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불명의 고위 뱀파이어
그냥 노비그라드 하수도 한구석에서 얌전히 잠만 자고 있었다
하수도에서 우연히 만난 엘프 서적을 찾는 학자의 간절한 청에 게롤트가 관을 열자 졸린 눈으로 딱 두마디만 했다
지금이 1358년 맞나? (게임 시점에서 약 100년 후)
아닌데..
그럼 꺼져
하고 다시 잠
그런데 관 안에 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학자놈의 간절한 청에 못이겨 다시 관을 열고 깨우자 진짜 빡쳤는지 본모습(카타칸?)으로 공격해오다 게롤트에게 칼맞고 죽음.
정작 학자가 찾는 책은 관 안에 없었다
그냥 아무짓도 안하고 사람도 없는 하수도 구석에서 잠만 잤을 뿐이고 한번은 봐줬는데 두번이나 잠을 깨워서 빡쳐서 일어났다가 칼맞고 죽음
한번은 봐줬다는건 나름 착한거고 고위 뱀파이어면 대부분의 위쳐는 1초컷인데
상대가 하필 미친 고인물 게롤트
뱀파이어 변신 대신 궨트카드를 꺼냈으면 아무일 없이 다시 잘 수 있었을것을..
???: 샹 깨우지 말라고!!
잠 좀 자자고.....
근데 게롤트 성격상..아 물론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서 다르긴하지만 고위뱀파이어 발견한시점에서 언젠가 와서 죽여놔야지하고 마음먹엇을지도 모름
내 단 잠을 깨우다니!!! 어떤가 위쳐, 궨트로 승부를 내지 - 그거 좋지 덱 꺼내
궨트는 중대사안인데 살고싶지않았다는뜻이다
블앤와에서 합의하에 고아들 흡혈하는 브룩사도 결국 끝까지 추격해서 죽인거보면
고위 뱀파이어 친구도 있어서 위협이 되지 않으면 안 건드리긴 함 백정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다른 위쳐들보단 좀 대화의 여지가 있음
잠 좀 자자고.....
궨트는 중대사안인데 살고싶지않았다는뜻이다
???: 샹 깨우지 말라고!!
이거 퀘 하면 암만 봐도 내가 악당 같았음
내 단 잠을 깨우다니!!! 어떤가 위쳐, 궨트로 승부를 내지 - 그거 좋지 덱 꺼내
과거에 금지된 카드가 있는 덱...!!
근데 게롤트 성격상..아 물론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서 다르긴하지만 고위뱀파이어 발견한시점에서 언젠가 와서 죽여놔야지하고 마음먹엇을지도 모름
보팔토끼
블앤와에서 합의하에 고아들 흡혈하는 브룩사도 결국 끝까지 추격해서 죽인거보면
보팔토끼
고위 뱀파이어 친구도 있어서 위협이 되지 않으면 안 건드리긴 함 백정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다른 위쳐들보단 좀 대화의 여지가 있음
고위 뱀파이어는 말이 통하는 편이고 예방차원에서 죽이기엔 존나 세서 그러진 않을걸.
위쳐들은 대화가 통하는 괴물은 최대한 이유없이 안 죽이려고함. 먼저 남을 해쳐야 사냥하고.
그게 가치관때문이라기보다...그냥 사냥 자체가 생사를 넘나들어서 그런거 아님? 키키모어같은거 잡다가도 비명횡사 할수 있다던데...
작중에서 게롤트는 말이 통하는 애들은 항상 대화부터 해봄. 르다니아 군가 부르는 트롤이라든지, 게롤트 지인을 데려가버린 트롤들 이랑도 우선 대화부터 시도하고 말빨로 지인 풀어달라고 함. 원작 소설에서도 대화가 통하는 괴물들이랑 좋게좋게 넘어거는 장면들 많음
그렇구만. 하긴 다 썰어죽였으면 드라마가 너무 인간위주로만 돌아갔을듯.
작중에서 플레이어가 지금까지 대화가능한 괴물들에게 자비를 베풀었는지 다 죽여버렸는지 시험하는 사이드 퀘스트도 있음. 괴물들 최대한 살려주면서 진행했으면 다른 괴물들도 "쟤는 착한 위쳐다" 하면서 넘어가줌
하지만 저는 썰었죠?
나쁜놈...
걱정되서 확인은 지속적으로 하겠지만 대화가 되는 상대면 가능하면 안 싸우려고 노력할거임. 책에서도 트롤 같은 지성체들이랑 촤대한 안 싸우려했고
소설에선 1대1로, 그것도 대낮에 뒤질뻔했다
학자놈 똘갱이인가 ㅋㅋ
그래서 학자는 원하는 책 결국 얻긴 하냐?
뱀파이어 관련 퀘 해보면 알겠지만 결국 사고칠 놈들이라 기회가 있을때 죽이는게 맞다
괴물이 없어야 우리도 없다. 작은 악이건 큰 악이건 악은 악이다.
(요약)
1,358년에 뭐가 있나ㅋㅋㅋㅋ
모기가 수십 수백년을 살고 있는데 그동안 얼마나 사람 피를 빨았겠어요. 잡아야죠!
??? : 아 착한 괴물은 죽은 괴물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