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비계로 라드만들기
이전부터 볶음요리 같은거 라드써서 만들면 맜있다길래 한번 써보려고했는데
구매하려니까 생각보다 비싸서 한번 만들어봄
일단 인터넷으로 A지방을 구매함 A지방이 질이 괜찮은 지방부분이라함
정육점에 말만 잘하면 거의 거저 준다고도 하는데 유게이면 알지? 쉽지 않음.
어차피 인터넷으로도 싸다. 500g에 2000원이 안됨. 난 1kg 주문함.
여튼 비계 사다가 적당히 썰은 다음 냄비에 비계랑 물넣고 끓임.
물 넣는 이유는 비계가 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라함.
불 조절 잘하고 계속 뒤적이면 안넣어도 되는듯.
가끔 뒤적여주면서 계속 끓여주면 처음에 기름이랑 물이랑 썩여서 뽀얗게 끓다가
나중에 물은 증발하고 맑은 기름만 남아서 비계가 튀겨지기 시작함
근데 생각보다 많이 튐. 기름이 튄다기 보다 껍제디 구울때처럼 팡팡 터짐
타공뚜껑 같은거 덮어두는게 정신건강 & 뒷처리에 좋음.
대충 이정도 될때까지 끓여줌.
기름을 더 뽑아도 될지 모르지만 난 슈퍼 겁쟁이라 탈까봐 여기까지만 끓임.
기름이 전부 추출되면 비계튀김이랑 기름을 분리해줌.
튀김 먼저 건진다음 용기에 스텐망이나 깔대기에 면보나 키친타올 같은거 깔고 걸러주면됨.
1L짜리 스뎅용기였는데 저만큼 차더라.
참고로 튀겨진 비계는 먹어도 됨. 그냥 기름맛이고 고소함.
요거에다 후추나 소금 같은거 뿌려서 그람멜이라는 안주를 만들기도 한다함.
근데 돼지 냄새 싫어하면 별로일듯. 마늘가루 뿌려도 괜찮다함.
아니면 가루로 내서 베이컨 가루처럼 써도 된다고 하는데 아예 갈아진 비계로 만들면 기름도 더 쉽게 뽑히고 편할듯.
참고로 갈은 비계도 판다. 가격은 동일.
상온에서 대충 식힌다음 냉장고에서 굳히면 저런게 됨.
생각보다 물렁해서 숟가락으로 푹푹 떠진다.
냉장실에서 몇개월 보관 가능하고 더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보관 하면 된다고함.
야채같은거 볶을때 라드로 볶으면 맛있음.
고기 많이 안넣고도 고기향 나서 좋다.
라드로 볶음밥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단백질 제한 짜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