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런 기사를 봤음.
'매출액'의 2% 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파업중이라고 함.
학교축제때 노점이라도 한번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총매출'은 크게 의미가 없음.
해당 회사 투자정보를 봤음.
2023년도 기준으로 총매출이 11조 6940억이고, 영업이익이 1170억임.
영업이익율이 엄청 낮긴 한데, 아무래도 현대차 그룹 산하의 부품업체이니 그럴 수 있음.
아마도 그룹내 같은 회사를 상대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겠다기 보단 부품조달이 주 목표일테니까, 그냥 적자만 안나면 된다 정도가 목표일 수 있음.
그래서 노조가 말한 2%를 계산해보면..
2338.8억임.
영업이익의 거의 두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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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조 지도부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개념 자체를 모른다.
(매출액이 11조 6940억이니 11조 벌었다고 생각한다)
2. 그냥 저 기사가 모두 선동과 날조 가짜뉴스다. 노조는 그런 요구를 한 적이 없다.
3. '아몰랑~ 적자를 보던 말던 니 사정이고 우린 열심히 일했으니까 성과급 줘!' .....라고 요구를 한거다.
...............뭐가 진실인진 모르겠는데, 3이면 충분히 '유머'의 조건을 충족함.
...................영업이익액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달라면 엄연히 유머의 범주지.
저렇게 성과급 주면 주주들이 바로 배임으로 고소함
당연하지. 내가 주주인데, 회사 영업이익의 2배를 '성과급'으로 뿌린다고? 바로 배임으로 민사걸고 주총에서 경영진들 모가지 요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