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고 장단이 있는데
자기 좋아하는 것만 생각해서 츄라이 하는 것도 극혐인데
쌩초보 데리고 지리산을 가? 진짜 배려도 없네
말그대로 사고 안난게 다행임
준비도 부실해서 일행 안만났으면 어둠속에서 길 더 잃거나 실족하거나 곰만나서 사고났을거임
그냥 운이 좋았고
앞으로 와이프 앞에서 산 얘기도 꺼내지 말아야함
난 집 뒷산이 천마산인데 몇년전 와이프가 추석때 점심때쯤 심심 하다고 천마산 약수터나 다녀 오자고 하길래 싫다고 하니 혼자 간데서 어쩔수 없이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따라감.
집앞이라 차로 5분 가서 주차하고 20분 올라가니 약수터 금방 가서 물 먹고 가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천마산 약도를 보더니 안 높은것 같다고 표시된게 그때 1.?Km 였나? 그랬어서 나도 금방 가겠다고 둘이 올라가다 힘들어 디지는줄 알았음.
끝이 안나고 내려 오는 사람들 한테 물어보면 다 왔다고 금방이라고 하고 ㅆㅂ...
어찌 어찌 올라갔는데 다시 내려 올때 오후 6시인데 어둑어둑해지고 무릎이 너무 아파서 진짜 등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고 와이프랑 난 다신 산 쳐다보지도 않음ㅋㅋ
백 컨트리라는 영화 생각나네
주인공이 청혼한답시고 약혼녀 데리고 캠핑하러 들어가는데 약혼녀가 폰 자주 본다고 폰도 사물함에 몰래 넣고 오고
자긴 캠 잘알이라고 지도 없이 국립공원 숲으로 들어갔다가
길 잃고 폰 없어서 구조요청도 못하고 그러다가 곰 도시락 되는 영화
초보 데려가면서 준비도 제대로 안하면서 본인도 사실 전문가가 아니었다는 점이 비슷하군
다른점이라면 다행히 사고는 안났다 정도
울 아버지가 2주에 하루만 쉬는 자영업을 오래하셨는데 그 단하루 쉬는 날조차 등산에 온가족 데리고 가서 학을 뗐지...학생때도 학교 안가는날엔 맨날 가게일 해야했어서 내 쉬는날도 없었고 울엄마는 맨날 힘들어서 울고...결국 지쳐서 이혼하신다는데 내가 잘했다 그러고 진흙탕 싸움하느니 깔끔하게 헤어지라 그랬음.
아파트 뒷동산이라도 해 짧은 겨울이면
오후 2시 넘어가도 어둑어둑하게 해가 넘어가기 시작함
날은 추운데 주위는 급격하게 어두워지고
자주 오던 등산로는 아니라서 길은 잘 모르겠고
저 아래 우리 아파트는 보이는데
어떻게 내려가야 하는지 모르겠고
여기서 올라가야 하는지
내려가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에 해 떨어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짐
진짜 집 뒷동산에서 조난 당할 수 있겠구나 싶었음
산의 무서움을 집 뒷동산에서 느낌
등산이 조스로 보이나 초심자면 뒷동산부터 오르게 해야지
지리산에 등산 안해본 초행을 데려간다? ㄹㅇ 미친거지
뉴비면 접대를 해야지 학대를 해버렸네
지리산은 참고로 한국 등산 난이도 1,2위를 다툼
앞에가는 사람이 그냥 등산객인줄 알았는데 약초꾼이 가는 길을 따라간 김풍 ㅋㅋ
작성자가 잘못했네!
쳐울다에 ㅋㅋㅋㅋ 붙이는거보면 아직도 반성 안한거 같은데 사람 한명 죽일뻔한거 파악이 안되는건가
등산이 조스로 보이나 초심자면 뒷동산부터 오르게 해야지
"이겜 쉬워요"
외국인: 뒷동산?
