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주술회전 - 료멘스쿠나
스승의 선빵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 역린을 건든
카무이.
요시와라에는 높으신 영감들의 사주를 받고
온 거지만 실제 목적은 호센과의 살육전이었죠.
호센은 젊었을 적
라이벌과 치고 박았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참 어이없는 이유로 결판을 못 냈었죠.
임전태세에 들어가는 양측.
카무이는 아버지와 스승을 싸잡아 디스합니다.
그렇게 사제지간의 피튀기는 싸움이 시작되죠.
전세는 얼추 호각.
부하 한명이 말리려 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죠.
안면을 차일 듯 했으나
오히려 수도로 카무이의 정강이를 파버린 호센.
그럼에도 카무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반격하려 듭니다.
이를 놔둘 호센이 아니었지만,
카무이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죠.
카무이를 있는 힘껏 던진 호센.
어찌나 쎘는지
폭발이라도 일어난 듯 벽이 부서집니다.
그럼에도 카무이는 별 대미지를 안 입었죠.
다시 격돌하는 두 남자.
그러나 보고만 있을 수는 없던 운교와 아부토가
끼어들었습니다.
아부토는 호센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았으나
왼 팔이 떨어져 나갔죠.
그리고 운교는...
카무이의 공격을 못 막고 끔살당했습니다.
비록 노쇠 및 술과 여자에
찌들면서 너프됐지만 여전히 정상급 강자인 호센.
하루사메 안에서도 카무이 외엔 1대1로 맞설
자가 없죠.
부하들이 나서도 카무이가 안 들으면 소용 없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카무이도 흥이 깨졌죠.
이유는 달라도
그 역시 아버지처럼 호센과 결판을 못 냈네요.
적과의 파워 차이가 어마어마했던 요시와라 염상편.
호센과 카무이는 정상급 강자들인데
둘에 비해 약한 아부토조차 해결사가 레이드를
뛰어도 될까 말까인 놈이죠.
천만다행히도 적들끼리 그리 친하지 않아서
어찌저찌 해결했는데 만약 카무이가 호센에게
협조적이고 운교도 살아서 싸웠다면 정말 답이
없었을 겁니다.
나 똥싸고 싶은데 한마디 하려고 현장에 왔던 당시의 우미보즈 성우분 ㅋㅋㅋ
나중에 에피소드 생각해보면 카무이도 호센과 아버지를 디스하면서도 자기자신에 대한 디스이기도 하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