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은 1920년대 이전에도 있었고, 미원은 냉면육수의 감칠맛을
간편하면서도 더 강하고 뚜렷하게 내줄수 있어서 대중화 된거라고 봐야겠지.
근본인지 원본인지로 따지자면 슴슴쪽이 더 근본이 아닌가 싶은데
원래 썼다던 동치미육수나, 고기에서 직접 우려내고 잡맛나는 지방이나 거품 걷어낸
육수나 필연적으로 강한 감칠맛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그 미원이 그 부족함을 채워준셈이니 닭이 먼저냐 달걀이먼저냐 식으로
슴슴한게 더 먼저 아니겠어?
내가 살면서 처음 먹었던 평양냉면은
엄청나게 진한 고육수로 만든 냉면 이였는데 거기다 후추도 잔뜩 들어가있었고
그래서 평양냉면이 심심하다는 말을 이해자체를 못했음
탈북한 할머니가 운영하던 가게였는데 다들 육수 진한데도 간장 식초 겨자 타서먹었고
그 할머니 돌아가시고 엄청 슬펐지...
일단 간을 세게 먹는 사람들은 싫어할 가능성이 높고
싱겁게 먹는 사람들도 결국엔 엄청 싱거운 소고기국 맛이라 취향에 안맞으면 못먹음...
흔히 걸레 빤 맛이 난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소고기를 물에 잠깐 담궜다가 건진 듯한 맛이라 과격한 말이긴 해도 평냉의 본질을 꿰뚫는 표현이라 봄
맛이 궁금한 사람들은 냉면 다시다를 권장량보다 희석해서 먹어보셈 그럼 85퍼 정도 비슷한 맛이 남
개인적인 느낌으로 포카리 스웨트가 저거보단 진한거같음
슴슴한 맛에 중독 되는게 아니라 미세한 맛도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는 미식가스러운 자신의 모습에 중독되는것
그냥 식초랑 겨자 좀 타면 존맛인데 북한사람들도 타서 먹는다는구만...
글쎄 적어도 유게에선 어디서 뺨맞고들 온건지 평냉 욕 하는 것 밖에 못봤는데
난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하도 호불호가 갈리는걸 보니까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어졌어 ㅋㅋㅋ
옥류관에서 어떻게 먹든 난 이게 좋다고....ㅠ
킹치만 난 평냉 좋아해...
킹치만 난 평냉 좋아해...
팩트폭격기 B-52
옥류관에서 어떻게 먹든 난 이게 좋다고....ㅠ
지금은 반대가 됐지만, 예전 옥류관 그런거 모를때는 오히려 식초/겨자 타먹는 사람들보고 그냥먹는사람들이 맛알못이라고 ㅈㄴ ㅈㄹ했었음. 지금은 반대가 된것일뿐.
걔네가 욕한거지 내가 욕한건 아니잖아?
ㅈㄹ대던사람들은 쏙빠지고 조용히 있던사람들이 욕먹는거 흔한일이지. 처음부터 조용히 있었으면 그냥 끝까지 무시하고 조용히 있는게 나음.
그래도 솔직히 ㅂㅅ은 쟤네인데 업보는 왜 단체로 지나 싶어서 빡치긴 해
빌드업 ㅋㅋㅋㅋㅋ
개인적인 느낌으로 포카리 스웨트가 저거보단 진한거같음
그냥 식초랑 겨자 좀 타면 존맛인데 북한사람들도 타서 먹는다는구만...
슴슴한 맛에 꽂힌 애들보고 간 팍팍 해서 먹으라 해봤자 본인들 원하는 맛이 아니니 그리 안먹는대 결국 취향이란 소리긴 한데 난 모르겠더라 ㅋㅋㅋ
난 함흥도 식초 겨자 뿌려 먹는데.. 코끝 찡해지는게 은근 중독이라구
평냉 중독인 친구 말론 그 슴슴한 맛에 중독된다곤 하더라 물론 난 뭔 개소리여 헹주맛인데 이거 했지만 ㅋㅋㅋ
평양 옥류관: 이렇게 양념을 넣어 먹습네다
저돈씨의 극치인데 소신발언하면 맛알못단들이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가하려 듦 누가 보면 평냉이 즈그들 애미인줄 알긋다
돼지THE인터네셔널
글쎄 적어도 유게에선 어디서 뺨맞고들 온건지 평냉 욕 하는 것 밖에 못봤는데
개 맛없어서 솔직히 이해 안감 걍 정보를 먹는거임
이해하지 말던가 그럼
ㄹㅇ 옜날에도 평냉욕하는사람은 많았지 맛알못 취급하는사람 황교익같은 사람 빼곤 그런사람이 있다는 썰밖에 본적이 없음 ㅋㅋ
응 할 생각 없어 황금혀 아저씨
난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하도 호불호가 갈리는걸 보니까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어졌어 ㅋㅋㅋ
근데 또 함흥보다 비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각이 섬세하거나, 슴슴한맛의 다른음식도 즐기면 먹을만하고 양념이나 간 진하게 먹는 입맛이면 대체로 안맞을거임
갈거면 우래옥 봉피앙같은데 가...
좀 싱겁고 차가운 소고기국 맛이라고 생각하면 됨
나랑 같이 평냉 먹은 사람이 겨우 다 먹고, 비아냥 대면서 "아 물이 어딨.. 아니다 그냥 이 육수 마시면 되겠네..."
