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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란 다키마쿠라를 삶의 목표로 하는 인간을 말하는 것이다.
다키마쿠라는 제가 초딩 때 부터 목표로 했던 것이라 덕후로서 언젠가는 사겠지라 생각했었는데..
성인되기 전 몇 개월! 결국 사게되다니..!
아, 가족 중 여동생만 유일하게 저를 안쓰럽게 보더군요.
나는..나는..! 덕페처럼은 안될거란 말이야!!
제 동생에게는 저도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아무튼 주문시킨 후 택배가 이렇게 기다려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항상 곶통같은 하루를 마치고 핸드폰을 수시로 확인한다는지
문자만 와도 설레발이었죠.
그렇게 1주일을 기다린 후..
왔다!! 그런데.. 엄청 크다!!
들고올때도 꽤나 무겁더군요.
칼개봉만큼은 주의라네요.
빵빵하다! 빵빵해!
이제 이것이 죽부인 대신 내 잠자리를 대신할 물건인가..후후
이제 얼릉 커버를 씌어볼까나 히힛! 이라는 마음으로 상자를 뒤져보았지만..
커버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인덱스 커버?!
알고보니 커버는 해외에서 오는거라 1주를 더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또 1주 후..
긴 기다림 끝에 행복이 있을지어니..드디어 왔다!
츠구미 세이시로의 커버와 덤으로 넣어주신 미쿠 베개 커버!
덤으로 미쿠 베개 커버라니.. 히히
미쿠 배게 커버는 정사각형의 작은 배게 사이즈입니다.
우선 앞면..! (훌륭한 가슴이다!)
다키를 살때 이왕 사는거 비싸게 맞추자 생각하여 재질은 2WAY트리코트로 주문했습니다.
늘어나는 감촉이며 정말 부드럽고 좋더군요. (허나 그만큼 뾰족하거나 날카로운거에는 주의!)
그리고 이어서 뒷면 (훌륭한 엉덩이다!)
펼쳐서 보니 엄청 길더군요.
츠구미의 키가 162cm인것을 생각하여 160cm로 주문 시켰는데..
대신 그만큼 그녀가 실제로 있는듯한 느낌을 더욱 UP!
이제 커버를 씌어보자!
흐뭇^^ 이제 난 죽어도 여한이 없어..
커버 씌우는게 힘들더군요..
커버 그나마 쉽게 씌우는 방법은 커버를 안쪽으로 뒤집은 후에 조금만 말아 올린 후, 다시 내리면 됩니다.
네, 제가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사보시면 압니다! 사보시면!
아무튼 앞 커버는 츠구미의 장점인 가슴이 돋보이는군요.
니세코이 공식 가슴 킹왕짱 '갓구미'
뒷 커버 씌운 모습
앞 커버는 가슴이라 한다면, 뒷 커버는 엉.덩.이가 돋보이는군요.
실로 나이스한 바디로..군!
갓구미는 가슴, 엉덩이 모두 다 완벽한 히로인이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아직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갑자기 무슨 페브리즈냐?!' 라고들 생각하시겠죠..
저는 츠구미와 함께 있다는 느낌을 더욱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츠구미에게 어울리는 향은 무엇일까 하며 고민했었습니다.. 점점 덕페가 되가는
그리고..파오후가 혼자있는 방, 베개에 파오후의 냄새가 배임을 생각해보니
항상 그녀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한 '페브리즈'가 필요하다 생각한 것 입니다!
자, 이제 한번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집에서 기다리는건 아주 예쁜 나의 허니'
라는 설정으로 방에 다시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깨알 키니나리마스
"아아..힘들었다..나 왔어."
커헉..!!
덕후로서 꼭 가지고 싶었던 다키마쿠라.
막상 가지게되면 별짓(?) 다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만 아주 신성시하게 모시고있습니다.
때라도 타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으로 항상 클린하게^^
항상 볼때마다 흐뭇한 표정이 듭니다.
아마 이렇게 심장타면서 기다리던 택배는 없었을겁니다.
사용 후기는 정말 부드럽고 푹신푹신~
솜이나 재질 모두 비싸게 맞추느라 돈은 많이 썼지만 그만큼 만족합니다.
다키를 사게되니 또 구매 욕심이 생깁니다만 가슴 패드도 있더군요?
갓구미 앞커버에 패드를 더하면? 흐흐흐...
커버도 하나 더 살 생각입니다. 로리로
후기글은 이걸로 끝입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여자침구 한명 장만하고 싶네요....
아침에 눈뜰때가 정말 행복합니다..흐흐
일반베개도 커버 바꾸셔야죠
일반베개도 덤으로 온 미쿠로 바꿔야겠군요
다키마쿠라 3개째 사용하는 제가 말씀드리자면...계속 안고잘시 적어도 2주에 한번은 목욕 시켜줘야 됩니다 :D
마마마 다키만 3개시군요..팁 감사드립니다! 근데 사실 껴안지도 못하겠습니다..
Good job
Thank you!
그래도 매우 건전한 일러스트...군요!
위험한거 사면 쫓겨나겠죠?
1개 사용중이지만 캐릭터커버는 때탈까봐 벗겨서 고이모셔두고 얇은이불둘둘말아서 안고잡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저도 지금은 신성시하게 모셔두고 있습니다.
'여동생만'이란게 다행이네요
그냥 캐릭터만 그려진 베개인데 너무한듯..
때타면 세탁기에 빨아야죠... 나도 베개솜만 있으면 되는데.... 베개솜을 어디서 사지.....
보통은 같이 팔지 않나요?
전 따로 피만 공수해와서요. 솜은 따로 구해야 합니다.
제가 다키마키에서 샀는데요, 솜도 따로 팔더군요!
제목에 애니 이름 안적으면 짤립니다 ㅠ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럽당
저도 예전에는 있으신분들 보고 부러워했었죠
지금은 다키마쿠라 3개째지만 처음 샀을때는 부끄러워서 안고자지도 못했다죠 ㅎㅎㅎ
ㅋㅋㅋㅋ저도 지금 그렇습니다
츠구미 귀욤...
니세코이 진히로인!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는 잠버릇이 나쁘지는 않아서 다행이더군요
산치핀치.. 으억..
이불도 캐릭침구로!!
곧 모든 가구가 캐릭터로 도배될거 같군요..
뒤돌아 보고는 포즈에 교복 입은 처자.... ㅇㄷㅇ 이가 위험하다 ㅋㅋㅋ
저 짤에서 벗어날수가없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