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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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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허망한 이유 중 하나. 유명한 작품에 감탄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작품을 보는 게 아니라 유명한 사람의 작품이라는 것에 찬사를 보내는 거.
그리고 뭣보다 처음에 BTS도 똑같다고 하면 BTS가 길거리에서 버스킹 하면 아무도 못 알아보고 지나갈거라는 얘기임 넌 그럴거라 생각할지 몰라도 난 아닐 것 같은데
유명한 미술관 앞에서 그림을 파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미술에서 뭘 보는가?: 돈
뱅크시 느낌 나는거 팔면 잘 팔리겠구만
결론은 예술한다면서 예술은 별로 안중요하다는거
애초에 이건 본문 짤에서 논리 전개가 이상한게 저건 공간 문제가 아니라 뱅크시 원작 인증 땅땅 한게 영향있는거라 BTS 로 비교하자면 BTS 가 가면 뒤집어쓰고 길거리 공연했는데 당시엔 반응이 시큰둥하다가 사실 BTS 였습니다 하니까 그제서야 사람들이 역시 춤 존나 잘추더라 하는거 같은거지
유명하면 똥을 싸라
뱅크시는 신원 미공개라 사람들이 모를수도
공간보단 그린 사람 문제지 이건 뭐 아인슈타인이 벨보이한테 쪽지 적어준 것도 값이 껑충뛰듯이, 유명인 로열티가 붙는거는 그냥 평범한 일인데 단순히 그림 자체를 평하는데 누가 그렸는지를 따지니까 문제가 되는 것
유명한 미술관 앞에서 그림을 파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내가 저거 따라하는 사람 봤는데 코로나라 미술관이 문 닫아서 사람들이 안오더라고
현대미술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럴텐데. BTS가 경로당에서 춤추고 있으면 짜란다 짜란다 우리 애기들 짜란다 이러겠지.
아니 BTS 같은건 무대장치도 포함되는건데 경로당에서 그 무대 고대로 하면 경로당 주변 사람들 우르르 몰려올걸
BTS는 경로당에서 춤춰도 존나 쩔지 않을까요...?
하지만 경로당에서 BTS가 공연한데! 하자마자 경로당이 아니게 되겠지
그렇게 따지면 예술 작품도 미술관 분위기까지 포함시켜야지.
BTS 아니라 다른 사례도 다 똑같음. 물리학계 최고참 교수가 길거리에서 물리학 수업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보겠나.
행위예술 같은거는 장소도 포함되겠지 본문에도 막짤에 '현대미술은 공간이 중요!' 하면서 강조하네
;;;;;;;;;;;;
내 말은 현대미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행위도 공간이 중요하다는 거임. 특별히 '현대미술'이라서 그런게 아니란 이야기.
보드카★
애초에 이건 본문 짤에서 논리 전개가 이상한게 저건 공간 문제가 아니라 뱅크시 원작 인증 땅땅 한게 영향있는거라 BTS 로 비교하자면 BTS 가 가면 뒤집어쓰고 길거리 공연했는데 당시엔 반응이 시큰둥하다가 사실 BTS 였습니다 하니까 그제서야 사람들이 역시 춤 존나 잘추더라 하는거 같은거지
aqir
그리고 뭣보다 처음에 BTS도 똑같다고 하면 BTS가 길거리에서 버스킹 하면 아무도 못 알아보고 지나갈거라는 얘기임 넌 그럴거라 생각할지 몰라도 난 아닐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저기서 말하는 공간차이가 없으면 현대미술이 아니게 되는게 더 강조되는데? 미술관이 아니라 어디 허름한 판자촌에 고흐 작품이 걸려있으면 거기가 미술관이 되는데
그게 고흐작품인지 모르면 계속 판자촌일듯 박물관에 안걸려있고 진품이란 보증이 없으면 위작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블라인드나 못알아보게 마스크쓰고 버스킹하는게 저 위에 나온 조건에 맞는 조건일것 같음
이게 맞음 옛날에 국내 예능 중에 연예인들이 탈 쓰고 버스킹같은 거 하는 게 있었는데 당연히 탈 써도 반응 좋음 현대미술과는 전혀 다름
애초에 '과연 미술이란게 간판 다 떼고 작품만 봐도 의미가 있을까?' 하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는 현대미술판이랑 복면가왕이나 너의 목소리가 보여 같은 프로그램 하는 음악계랑 비교가 안 되는게 당연하지
복면가왕같은걸로 비교하기엔 미술품을 '소유' 하는것과 노래/춤을 '소비'하는건 좀 다른 맥락일거같다 BTS가 시유 백댄서 할때 그 춤사위를 보고 빅히트 주식사러 가는 정도는 해야 현대미술품 구매하는 사람들을 비유할수 있을거같은데
아니 그냥 콘서트 티켓이나 굿즈 같은걸로 하면 되지 왜 이상한 비유를 하고 그러냐
티켓이나 굿즈가 좋아서 가수를 좋아하는게 아니잖아 음악적 객체에 소유한다는 개념을 갖다 붙이려면 저작권이나 계약관계정도는 들고와야지
거기까지 갈거면 그냥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현물과 컨텐츠를 비교하다니 말도 안 되는 비유구만ㅉㅉ'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비유래 비교
그게 맞긴 한데 그럼 댓글을 달수가 없잖아 ㅋㅋㅋㅋ
뱅크시 느낌 나는거 팔면 잘 팔리겠구만
뭐 어쩌겠어 저 사람들은 소위 이름값도 예술의 일부라 믿는건데 그 가치관 자체는 마음에 안들지라도 '남'들이 이해 못할 부분에 가치 부여하는건 덕질하는 입장도 똑같으니
요즘 현대미술은 공간, 시간, 탄생 배경, 작가 등등 작품 외적 요소까지 같이 보잖아.
