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와 입시비리 등을 공모한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재판에서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청천벽력 같은 12월23일 선고 직후 정 교수의 변호인단은 항소장을 제출했다"라며 "형량에 대해서는 물론, 정 교수와 변호인단은 1심 재판부가 모두 배척해버린 증거와 법리 의견에 대해 항소심에서 다툴 것"이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저와의 '공모' 부분에 대한 소명 역시 모두 배척됐는데, 이는 제 재판부에서 다툴 것이다"면서 "아연하고 아득한 상황이지만, 저는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대원칙과 사법부의 역할을 믿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조국 전 법무부장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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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지금 사법이랑 검찰 경찰들이 그거 안 적용한다니까요 강경하게 나가세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