요.

공카 공지로 작업스케쥴을 예상하면
이벤트 1개가 1달~2달 사이로 진행되니 이전 이벤트 진행 기간동안 다음 이벤트 준비할테고
사이 사이에 점검 및 수정 작업을 매주 하는 걸로 보입니다.

월급면에서는 격차가 좀 있어보이는데, 외주나 알바등의 사람들이 있는 걸로 보이고
직급으로 보았을 때 업계 연차 평균보다는 아주 살~짝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분위기랑 내부 상태는 블라인드나 잡플레닛에서도 본적이 없기 때문에 잘 판단이 안되지만
점차 퇴사자가 적어지는 걸 봤을 때는 안정적이되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실력자체는 농담삼아 12년차인데! 이러지만 그래도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구요.
(시간 많이 걸리겠지만 입장 로딩은 좀 고칩시다.)
후속작에 대한 부분은 아직은 계획만 있고 작업에 들어가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슴조이에 부족인력은 QA라고 봅니다.
본문에 나오듯이 가끔 만들고 테스트 안하나?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QA인력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