뒷동산도 힘듬 나도 집뒤에 뒷동산(사실 북한산) 하나 있어서 놀러갔다거 힘들어 뒤질뻔했네 ㅋㅋㅋ
초행 데려가도 되는건 오히려 어린애들이지 다칠까봐 문제인거지 체력은 넘치니까 ㅋㅋ
조스는 바다에 있긴하지..
마자 나 중학교때 지리산 종주? 했는데 힘들어도 재미섰음
작성자가 잘못했네!
지리산에 등산 안해본 초행을 데려간다? ㄹㅇ 미친거지
찐 미친짓임. 산은 또 해가 더 빨리지고 추워져서 대비없이 가면 진짜..
뉴비면 접대를 해야지 학대를 해버렸네
지리산은 참고로 한국 등산 난이도 1,2위를 다툼
지리산..... 아내 이제 절대 안가겠다
지리산이 아니라 남편이 뭐 하자고 하면 저 이야기부터 하면서 학을 떼고 안하겠지
이거네. 남편이 등산간다고 할 때마다 따라 올까봐 일부러 그랬네
걍 동네 뒷산을 가라고...
등산다니던 사람도 힘들어할 지리산을 첫큐에 데려가네;;
아니 뭔 생각으로 저길 와이프를 데려갈 생각하는거야 ㅁㅊㄴ인가?
앞에가는 사람이 그냥 등산객인줄 알았는데 약초꾼이 가는 길을 따라간 김풍 ㅋㅋ
이건 남편잘못맞음 ㅋㅋ
뉴비를 데리고 헬 난이도를 데려가면 어떡해
부산 백양산 몇번 등산했던 내가 울산 가지산 가서 힘들어 죽을뻔 했는데 지리산은ㅋㅋ
등산 안해봤으면 서울 뒷산 불암산부터 시작해야지 뭔짓이야 ㅋㅋ
이건 앞으로 같이 가자고 안 하게 하려는 큰 그림이다.
아니 애초에 산은 한번 올라가면 중간에 다시 내려와야 하는 과정도 힘든데 운동 하나 안한 사람을 뭔 산에 데려가냐;;;
저 사람도 등산 안해봤나
쳐울다에 ㅋㅋㅋㅋ 붙이는거보면 아직도 반성 안한거 같은데 사람 한명 죽일뻔한거 파악이 안되는건가
마지막에 잘못한거 안듯
이건 진짜 ㅂㅅ맞음 초보자인거알면 둘레길이나 가라고! 뭔 지리산이야
둘레길은 구간마다쉴수있고 언제든지 빠꾸할수있어서 그나마낫다고..
등산 해본적없는 초심자에게 저러면 안되는군 음...와이프랑 나름 즐겁게 등산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
멍청이를 넘어서 엄청 위험한거 같은데? 날이라도 안좋아서, 예를 들어 비왔으면 저체온증으로 와이프 잡을뻔 한거잖아? 탈진했을수도 있고
참고로 지리산엔 곰이 서식함
뉴비는 왕복 2시간 코스도 지옥도임
*지리산은 한국 실효지배지역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다
한라산은 성판악 코스 타면 지구력이 왠만큼 나쁘지 않다면 정상 갔다오는 것이 어렵지는 않음 지리산은 쉬운 코스를 골라도 초보자에겐 무리임
얼마나 힘들었으면 울었을꼬. ㅠ
생각없는놈은 생전한번도 안해본거를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끝판왕 고르는 경우가 많더라
진짜 ㅁㅊ놈이네. 등산 안 해본 사람 데리고 지리산을? 이거 잘못하면 사고날 수 있는데... 앞으로 툭하면 이거 갖고 아내가 꼽줄듯?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고 장단이 있는데 자기 좋아하는 것만 생각해서 츄라이 하는 것도 극혐인데 쌩초보 데리고 지리산을 가? 진짜 배려도 없네 말그대로 사고 안난게 다행임 준비도 부실해서 일행 안만났으면 어둠속에서 길 더 잃거나 실족하거나 곰만나서 사고났을거임 그냥 운이 좋았고 앞으로 와이프 앞에서 산 얘기도 꺼내지 말아야함
초심자 대려가는 지능도 문제고. 자기 와이프 에게 쳐 울고있다 라고 하는 인성도 문제고.
