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굿즈 관련으로 글을 쓰네요
요즘 대세죠 저도 이뽕이 빠지질 않아서 큰일입니다.
너의 이름은 공식 비쥬얼 가이드 북입니다.
이 글에는 영화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해주세요.
첫장을 딱 열면 영화의 첫 대사가 써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눈을 뜨면 왠지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상한가....?
미츠하 단발씬입니다 앞에 물론 모든 영화 장면들이 스크린샷으로 찍혀있습니다.
봐봐, 보인다!
제가 좋아하는 애니는 많지만 장면을 좋아하는건 클라나드 이후로 처음인거 같습니다.
사실 이장면 보러가는게 영화 재탕하러가는 이유중 하나죠
타키군은 이런거 싫어하려나... 민폐일까나...
만날리가 없어.
하지만 확실한게 있어.
우리들은 만나면 바로 알 수 있어.
나한테 들어왔던게 너였다는걸.
너한테 들어갔던게 나였다는걸.
타키군... 타키군...
나야 미츠하
기억...나지 않니?
누구야 너?
당신, 이름은!
이름은,
미츠하!
아─ 황혼의 시간이다.
아─ 황혼의 시간이다.
너를 만나러 왔어.
꿈에서 깨도 서로 잊어버리지 않게 이름을 써주자
소중한 사람.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어선 안되는 사람.
누구야 누구야 누구야?
이름은...!
(좋아해)
이러면, 이름, 알수가 없잖아...
줄곳,
누군가를,
찾고있었어!
찾고있었어!
저기, 저 당신을 어디선가!
저도요!
너의 이름은......?
뒤에는 원화들이 보이네요.
사실 전철씬때문에 산게 반이고 이거때문에 산게 반입니다.
캐릭터 가이드
타키쿤
미츠하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2017-01-24
러브라이브 성지 순례와 러브라이브 앨범 인증글 이후 3번째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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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이에요 그거 나이 쳐먹어도 못 고치더라구요
승자의 여유!
나니카 치가으요나 기가스르..
나는 당신 모르오
애니를 캐릭빨로 보는 편인데 이 작품처럼 썩 맘에드는 캐릭터가 없었는데도 장면과 음악에 심취한 작품은 처음인 것 같아요
한지우
.
미츠하가 그렇게 요망하다던데....참고로 아직까지도 안보고 있음....
宮水 三葉
승자의 여유!
블루레이 못참아서 지르러 갑니다...
예약도 안떳는데 성미가 급하시군요 ㅋㅋ
국내정발 공식 비쥬얼 북은 예약은 한참 전에 떳지만 블루레이는 나오려면 적어도 3달은 있어야하기에...
저도 블루레이 때문에 언제까지 기다리나 싶습니다...
키라 야마토 이끼마스 ~
정발판 가이드북은 오늘 배송 출발했다고 뜨더군요. 맥스무비꺼랑 같이 구입했는데 엄청 기대 됩니다. 두근두근
손나바나나
나니카 치가으요나 기가스르..
나의 미츠하가 이럴리가 없어!
손나바나나
나는 당신 모르오
치히로 옜날에 봤을땐 나름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호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봐도 귀엽던데요..ㅋㅋ 오히려 정형화된 미소녀 캐릭이 아니라, 시대를 딱히 안타는 귀여움이랄까요..
눈썹은 만들어야지
오오!!!
마지막 대사를 '....?' 로 처리한건 왜일까요....
이름을 모르니까요
Inori.
버릇이에요 그거 나이 쳐먹어도 못 고치더라구요
순간 저한테 하는소린줄 ㅋㅋㅋㅋㅋ
마지막 대사는 번역오류 입니다. 물음표 아니라 . 으로 했어야했는데 초월급 번역이자 오류인듯. 열린결말 이란걸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자체가 갖는 의미는 독자,관객의 상상의 자유를 위한겁니다. 물론 장면 자체도 그렇지만. 극을 이끌어온 내용 자체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죠. 하지만 물음표나 느낌표가 아니라 마침표.(일본에선 마침표가 물음표로 쓰이기도한다는데. 신감독은 . 라고 정의해줬습니다. 거기까지가 제목이라고.) 라는건 우리에게 권한을 이어주는 꽤 큰 배려일듯합니다. 저는 이런 결말 참 좋아함. 물론 확실히 끊는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ㅎㅎ 윗분 말처럼 신감독 버릇입니다. 나이 더 쳐드셔도 안바꾸실듯!
