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우치하 마다라에 대한 고찰(과 약간의 변호)
후반부 막장전개와 마을의 쓰레기 행적 덕분에 드립 가끔가다 진심으로 구세주, 선지자로 칭송 받다가
그 반동으로 쓰레기악당으로 평가가 왔다갔다하지만
작중 현재 시점의 마다라는 쓰레기 악당이 맞죠.
다만 그는 그렇게 변해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생각합니다.
주위 상황과 불행이 그릇된 이상을 품게 만들었죠.
작가가 묘사하기 귀찮아서 인지 제대로 상황묘사나 심리묘사가 거의 없었습니만;;
이즈나에 대한 애정도 제대로 표현된게 없었죠.
마다라에게는 형제가 2명 더 있었는데 전쟁으로 모두 잃고
그때문에 마지막 남은 동생에게 애정을 모두 쏟았다 합니다.
하시라마가 이타치 이상의 형제애라고 한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전부 잃고 마지막 남은 동생인데다, 생사가 오가는 전장을 헤쳐온 전우기도 하니까요.
그 마지막 동생까지 전쟁으로 잃고 미쳐 폭주하지만
부랄친구의 진심을 보고 어릴적의 꿈을 떠올려 손을 잡고
마을을 건설하죠.
개인적인 망상입니다만
이 때 마다라는 마을을 지키는 것으로 동생을 잃은 상실감을 채우고 싶어한게 아닐까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호카게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는 집착도 없어보이는 거 같고요.
자길 째려보는 원수를 보고도 날뛰지 않고 무덤덤 하게 있는걸 보면
이 때는 감정컨트롤이 잘되는거 같습니다만..;
토비라마는 작중 내내 우치하에대해 적대심과 경계심을 드러냅니다만
나름 이해가 갑니다. 바로 전까지만 해도 전쟁 벌이던 일족인데다
마다라가 완스사로 깽판부리는 걸보고 공포심까지 들었겠죠.
마다라는 동생을 잃고 폭주한 이후로 일족에게서 신뢰와 인망을 잃은 듯 합니다.
거기에 눈까지 바꿔 끼웠으니 힘을 위해 동생을 희생시킨 놈이란 오명을 받습니다.
동생 죽인 원수놈은 정치공작으로 압박을 해, 지키고자 했던 일족들에게도 왕따당해,
이즈나의 상실감을 메우지 못하고 주변 상황은 악화되어 오히려 더 키워버립니다.
이렇게 보면 우치하가 아니더라도 미치는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거기에 석판뭐시깽이가 결정타를 먹이죠.
하시라마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자신이 지적했던 모순에
후일 마다라 자신 또한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꿈의 세상에 데려갈려면 되도록 희생없이 모두 데려가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어쨋든 마을을 지키기위해서는 친구,형제,자신의 아이라도 용서하지 않는다는
하시라마의 말을 지적하면서도 자기 또한 받아들인게 아닌가 합니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희생해야만해"
마다라의 전투광적인 모습은 현실을 그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있다고 추측합니다.
오비토도 현실에 대해 어떤 집착도 미련도 없다는 투였는데,..
마다라는 거기에 어짜피 끝장날 세상이니 신나게 놀다가자는 태도가 더해졌다고 봐요.
무츠가 성공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테니
그래서 자기 꿈을 위해서는
지키고자 했던 우치하의 후손도 이용해먹고
(물론 린절 배후조종은 세계의 모순을 흐리게하는 후에 갖다 붙인 억지라고 봅니다만
아니어도 마다라는 능히 그럴 만한 사람이라 봅니다 )
동생을 빼다 닮은 후손도 방해하면 가차없이 제거해버리는
악당으로 변해버렸다봅니다..
물론 그를 선지자니, 구세주 하는건 안될 일이지만
겹쳐진 불행으로 그릇된 이상을 품어 악의 길을 걸은 이상주의자... 정도로 평가해봅니다.
작가가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우치하빠 아니면 이해못할 중2병정신병자가 되진 않았을텐데...
다만 무츠를 자신이 해야한다는 고집은 이해가 안되는데
추측컨데, 술자는 환술에 걸리지 않으니 세상 모두를 낙원(?)으로 빠짐없이 보내주고 혼자 남으려는 생각이 아니었나...
키시작가가 창립기 외전좀 뽑아줬으면 ㅠㅠㅠ
미토도 어떤 캐였는지 궁금하네요... ㅠ
관심밖이겠지 뭐...
출처 : 구글, 동영상 캡쳐, 픽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