그림자때문에 묘비에 십자가 처럼 보이네 ㅋㅋ
사고안난게 다행이네;
초보자랑 등산이 하고 싶었으면 계단 잘깔린 등산 코스 짧은거 부터 가야지
평생 이얘기 나올때마다 등짝 한대씩 맞겠네
이건 와이프가 보살이다
초보자 데리고 3시간 걸리는 등산로를 1시반에 출발하냐 ㅋㅋㅋ 5시면 어둑어둑해지는데 넉넉히 잡아야지 애초에 초보자 데리고 지리산은 뭐람
정상에서 자고올 생각이겠죠 정상 장터목이라는곳에 산장이 있거든요
저걸 울면서도 끝까지 따라가 준 아내가 대단하네
생초보를 산에 데리고 가려면 그냥 인왕산이라도 한번 데리고 가보는게 좋음 운동 한번 안 한 생초보는 거기도 깔딱깔딱 넘어감 그러다 청계산 아차산... 점점 외곽으로 가는거지 뭐... 관악산 도봉산..북한산
저능아 색긴가? 저걸 데려가 봐야 알아???
https://m.dcinside.com/board/climbing/173282 원 글 찾아가 보니까 좋은 추억 운운하는 도라이가 한가득이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6749489229
집 뒷산처럼 접근성이 좋다면 자주 타다보면 나름 적응됨 특히 거주지와 가깝다면 왠 할아버지들이 암것도 안 들고 올라오고 그러지.... 물론 일반 운동부족이 암것도 안 들고 대충 입고 올라가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웃김ㅋㅋㅋ. 나도 하산 할때 진짜 살라고 미친듯이 내려갔지. 올라갈 땐 몰랐는데 엄청 높았더라. 아무리 내려가도 무슨 끝이 안나와. 불도 없고 곰주의 표지 있고, 위치는 모르겠고
사람 잡을 일 있나
난 집 뒷산이 천마산인데 몇년전 와이프가 추석때 점심때쯤 심심 하다고 천마산 약수터나 다녀 오자고 하길래 싫다고 하니 혼자 간데서 어쩔수 없이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따라감. 집앞이라 차로 5분 가서 주차하고 20분 올라가니 약수터 금방 가서 물 먹고 가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천마산 약도를 보더니 안 높은것 같다고 표시된게 그때 1.?Km 였나? 그랬어서 나도 금방 가겠다고 둘이 올라가다 힘들어 디지는줄 알았음. 끝이 안나고 내려 오는 사람들 한테 물어보면 다 왔다고 금방이라고 하고 ㅆㅂ... 어찌 어찌 올라갔는데 다시 내려 올때 오후 6시인데 어둑어둑해지고 무릎이 너무 아파서 진짜 등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고 와이프랑 난 다신 산 쳐다보지도 않음ㅋㅋ
남편: 앞으로 5년간은 서운한 일 있을 때마다 지리산을 데려간 이야기를 하겠구나... (50년도 더함)
가족이랑...뭐 같이하면안돼...
백 컨트리라는 영화 생각나네 주인공이 청혼한답시고 약혼녀 데리고 캠핑하러 들어가는데 약혼녀가 폰 자주 본다고 폰도 사물함에 몰래 넣고 오고 자긴 캠 잘알이라고 지도 없이 국립공원 숲으로 들어갔다가 길 잃고 폰 없어서 구조요청도 못하고 그러다가 곰 도시락 되는 영화 초보 데려가면서 준비도 제대로 안하면서 본인도 사실 전문가가 아니었다는 점이 비슷하군 다른점이라면 다행히 사고는 안났다 정도
검색 -》 '실화영화' .....!?
실화에선 여친이 죽었다고하더라 아무래도 남친이 끌고가서 자기만 살은 내용이 되면 너무 발암 엔딩이라 바꾼듯
나도 친구들이랑 아무생각없이 지리산 가기로 정해서 운동화신고 천왕봉찍고 내려가다 넘어져서 등산객분이 지지대 주고가심
이거 오래 간다. 두고두고 원망 살 일을 했네.
