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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황제를 향해 쏴라! 완독 (마왕전생 RED) - 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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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전생RED가 초중반은 홍정훈 작가의 필력이 빛나며 매우 흥미진진하게 봤었는데 후반부는 홍작가가 펼쳐놨던것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집중력 또한 많이 떨어졌다는것만 느껴지던데요... 솔직히 후반부는 거의 졸면서 의무감에 봤음..

KTL | 15.03.13 14:05

야구계에선 투수의 어깨는 소모품으로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정훈씨의 작가로서의 역량이 그러하지 않은가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이 거듭될수록 어째 어영부영? 넘어가려는듯한 허접한 인물적 갈등의 봉합, 하렘이랍시고 5명이나 , 주인공의 동생들까지 치면 미소녀들이 계속 꼬이는데 그녀들과의 관계도 뭔가 어정쩡합니다. 몸서리치게 달아오르는것도 아니고 몸서리치게 아픈것도 아니고.....그렇다고 특기할만큼의 만리장성?을 쌓은것도 아니고... 유일하게 있다면 에델정도인데.. 너무 허접하게 헤어지고 그냥 밀려가서 헤어진다고 했다가 상황따라 따라다니다 엔딩에 당구치는 소녀1정도로 묘사되는 그녀의 묘사가 참... 그렇다고 몸서리치게 죽이고 싶을 황제나 자신의 인생을 망친 슈라인과의 해후도 탁치니 억하고 죽고, 너 예쁘니 봐줌식의 끝이라니... 독자가 어떤 캐릭터를 미워하게 만들었으면 통쾌하게 죽이든가, 독자가 어떤 캐릭터를 사랑하게끔 의도했으면 몸서리치게 사랑하든가, 적어도 월야환담 채월야의 한세건의 포스를 내뿜지 못하는 빈약한 주인공, 조연, 악역의 짬뽕이었습니다...제 개인적으로 작가 홍정훈씨가 초심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작품이었네요...

불타는면상 | 15.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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