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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진급동기(내가 일병달 때 그 사람은 상병) 선임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분대장을 정말 달기 싫어했음.
보직 특성상 뭔 사고가 터지면 일단 분대장은 거의 영창부터 가고봐야하는 보직이었는음.
그리고 재수가 나쁘면 육교도 경우에 따라서는 가능했음.
그래서 분대장을 달 순서가 돌아오니까 일부러 슬금슬금 간부 앞에서 고의 트롤과 ㅁㅁ짓을 하기 시작함.
그러니까 딱 "아 ㅁㅊㄴ" 소리 듣고 넘어가기 딱 좋은 수준의 ㄸㄹㅇ짓들을 골라서 함.
하지만 간부들은 그런 정도의 ㄸㄹㅇ짓은 개의지 않는지 분대장을 줘버렸고, 결국 그 선임은 이제 분대장을 조금이라도 빨리 떼기 위해서 트롤링을 함.
사실 고의트롤이라고 해봤자 최대한 아무것도 안하는 거였음.
결국 간부 중 하나가 빡쳐서 "분대장은 책임지고 일을 주도하는 자리이다"라고 정신교육을 시전하고, 그 선임은 마치 깊은 감명 받은것처럼 행동하더니 계속 본인 기조를 밀고 나감.
근데 다른 간부 하나가 이게 아니꼬왔던 건지 이 사람 불러다가 ㅈㄴ 갈굼.
여기서 개쩌는게 다음에 감찰이 왔는데 그 사람이 자기 갈궜던 간부 찌름.(문제가 좀 있는 간부이기는 했음)
그랬더니 그 선임 불러다가 간부가 또 갈구고 이번에는 그 선임이 그 간부 갖다가 연대장 마음의 편지에다가 긁어버림.
그리고 긁혔던 간부는 감봉조치 당함.
결국 내가 있던 분대한테 일시키면 ㅈㄴ게 미적미적거리고 갈구면 긁고 하니까 간부들이 분대를 포기함.
그리고 그 선임이 나한테 한 번 보여줬던 "간부 고발 리스트(자칭)"가 있었는데 간부들이 했던것들 중에서 하면 안되는 것들 싹 다 적어놓은 거였음.
참고로 그 사람 영어 ㅈㄴ유창했는데 혹시 그거 간부들이 읽을까봐 죄다 영어로, 그것도 필기체로 적어놓음.
그 선임 전역하고 몇 달 있다가 간부들 다 찔려서(아마 그 선임이 민원 넣은듯) 다른곳으로 다 날려버림.
지금생각해보면 ㅈㄴ ㅁㅊ놈이었음.
올바른 군인이네
선임 제대 할 때, 너도 선임 찔렀어야지 ㅋ
징병제에서는 최고의 병사네. 저런 병사 나오는 거 싫으면 잘 대해주던지 모병제로 바꾸던지 ㅋ
엄청 현실적이게 똑똑한 사람같은데
나뭇잎마을이냐고 ㅋㅋㅋㅋㅋ
결국엔 가만히 당하고 있었으면 호구취급 당하는거지
동기는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난 하기싫다고 징징거리다가 민주국가답게 투표하자고하고 후임들한테 내가 분대장하면 얼마나 귀찮겠냐고 어필해서 1표차로 져서 동기줬는데
존나웃긴게 무슨 일이터지면 통솔하는 분대장은 처벌받는데 그분대장을 통솔하는 간부들은 아무 책임도 없음ㅋㅋㅋ
하기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앉혀 놓으면 이런 사단이 납니다. 똥병장 자처하면 제발 곱게 좀 보내주시져...
올바른 군인이네
지가 해야할 일 짬시킨거보면 올바르다고 하긴 힘들지 분대장 안 시켰으면 저런 부조리도 그냥 넘겼을거 같은데
선임 제대 할 때, 너도 선임 찔렀어야지 ㅋ
(⊙_⊙;)
나뭇잎마을이냐고 ㅋㅋㅋㅋㅋ
통수의 통수 하앗!
난 저거에 잘 맞는 분대장이었나 작업갈사람!하면 내가먼저튀어갔음 그래서 혼남 다른애들도 좀 시키라고
엄청 현실적이게 똑똑한 사람같은데
후임들 생각하면 바람직한 선임이네.
