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나사가 말하길 자신의 부모님은 무척이나 엉뚱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합니다.
하긴 아이 이름을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따오는 것부터가 범상치가 않죠.
그리고 실제로 만난 나사의 부모님은 정말로 엉뚱하면서도 평범하게 좋으신 분들이지요.
아들이 여친도 아니고 결혼을 했다는 소식에 안절부절 못한다던가,
아들과 색시의 하룻밤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건 참 엉뚱하기 짝이 없지만...
진심으로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을 구해준 색시에게 감사를 표하고 두 사람의 앞길을 응원해주는 등, 정말 좋은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같은 작가의 전작인 [하야테처럼!]에 등장하는 어느 쓰레기들과는 차원이 다르구만유.
진짜 전작의 부모와 너무 차이나는.
진짜 전작의 부모와 너무 차이나는.
내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여러 이유 중 매우 비중이 큰 한 가지.
솔직히 창작물계의 막장 부모 중에서 레전드 오브 레전드급 막장 핵폐기물급 오물 덩어리 역대급 부모이다보니 이분들이랑 동급인 막장 부모는 찾아보기도 정말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