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이 태어나던 당시 울지 못 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 2회에서는 김구라가 평소 눈물이 없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도경완이 “사람이라면 우는 게 당연하지 않냐”며 “왜 울지 않냐”고 묻자 김구라는 “울 만한 소스가 있어야 울지, 소스가 없는데 어떻게 우냐”며 되레 황당해 했다. 김구라는 소스가 없는데 우는 것이야 말로 “제일 신파같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나는 첫 아이 낳을 때도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낳아서 뭐”라며 자신이 울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근 낳은 늦둥이 딸에 대해 “애가 갑자기 태어났는데 또 코로나19 떄문에 함께 있을 수가 없었다”며 당시 사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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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들인줄알앗는데 딸이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