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어느날 일본 도쿄 상공에 거대한 모함이 등장하고
우주에서 온 침략자들에 의해 미증유의 사태가 발생한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
하지만 정작 작중에서 다루는건 여고생들이 청춘을 구가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언밸런스
카도데, 오란 두 명의 여고생이 주인공을 시점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되기 직전의 배경을 다뤄서 그런지
겉으로만 보면 침략자들에 의해 세계는 변했지만
평온한듯한 일상을 계속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 그냥 그런 작품이구나 넘어갈 수 있지만
정작 곳곳에 상당히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만화인듯
침략자들과의 전쟁
그로인해 병기 개발의 진보
정보 통제로 인한 꾸며진 평화
이런 환경들을 이용하는 정치가
그런 것들에 대한 여러가지 음모론
그저 아무것도 모른채 평소같은 일상들
뭐가 정상이고 뭐가 비정상인지
그것조차 헷갈리게 만드는 여러가지 정보들로 인해
독자들에게도 여러 질문들을 내던지는 작품인 듯
그런 의미에서도 이 작품은 절대로 대중적인 성격의 작품은 아닙니다
그저 일상물로서 보기위해 접하더라도
뭔가 하나같이 등장인물들이 정상같지 않고
그렇지만 모두가 어느때와 변함없이 일상을 지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
그 기묘한 감각이 매력인 작품
그 외적으로 작화 수준은 상당히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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