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시즌 2까지 봤던가? 시즌2 중간까지 봤었나 그랬었는데
저번주인가 저저번주부터 유튜브 추천 떠서 걍 방에 불끄고 침대 뒹굴거리면서 보는데 쌓인게 제법되니까 재밌네
그나저나 귀신들 분장이 죄다 대놓고 시퍼렇고 빨간 상처 죽죽 그어둬서 뭐 무섭다 으스스하단 느낌이 없어
딱 불쾌한 골짜기 느껴질 정도로 사람같으면서도 뭔가 찝찝한 느낌 주면 좋을텐데
특히 몇몇 이야기는 화자가 귀신이 아니고 사람, 일행인줄 알았어요 하는데도 그런 분장 원툴이니 아쉽네
근데 뭐 미묘하게 불쾌한 골짜기 느껴지는 메이크업이 뭐 쉬운것도 아니고
진짜 그런 기분나쁨 재현하면 심약한 사람들 레알 트라우마 남아서 못보니까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만
여튼 확실히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것도 좋긴하구만
막 괴담갤글이나 인터넷 괴담글들은 눈으로 보면서 스크롤 내려야해서
그거 볼땐 딴거 못한다는 느낌인데
이건 작업할때도 틀어두고 중요한 장면은 보고 그냥 진행자 얼굴 비추면서 썰 풀때는 들으면서 작업할수있으니까
댓글도 보면 재밌는게 확실하게 몰입 깨지거나 스토리 구조상의 모순이 심한건 귀신이 없다 뭐 이런거 많이 달리는데
구성 잘된거 댓글은 비슷한 경험담 비스무리한거 적어두거나 저거 나도 안다 하면서 허언증 애들 우후죽순 나타난다던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