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날 sns에
이거 비건밀이라고 느그도 먹고 건강해지라고 올렸는데
왠 쿠웨이트 여자애가 개인메세지가 오더니
한국은 뭐 어쩌구저쩌구 여행이 뭐고 묻길래
이태원에 모스크 있는거랑
할랄식당 한 열군데정도있는데, 거기 못갈거다.
하면서 이야기 주거니받거니 함.
그러고 한 친해진지 육개월쯤 됐나?
내가 궁금해서 물어봄
'느그 이슬람국가에선 남자랑 손잡고 이런거 안되잖아'
'너 근데 나랑 만나도되는건 맞음?'
'한국문화로는 외국인 가이드해주는건 문제없는데
이슬람권에선 툭하면 목따니까 난 니가 걱정이다'했더니
너랑나랑 더 가까워지면, 괜찮다...
그 이후로
결혼은 아랍여자랑 하기싫냐부터해서 이거저거 물어보는데
아니 모쏠아다 유게이한테 왜이래요..
난 그냥 친구하고싶어...
이슬람하고 결혼하면 나도 이슬람해야하잖아...안돼...
알라후아크바르는 어디까지나 농담으로하고싶은걸...
너 로맨스스캠 조심해라..
속지마 어느순간 너도 알라후 외칠거야
당신의 장기 쿠웨이트로 이송되었다
이쁨?
이쁘긴 오지게이쁨. 전형적 중동미인.
속지마 어느순간 너도 알라후 외칠거야
시밤쾅
집에 오일탱크 한동 있나보죠
결혼하면 알라봉사드림
너 로맨스스캠 조심해라..
그거도 어느정도 생각하는중.ㅇㅇ.
석유부자면 아랍어배워야지
당신의 장기 쿠웨이트로 이송되었다
장기매매야 그거
그렇겠지?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