아 ㅋㅋㅋㅋ 참군인이고 ㅋㅋㅋㅋ
난 하기싫다고 징징거리다가 민주국가답게 투표하자고하고 후임들한테 내가 분대장하면 얼마나 귀찮겠냐고 어필해서 1표차로 져서 동기줬는데
철거예정
동기는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근데 하기 싫은것도 있는데 동기가 두달 단위라 동기는 나보다 한달 늦고 분대 맞후임은 나랑 10개월 차이나는 군번이라서 동기가 다는게 그나마 나았음
좋든 싫든 언젠가는 달 예정이었군
나도 전역할때 동기들 원기옥모아서 중대장보냄
징병제에서는 최고의 병사네. 저런 병사 나오는 거 싫으면 잘 대해주던지 모병제로 바꾸던지 ㅋ
근방패전사
최소한 저런 인간이 분대장 붙이는건 막을 수 있음. 그리고 직업군인이면 진급해야되기 때문에 저딴식으로 하진 않음.
근방패전사
징병제에선 징병당한 입장에서는 군 생활을 해야할 이유가 없음. 무조건 시간만 떼우면 되는거임. 하지만 직업군인은 진급해야되서 저따구로 하면 진작에 잘림.
아니다. 폐급에 폐급만 온다. 미군들 보면 알지.
중졸, 고졸, 갱스터 출신. 인종차별주의자. 게으른 놈들. 혈기왕성해서 지역 깡패랑 싸우다가 커리어 조진 놈들 기타 등등 너무나 많다. 모병제가 결코 좋지만은 않아.
하지만 군, 그것도 병사 자리에 뛰어난 사람을 필요로 하나? 아님. 그냥 명령을 이해하고, 그걸 이행하면 되는데 병사가 받는 명령들은 특성상 대부분 복잡한건 아무것도 없음. 병사에게 가장 중요한 소양은 다른게 아니라 군 생활을 하겠다는 의지임. 하지만 징병된 병사에게서 그런건 찾아보기 힘들지.
영어가 자연스레 암호문으로
이 시대의 참군인이다
나랑 같이 일하는 선임이 있었는데 그 선임은 나랑 같은 분대는 아니었음 근데 그 선임이 내 분대 간부랑 사이가 안좋아서 전역 직전에 찌르고 나갔었고 이상하게 내가 찔렀다는 카더라가 들렸지...
난 내 동기가 너무 폐급이라 내가했어..시발...
난 내가 달뻔하다가 다른분과 폐급두달먼저온 동기가 나 있던 분과로 와서 분대장 짬때려버림 ㅋㅋㅋㅋ
진심 내가 상꺾병장때쯤 했던짓이랑 비슷하네. 전역후 민원같은건 귀찮아서 안했다만
결국엔 가만히 당하고 있었으면 호구취급 당하는거지
국민방위군 사건 잊지말자. 젊은이들이 그 비극을 겪을 수 있다.
똑똑함을 다른데에 쓰고 있네
군생활 야무지게 잘한거 같은데
도대체 뭔 보직이길레 간부가 책임을 안지고 분대장이 조져지는 시스템인겨...
간부는 당연히 조져지고, 분대장도 같이 조져지는게 절차였음.
존나웃긴게 무슨 일이터지면 통솔하는 분대장은 처벌받는데 그분대장을 통솔하는 간부들은 아무 책임도 없음ㅋㅋㅋ
에미 뒤진새끼들
ㅁ친놈인걸까 세상에 필여했던 사람인걸까 ㅁ친놈들 뿐인 군대라는 곳에서는 필요했던 사람이라 본다!
트롤러가 아닌 영웅이잖아?
원래 전역하면 찔러줘야한다 나도 레펠비용 안주길래 바로 찔름
현명하지만 후임들생각하면 존나 발암이다 간부들이 분대포기하면 포상에서도 멀어지고 후임들이 간부들 눈치졸라보겠다
아무도 못읽게 영어필기체라니 계획준비부터 실행까지 완벽햇네
하기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앉혀 놓으면 이런 사단이 납니다. 똥병장 자처하면 제발 곱게 좀 보내주시져...
분대에 2주고참이 있어서 싹 짬때렸음 ㅋㅋ 아 제가 후임이지 말입니다? 시발려나 동기텄잖아!
에초에 분대장이라는게 짬때려서 일시키려고만든자리아닌가...
난놈이구만~
아니 분대장이어봤자 꼴랑 사병인데 영창까지 징계를 준다고? 간부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부는 옷벗어야지.
하사교육대 가는길 맞후임이 '잘갔다 와라' 라고 했다고 하교대 내에서 미친짓하고 쫒겨난 선임이 있었음.. 밤마다 노래부르고 뛰어 다니고 했더니 이넘은 하사 달 자격이 없다고 해서 쫒겨남.. 그 고참 돌아온 뒤에 집합... 살벌했음.. 내무반에 야삽 날아다니고,,,,잘갔다 와라 한 그 고참이 결국 하교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