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론기를 막으러 현장에 도착한 쿠우가.
경찰을 사냥하던 고 가도루 바의 후방을 노리는데...
봉인 에너지가 적중했음에도 가도루는 멀쩡합니다.
BGM : 가면라이더 쿠우가 - 전율
어느새 가도루의 눈은 녹색으로 변하죠.
뜯은 장신구를 보우건으로 바꾼 가도루.
페가수스 폼에 대응하는 사격체입니다.
쿠우가는 드래곤 폼으로 늦지않게 피했는데...
이어서 날아온 화살까진 못 피했죠.
파워 타입인 타이탄 폼을 꺼낸 쿠우가.
가도루의 보우건은 그 단단한 타이탄 폼마저
뒷걸음 치게 만들 만큼 강력했습니다.
여러 번 직격당하면서도 꿋꿋이 다가간
쿠우가는 보우건을 날려버리죠.
어느새 다시 색이 바뀐 가도루의 눈.
직후 복부에 타이탄 소드가 박힙니다.
허나 가도루는
배에 박힌 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더니...
그걸 자기 무기로 바꿔버리죠.
타이탄 폼에 대응하는 강력체.
쿠우가는 검을 뺏겨 맨손이 됐습니다.
이후 맨손으로 악전고투 하지만...
상대가 안 된 건 물론이요 어깨 방어구가
썰리고 앞 뒤로 베이는 등 상처만 늘어나죠.
결정타가 날아오려던 순간, 마이티 폼으로
체인지 한 쿠우가.
팔에 라이더 킥을 맞은 가도루는 검을 놓칩니다.
봉인 에너지도 주입되지만 여태까지처럼 씹어버리죠.
기본폼으론 답이 없으니 라이징 마이티가 된
쿠우가.
기세좋게 라이징 마이티 킥이 작렬하는데
가도루는 방어조차 취하지 않았죠.
아니다다를까 라이징마저 무시해버립니다.
현재 쿠우가의 필살기 중
최강의 기술을 썼음에도 역부족이었죠.
전류를 뿜더니
눈과 몸 군데군데가 금색으로 변한 가도루.
라이징과 같은 힘을 쓰는 전격체입니다.
가도루의 회전 스크류에 급히 반격하는
쿠우가였지만...
당연히 소용없었고 멀리 날아가버리죠.
비틀거리며 일어서는 쿠우가.
그러나 변신이 풀리며 쓰러집니다.
가도루는 최종보스의 힘을 암시하며
"오늘은 이만 물러나주지."를 시전하죠.
가오 일당과 총력전을 벌이는 덴오팀.
다른 시간대의 료타로가 셋이나 추가되면서
덴오의 4폼이 집결하는 장관이 펼쳐졌죠.
BGM : 가면라이더 덴오 - 파괴신
유토와 데네브는 베가 폼으로 가오라이너를 맡고...
우라, 킨, 류타로스는
각자의 적을 언제나처럼 여유롭게 상대합니다.
허나 적장을 맡은 모모타로스는 상대가 안 되죠.
허새를 부려보지만 가오가 훨씬 강합니다.
무기와 전투 스타일마저 같다 보니 실력차가
더 부각되죠.
전멸한 부하들과는 달리 너무도 멀쩡한 가오.
모모타로스를 덴오 팀 한가운데로 던지고는
여유롭게 걸어옵니다.
류타로스가 기세좋게 탄난사를 가하는데...
덴오의 3폼과 베가 폼이 10초도 안 되서
나가떨어지죠.
그야말로 가오 무쌍.
모모타로스가 비틀거리면서도 일어나는데...
가오의 필살기가 아군 전원을 쓸어버립니다.
모모타로스의 것과 같은 형식이지만 위력이
확연히 달랐죠.
일어선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쓰러진 덴오 팀.
가오는 할 일을 마치러 자리를 뜹니다.
주인공이 상위호환이었던 적과 부딪혀
참패한 장면들을 모아봤는데 가도루도 가오도
포스가 굉장했죠.
특히 가오는 본편의 어느 적들보다 덴오를
무참히 압살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네가 덴오 나올줄 알았는데
네가 덴오 생각한 게 저만 아니었군요....
덴오의 경우는 네가 덴오전이 오히려 상위종 싸움에 더 가까울 텐데...
가도루의 전격체는 라이징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라이징은 얼티밋의 힘을 억지로 오버 클럭으로 일부만 끌어 온 형태고, 전격체는 순수하게 가도루가 강화한 형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