잘난척오지게 하고 싶었으면, 엎고 다니던가.(지인 부인 사귈때 그때는 날씬해서 가능했다함, 지금은 죽는다함) 남자나 여자나 운동안하던 사람들은 한시간도 안걷고 다음날 몸살 났다 함..
등산 힘들어 죽을때 내려오는 등산객들의 거짓말.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저 말 믿으면 안됨.
무등산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해 져서 핸드폰 후레시 키고 겨우 내려온거 죤나 힘들었는데...
초보자를 지리산 끌고 가놓고 징징거린다고 하네... 돌은자인가?
지리산이면 학대맞네 나도 3번정도 가봤는데
울 아버지가 2주에 하루만 쉬는 자영업을 오래하셨는데 그 단하루 쉬는 날조차 등산에 온가족 데리고 가서 학을 뗐지...학생때도 학교 안가는날엔 맨날 가게일 해야했어서 내 쉬는날도 없었고 울엄마는 맨날 힘들어서 울고...결국 지쳐서 이혼하신다는데 내가 잘했다 그러고 진흙탕 싸움하느니 깔끔하게 헤어지라 그랬음.
설악산 자주가는 나도 지리산은 절대 가벼이 안보는데 ㅋㅋㅋㅋㅋ
초보자에게 지리산은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고 군대가기전에 지리산 아버지랑 같이 갔다가 허벅지에 알배기고 중간에 비와가지고 벽소령에서 하룻밤자고 내려왔었는데 ㅎㅎ 어머니가 데리러 왔었는데 보고 거지두명이 기다리는줄 알았다고 하던데 ㅎㅎ
남편이란새끼가 아직도 사태파악이 안되네.....
초딩때, 아는 신부님이랑 곤충채집하러 지리산에 갔다, 디음날 몸살나서 뒈질뻔함
본인 산쟁이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에선 지리산이 제일 빡심.
등산을 1시부터 시작한다는것 부터가 이미 작성자도 남탓 못함
등산 초심자는 편도 1시간 이내 코스를 가야지 3시간짜리를 가다니...
지리산은 도로 따라 걸어도 디질판인데 첫등산이라니 집에가서 등짝에 불나야겠네..
지리산 어릴때 부모님이랑 많이 갔는데 빡센곳이구나
싹싹 빌어도 모자를판에 지가 잘했다고 아내를 비꼬네 ㅋㅋㅋ
아무리 편을 들어주고싶어도 남자가 잘못했는데 ㅋㅋㅋ
주작이나 구라 아니면 미쳤네
내가 평소에도 설악산, 북한산, 한라산 산행 5~6시간은 무리없어서 지리산 새벽 4시~ 오후 4시 코스 올라갔는데 진짜 뒤지는줄 알았음. 그런곳을 초보자를 데려가다니 미쳤네
운동을 1도 앙란다는 사람을 뭔깡으로 지리산 대려가?
정말 멍청이네. 등산 한번 안 한 사람을 지리산? 멍청이를 넘어 그 무언가 아니야?
저러면 다신 등산 안감. 비슷한경험으로 친구들끼리 아무것도 모르고 설악산 산장 가서 하루 자고 내려오자고 갑자기 갔다가 물살에 떠내려갈뻔함.
아파트 뒷동산이라도 해 짧은 겨울이면 오후 2시 넘어가도 어둑어둑하게 해가 넘어가기 시작함 날은 추운데 주위는 급격하게 어두워지고 자주 오던 등산로는 아니라서 길은 잘 모르겠고 저 아래 우리 아파트는 보이는데 어떻게 내려가야 하는지 모르겠고 여기서 올라가야 하는지 내려가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에 해 떨어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짐 진짜 집 뒷동산에서 조난 당할 수 있겠구나 싶었음 산의 무서움을 집 뒷동산에서 느낌
이기적인 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