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동생 결혼식이 연달아 있어서 고민이 많은데
옷은 정장 준비되서 상관 없지만 머리 땜에 계속 스트레스 받네
머리 크기도 커서 뭘해도 더 커보이는것도 있지만 평소에 머리 꾸밈을 한번도 한적없어서 고민된다
이제까진 걍 방문만 해서 상관 없는데 둘 다 사진 찍어야해서 더 걱정인데 걍 적당히 다듬는 커트하고 갈까 생각중임...
단, 나이에 비해 흰머리 많다고 미용사가 쿠사리줘서 검은색 염색은 할 생각인데
굳이 펌이니 뭐니 할필요가 있을까...
가까운 사람이면 좀 꾸미고 가줘..
가까운 사람이면 좀 꾸미고 가줘..
당연히 머리는 자르는데 펌이니 뭐니 하는걸 해야하나 고민이라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깔끔하게만해 새치가 많다면 간단하게 염색하는걸 추천 그리고 미리미리 머리에 이것저것 발라보면서 연습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근데 나도 동생 결혼식때 아침 일찍 미용실가서 셋팅 받았음
아니, 전혀.
본인만 신경쓰이지 아무도 신경 안씀. 씻고만 가셈.
한번도 꾸민적이없으면 펌을하면 뭐함 당일 한번은 몰라도 그다음 식때 드라이질못해서 못살림ㅋ 진지하게 사람답게 치장하고싶으면 유튜브로 빡공부 반나절이면 댐
역시 그냥 갈까..
아니 이기회에 찾아보고 해보라고 큰두상이면 큰두상에 맞는 스타일링이 또잇슴
친동생이면 님도 같이 미용실갈테고 친구면 대충가
친동생이지만 여동생이라 미용실은 따로 갈거 같아서 친구는 그냥 갈까...
누군가에게 혹은 어디에선가는 계속 보여질 너의 모습일지도 모르니까 최대한 꾸며서 참석해 다른것도 아니고 결혼식이면 꽤 큰 행사니까...
단정하기만 하면되지 굳이 펌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