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식칼을 물고 달려가는 이 짤이 엄청 유명한데, 정작 출처가 어디냐 하면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아무도 모름.
사실 해당 장면은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빅 코믹 슈퍼리어에 연재되었던
니타 타츠오의 샐러닌맨(サラ忍マン, 샐러리맨 + 닌자)에 나옴.
이 작품은 일반인의 생활을 동경한 닌자가 회사 내 음모에 빠져서 살해당한 샐러리맨인 척을 하고 살아가는 작품인데,
그렇게까지 인기가 있지는 않아서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음.
그래서 저게 뭔 장면이냐면
13화에서 대충 주인공을 기절시킨 나쁜 애들한테 복수하러 닌자견이 칼을 물고 달려나가려는데
이걸 사실은 기절한 척만 한 주인공이 제지하는 거였음.
사실은 주인님의 복수를 하러 가는 개였구만
사실은 주인님의 복수를 하러 가는 개였구만
주인님 어서 자1살을
댕댕이 똑또캐
어서 주인님의 복수를! 이거였군
하마터면 독윅 찍을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