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재밌게 봤으면서도
조커가 '아서'이기에 이후 내용을 예상할 수 없어서 그게 두근두근했음.
조커가 '조커'였으면 그냥 영화 내내 '쉬밤쾅!'이었을 것 같다는 게 보고나서 든 생각.
그래도 뭔가 조커 행동에 실망감? 아쉬움? 이 느껴지는 사람이 많은 게...
이거 혹시 할리퀸이 조커에게 실망할 '관객들'을 대표하는 역할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있음.
"아서, 난 1을 보고 네 '조커성'을 믿었는데 실망이야."라고 말할 관객들과
"아서, 네가 조커가 아니라고 스스로 말했잖아."하는 할리...
내 개인적으로는 너무 복잡해. 1편에 비해서 너무 복잡해.
영화 등장인물&관객 : 아서! 넌 조커야! 조커! 광기! 기대! 감독&아서 : 그래요? ..아닌데용.. 영화&관객 : 야이💢 시밤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