그것 뿐 아니라 오역이나 쓸대없이 사족을 붙여넣은 오역도 많았습니다. 왜 없는 대사까지 넣어서 한건지.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본단 관객들은 이렇게 안하면 모를꺼야 라는 생각을 한건지 -_-;
ㅇ? 맞는말인데 왜 비추가? 소설판에서도 마지막 대사는 그냥 마침표로 끝나있고 이 대사에 이어질 말을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너의 이름은 알 수 있어!', '너의 이름은 타키/미츠하.'와 같이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일부러 마침표로 끝냈다고 감독이 말했죠. 그걸 의문형으로 끝내면 상당히 의미가 좁아집니다. 원작 게임에는 배드엔딩 노말엔딩 해피엔딩 다 있었는데 가이드북은 노말엔딩밖에 없는 격
26일날 발송한다던데 얼른 보고싶네요 ㅎㅎ
어제 꿈을 꾸었다./어렸을적의 꿈을. 그 꿈속에선 우리는 아직 열 일곱살이고/그곳은 도코모 타워가 보이는 도쿄로 편의점이 아홉시에 문을닫는 시골로/뒤돌아본 요츠야역에선 오쿠데라 씨가 보일것 같았고 그렇게/언젠가 다시 서로 몸이 바뀌는게 가능하다고/나도 그도 아무 망설임 없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상 꿈도 희망도 없는 오리지널 신카이식 엔딩
제취향은 아니지만 영상미하나만큼은 진짜 크., 쩔더군요 저도한권 가지고 싶네요
비주얼북 한국어판도 오늘 배송 시작했더라고요. 저도 내일 받아볼 것 같습니다.
주물 주물...
극장에서 처음 봤을때, 중간에 펜 떨어지는 장면 보고 감정이 막 복받쳐 올라오더군요. 정녕 바꿀 수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ㅠㅠ
그거 이해 안가는게 킥킥 웃는 사람들 있더군요 관점이 틀린건지..
팬떨어질때 딱 음악 끊겨서 다들 숨죽여 조용~ 하거나 여성분들 헉.. 이나 어떻게.. 하는데 한두명씩 킥킥 ㅋㅋㅋ 소리가 들림
그게 펜 떨어지는 장면때문이 아니라 1초전에 기억하던 이름을 갑자기 기억못하는 연기가 어색해서 그런겁니다
그 장면에서는 안웃던데용..
그거 공감능력장애인들이에요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
저도 한글판 지금 출발했다고 연락왔네요. 만화1권 소설1권 소설어나더1권 비주얼1권 헠헠...묶음배송이라 늦은...
영화 몇일 전에 IMAX로 봤는데 재미있더군요. 두번인가 살짝 눈물 나왔는데 크흡 ㅠㅠ
트위터에서 본 짤때문에 이제 니이름을 순수하게 볼수가 없음 ㅜㅜ 잊으면 안되는 이름... 너의 이름은... 조오오온 씨이나아아아!
예전에 서양 만화중에 꿈속 에서 모험을 하다가 현실로 돌아왔을때 기억을 잃어버리는 내용의 만화가 있었어요
원서 좀 몇 개 사둬야것다 저도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심오한 내용이 아니면 유치하다는 편견이 있어서 관심없다가 여자친구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스토리 연출이 아주 훌륭하여 제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북미 3D와는 다른 2D의 정점을 찍은 기술력도 좋았고 특히 초반에 주인공이 눈떠서 1인칭 시점으로 방을 둘러보는 회전하는 장면과 육교 바닥에 떨어지는 빗물과 고인물 그리고 하늘의 혜성과 별들 표현이 상당히 디테일해서 놀랬습니다. 시각적으로도 매우 훌륭했네요 여담으로 스토리는 실사화가 되어도 손색이 없을것 같더군요. 내용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핑구때 빵터짐 ㅋㅋㅋ
마지막 대사가 애니판 자막으로는 "너의 이름은...?" 가이드 북에서도 "너의 이름은...?" 근데 소설판에서는 "──너의 이름은."인데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의외로 중요한 내용인데.
위에 댓글에 나와 있지만, 일본에서 구두점( 。요놈이요)을 찍으면 우리나라의 . 과 같은 의미이지만 앞선 문장이 의문형 문장이라면 의문사의 역할도 합니다. 그러므로 의문사 이외로도 해석할 수 있으니 여러가지 방면으로 시청자가 직접 상상해보라는 배려라고 신카이 마코토 분께서 얘기 했었습니다. 즉 전부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