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읽은 작품이다.
처음로 읽어서일까? 아니면 소설이 재미었던 탓일까
내가읽은 무라카미하루키소설중 제일 재미있었던 소설이다.
이 하루키소설을 다읽고 느낀 첫느낌은
"정말 현대적이고 신기하다"였다.
85년작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읽을때 나는 얼마안된작품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으니-_-;
.이런느낌은 그뒤로도 쭉 하루키의 작품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는데 몇십년뒤에도 "얼마전에 나온 소설이야"라고해도
믿을 정도의 느낌라고 말하면 대충 알수있을것이다.
그리고 신기한 느낌 이것은 정말 스토리가 한몫했는데
한인간이 정신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는 기본스토리구조부터
시작해서 일본지하에는 지하군단이 산다는-_-; 허무맹랑한
내용들.일본을 대표한다는 작가라는 명칭이 붙은 작가가
쓰기에는 무리다라는 느낌이 들정도의 내용이었기때문이다.
물론 그 내면의 뜻은 다른뜻이지만
막상 읽으면 공상과학SF소설 읽는느낌이라는것이다.;;;
어쩃든 이소설의 전체적평을 하자면
문체도 매우 현대적인 낌이라서 지금읽어도
큰거부감이 없고 소재가 다가가기 쉬운내용이라서
다른 것에 비해서 하루키에 입문하기 좋다는것이다.
만약 영화를 같은 소설이나 박진감넘치는 소설을
읽고싶다면 이소설을 강력 추천한다.
일본 소설이 현재 하나의 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이 때 읽을만한 좋은 작품인 것 같군요!
끼라님 감사합니다.ㅎ
하루키 좋아하긴 하는데 두 작품은 안읽어본거네요
자게에정
건뚱의 정
모두 감사합니다.ㅎ
하루키 작품중 제일 재미있게 본 소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상실의숲이지만
해변의 카프카두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요 ^^
상실의 시데와 노르웨이 숲을 합치셨군요. 둘이 같은 작품이라는 것이 묘하게 크로스오버 되면서 간만에 웃었습니다.
쌩뚱맞지만 아바타 누군가요?ㅋ
하루키의 천재성이 가장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하루키를 한국영화감독으로 비유하자면 그 올드보이만든 감독입니다. 스토리텔러로서의 재능이 풍부합니다. 까놓고 소재만 보면 별거 아닐지라도 이야기를 정말 흥미진진하게 풀어가죠. 하루키의 다른 작품인 태엽감는 새에서도 작은 곁가지인 노몬한의 만주에의 전쟁이야기의 몰입감이 장난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