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고 싶었지만 졸려서 이 이상은 못하겠다...
방금 막 5장 던전 1층 마친 참인데 던전 스토리만 쭈욱 감상했는데 1시간은 족히 지나가버리네.
아무튼 스포일러 관련을 하나도 보.지 않아서인지 많은 것들이 흥미진진한데,
난 퀴케그가 선장인줄 알았어 ㅋㅋㅋ. 선장은 따로 있었고, 할매였구만.
여러 요인으로 정신이 멀쩡하지 않은 선원들이야 워낙 오랜 시간 설계 당해서 사리 판단이 안된다고 치자,
그런데 그 모든 정황을 다 봐왔던 림버스 일원이나 특히
에이헤브에게 강한 원한을 가지고 있고, 된통 당해본 이스마엘까지 껌뻑 속아 넘어가는걸?
당장 자기가 죽으면 선원에게 약속한 그 어떤 보상이 가능함? 불가능하잖아.
즉, 선원에게 준다고 약속했던 모든 것들은 공수표인게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자기 심장을 순순히 내준다는 보장이 그 어디에 있음?
혹은 심장을 내준다고 쳐도 끝이 나지 않을 확률이 엄청 높은 상황이잖아.
림버스 팀의 그 누구보다도 그걸 제일 잘 알고 있는 이스마엘이...
당장의 목표를 에이헤브 모가지에서 고래의 심장으로 선회한 것 자체가 아주 섬뜻한 장면이 아닐 수 없네.
여러모로 인상깊지..!
5장 다보면 선장님을 따르게될것이야
여러모로 인상깊지..!
5장 다보면 선장님을 따르게될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