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투척] 마법을 쓴다는 것은 온도를 지배한다는 것을 의미 하지 않을깝셔

[_ 햄산주의]

지금 우리 사회는 온도를 어느정도 지배 하죠 

그 매개체는 이제 반도체나 전력을 이용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졌습니다

마법과도 같지만 클래스가 다르죠 대용량이죠 

온도를 지배하게 되는 사회는 반드시는 아니겠지만 필연적으로 어느정도 

문명의 발달의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깝셔

[푸라운]

온도...
냉각기술의 발전은 문명에 막대한 영향을 줬죠
과장을 조금 보태서 현대 문명의 시작은 인간이 차가운 환경을 조성한 거라고 생각해요
에어컨의 발명으로 생활권이 늘어나고
냉장고의 발명으로 인간의 식량 보존 능력이나
백신 등 중요 의약품의 보급 및 보관 능력이
냉각제의 발명으로 수많은 산업 시설들의 수명이나 수준이 발전했죠
더 세세하게 파고 든다면 글을 하나 파야겠네요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열을 다루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열역학'이란 단어만으로도 표현이 될 겁니다
고체역학, 동역학, 유체역학과 함께 4대역학임을 생각하면 공학과 공학의 산물을 누리는 현대 문명을 지탱하는 하나의 기둥이자 뿌리인 셈이죠

[_ 햄산주의]

ㄹㅇ 냉장고가 역할이 참 크지 싶습니다

[_ 햄산주의]

우리가 질소비료의 개발로 인해 멜서스 트랩이 깨졌지만 냉장고 같은 냉동이 가능 해지면서 식품을 오랜기간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크지 싶습니다

[푸라운]

덧붙이자면 온도의 영역에서 유명하며 끝판왕인 존재가 하나 있죠.
엔트로피입니다.
그걸 생각한다면 온도, 열이라는 건 단순히 차갑고 뜨겁고만을 논하기엔 너무 무섭고도 무겁습니다.

[_ 햄산주의]

헠헠 온도...온도를 지배하게 되면 사람들 식량 문제도 해결이 됨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겨서 인문학적인 교양 수준도 올라가려나영

[푸라운]

온도를 지배한다면 인문학적 교양보다 초월자의 독재를 걱정해야겠습니다.

[_ 햄산주의]

그렇네요...항상 혁신적인 기술에는 그걸 통제하는 세력이 있어요 권력이 더 집중 되게 되져

[푸라운]

사실 농담이고...
온도를 지배한다면 인문학적 교양은 우스운 얘기가 될 정도로 더 고차원적이고 대단한 논제로 키배를 하며 살 겁니다.

[_ 햄산주의]

[큰읍내]

그래서 마법을 쓰는 세계면은 고증할 것도 많겠다 싶은데, 그냥 판타지라고 그런 걸 많이 안하고 퉁치고 지나간 것이 많죠 ㅇㅇ

[관바]

생활형 마법사라 하던가요? 라이트로 불붙이거나 아이스로 냉장고 돌리거나 하는 일종의 생활편의성 마법사를 설정하는 판타지 소설들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