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 질문해야되지?하다가 글 남깁니다 ㅠㅠ
길지만 꼭 한번 봐주세요 ㅠㅠ 다시한번 너무 읽고 싶습니다
제가 2000년대에 쥬니버네이버나 야후꾸러기 순정만화코너에서 봤던 만화입니다.
남자주인공은 기억이 안납니다.
기억나는 인상나는 장면은 있는데 여자주인공에게 라이벌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줄여서 라이벌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라이벌이 여자주인공이 마음에 안들어 자신의 친오빠에게 해치워달라고 합니다(손봐달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여자주인공이 답답해서 담벼락을 넘습니다(장소는 기억이 안납니다)
라이벌오빠가 밤길을 지나가는데 담벼락을 넘는 여자주인공을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여자주인공이 가로수빛을 받아 긴머리를 찰랑거리며 담벼락을 넘는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런 장면이 기억에 납니다.
진짜 꼭 보고싶습니다. 제 추억입니다....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
추가) 라이벌오빠는 장발이나 단발이었던거 같습니다. 남자치고 머리길이감이 좀 있었습니다!
꼭 안맞추셔도 됩니다. 그냥 생각나는 만화제목 말씀해주세요 ㅠㅠ
ㄸㄷ...2년만의 첫글이당
안녕하세요. 벌써 5개월이나 지난 글이지만, 보시고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찾으시는 만화는 지완 작가님의 "세상과도 바꿀 수 없어(2003~2004)"인 듯 합니다. 저도 어릴 적 무척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내용이 살짝 가물가물하지만...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와 얼굴이 똑같이 생긴 아이(단발)가 등장했습니다. 학교 일진들과의 옥상에서 전투를 벌이기도 하구요. 말씀하신 담을 넘는 모습은 얼굴이 똑같은 아이가 대리로 파티에 나왔다가 도망치던 모습을 담 밑에 있던 정계 후계자?가 목격한 장면입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담에 올랐다가 갑갑한 가발을 벗어던지고 단발이 되자 그모습에 두번 반하죠. 지완 작가님은 현재도 웹출판만화로 활동중이세요. 매번 아침 드라마급 전개지만(?), 뒷 내용이 궁금해지는 그런 만화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