그리고 굳이 요즘에 국한되지도 않은게 미술작품이 언제 어디서든 같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면 고흐가 인기없진 않았겠지.
미술에서 뭘 보는가?: 돈
유명하면 똥을 싸라
공간보단 그린 사람 문제지 이건 뭐 아인슈타인이 벨보이한테 쪽지 적어준 것도 값이 껑충뛰듯이, 유명인 로열티가 붙는거는 그냥 평범한 일인데 단순히 그림 자체를 평하는데 누가 그렸는지를 따지니까 문제가 되는 것
예술이 허망한 이유 중 하나. 유명한 작품에 감탄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작품을 보는 게 아니라 유명한 사람의 작품이라는 것에 찬사를 보내는 거.
기술이나 감성이 아니라 인맥에 따라 달라지는걸 작품이라고 해야하나...
RtA너구리
결론은 예술한다면서 예술은 별로 안중요하다는거
만약 어른들에게 '창가에는 제라늄이 예쁘게 피어 있고 지붕에서는 비둘기들이 평화롭게 노니는 장미빛 벽돌로 지은 예쁜 집을 보았어요.'하고 얘기하면 그 집의 상태나 모양을 상상하지 못한다. 그런데 '나는 백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요.'하면 쉽게 납득이 가는 듯, '그거 굉장한 집이겠구나!'하고 응답하는 것이다.
와! 어린왕자!
현대미술은 미술품 자체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사는거임. 표현 기법이나 전시 방법, 전달 방법 등에서 남들이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해서 유명해지면 작품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는거.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아직도 예술품은 아름다움이 주목적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현대미술을 이해 못하는거임.
뱅크시 본인이 저기서 팔았으면 처음부터 비쌌을거아냐
루리웹-8339353764
뱅크시는 신원 미공개라 사람들이 모를수도
삭제된 댓글입니다.
헌내기가돼버린새내기쟝
그래서 무명화가가 앉아 있는 그림은 똑같은 그림이어도 예술계 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건가요. 저는 기초 미학 교양강의 안들어봐서 모르겠고 뭐가 뻔한 패턴이라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헌내기가돼버린새내기쟝
명망 있는 화가가 비판한 거고 충분히 가치 있는 비판 같은데도 뻔한 패턴 만들어버리기
헌내기가돼버린새내기쟝
죄송한데 뻔한 패턴이라고 하신 말씀은 맨날 뻔한 패턴으로 현대미술 깐다고 비판하신거 아니었음?
일단 싸라!!!
공간보단 이름값이겠지
미술에서 멀보긴 이름을 보는거지
공간 뿐만 아니라 이름값 때문이겠죠...
애초에 뱅크시가 까는 것도 장소가 달라서 그랬다는 게 아니라 자기가 아니면 같은 그림인데 평가 못받는거 까는거 아니었나?
ㄹㅇ 비판가네.
솔직히 뱅크시 작품들 이쁘긴 함ㅋㅋ 몇억이나 할 정도인진 모르겠지만, 적당한 가격에 팔면 하나쯤 사볼만했을듯. 아닌가? 짝퉁같아서 사기 싫었을라낰ㅋ
난 저래서 예술에 가치는 분명 있지만 알기 어려운것 또한 사실이라고 생각함
근데...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조용한 식당에 앉아서 써는 스테이크랑 길거리에서 스테이크를 들고가면서 대충 뜯어먹는거랑 맛이 같지는 않을거 아님?
그림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누가 그렸느냐가 값어치를 결정하는 웃픈 현실
업종은 다르지만 왠지 같은 이야기 같다
생각해보니까 비트코인 나오기 이전에 가치저장하는 수단이 미술품 아니었나 싶음
몇몇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과 같은 퀄리티의 그림이 길거리에서 몇만원정도로 판다면 레플리카 사는 기분으로라도 몇개든 살 의향이 있긴하다 씹덕 일러그려진 굿즈는 프린팅되어나오는건데도 수만원꼴아박아 산게 몇개나 되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