군대행군때 포카리스웨트 분말 수통에 타서 먹었는데
소고기 무국에서 기름 제거하고 건더기 제거하고 국물만 차게 식혀서 메밀면 삶아서 넣어먹으면 이런 맛이겠다 싶은 맛이었음
여름에 마트에서 평냉육수를 음료처럼 먹게 파우치를 팔아서 그거 사서 먹어봤는데... 맹맛은 아닌데 뭔가 좀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 못 먹었음.
난 수백번을 먹을정도로 매니아이지만 꼭 식초겨자 쳐서먹음 그래서 마니아들한테도 킹반인들한테도 욕먹음 ㅠㅠ 그냥 더러워서 혼자먹으러다닌다 이젠
슴슴한듯 하면서 그안에서 은은한듯 은근 선이 느껴지는 그맛이 개성이고 그맛에 먹는거지 그래서 평냉부심 시절에 평냉은 쇠젓가락 안되고 나무젓가락으로 먹어야 한다면서 젓가락 쪼개는거 보고 기가 찼더랬지 ㅋ
무근본의 극치가 근본있는척 포장된게 참... 1920년대 평냉은 미원 겁나 썼음 그거 빼니까 슴슴함이니 뭐니 겁나 근본없는 맛이 나오지 무국적 무근본 정체불명의 음식임
냉면은 1920년대 이전에도 있었고, 미원은 냉면육수의 감칠맛을 간편하면서도 더 강하고 뚜렷하게 내줄수 있어서 대중화 된거라고 봐야겠지. 근본인지 원본인지로 따지자면 슴슴쪽이 더 근본이 아닌가 싶은데 원래 썼다던 동치미육수나, 고기에서 직접 우려내고 잡맛나는 지방이나 거품 걷어낸 육수나 필연적으로 강한 감칠맛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그 미원이 그 부족함을 채워준셈이니 닭이 먼저냐 달걀이먼저냐 식으로 슴슴한게 더 먼저 아니겠어?
오 그럼 넌 평냉의 기원을 아나보네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음식인지 갈켜주라
그런식으로 묻는거면 넌 그럼 모르면서 아는척 깝쌌다는 얘기가 되는건데 괜찮음?
그딴거 뭐 신경이나 쓰겠냐, 뭐 커뮤질에 인생걺? 공적인자리야 여기가? 박사 학위 면접 자리라도 됨? 겁나 비장하네 ㅋㅋㅋㅋㅋ 응 괜찮으니까 대답좀 해줘
깝쌌데 ㅋㅋㅋㅋ 수치심에 목이라도 메달아야하냐? 개 비장하네 미친 ㅋㅋㅋ
넌 커뮤질에 인생 안 걸은 쿨가이라 여기서도 시비질이고 저기 밑에서도 남들한테 넴병질인가봄 ㅋ 인생에 자랑할게 평냉 싫어한거 밖에 없냐?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평냉갖고 같잖은 부심 부리던 놈들이랑 뭔차이냐 밑에서 댓글마다 꼴깝 떨고 있는거 보고 활동내역 눌러보니까 과학이네 수고해라
굳이 돈주고 먹을 맛은 아니던데 ㅋㅋ 난 자극적인게 좋다고
슴슴한 맛에 중독 되는게 아니라 미세한 맛도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는 미식가스러운 자신의 모습에 중독되는것
뭐래 내가 맛있다는데
우래옥같은덴 맛 존나센데 혀 고장났나
그냥 맛있어서 먹는거임
느그들하고 가장 비슷한게 황금귀들이야 이 황금혀들아 ㅋㅋㅋㅋ
어디서 평냉부심이라도 당한적이라도 있나? 화가나있네
화난건 너같은데?
글쎄.. 적어도 난 널 비난한적은 없어
뭐지 너 왜 애잔해지냐 평냉에 웰케 감정선이 요동침?
평냉보다는 니가 이글에 댓글 다다는거보니까 많이 화나보여서 그래. 어디서 평냉러버한테 뺨이라도 맞음?
.....? 윗 댓이랑 다른사람인데 님 착각하는거 아님?
싫은거 싫다고 말도 못하냐 내가 표현할수 있는 감정을 왜 너가 정하냐? 재밌네 ㅋㅋㅋㅋㅋ
흠 ㅋㅋ 그래 타임라인보니까 욕밖에 없구나. 평냉만 싫어하는줄 알았지~
지 타임라인은 뭐 깨끗한줄 아나 ㅋㅋㅋㅋㅋ 거 어울리지도 않게 고상한척 맥이든가 말든가 ㅈ도 신경 안쓰니까 꺼지쇼
별 후잡스러운게 응 ~ 인줄 알았지 오호호 앰병을 떠네
내가 살면서 처음 먹었던 평양냉면은 엄청나게 진한 고육수로 만든 냉면 이였는데 거기다 후추도 잔뜩 들어가있었고 그래서 평양냉면이 심심하다는 말을 이해자체를 못했음 탈북한 할머니가 운영하던 가게였는데 다들 육수 진한데도 간장 식초 겨자 타서먹었고 그 할머니 돌아가시고 엄청 슬펐지...
이게 평냉
평냉이 지금까지도 까이는 이유는 평냉부심 미처잇던 사람들이 금속 젓가락 쓰면 맛이 변한다는 개소리까지 씨부리며 미처버린 짓을 한적이 있었다 그릇이 이미 쇠인데...
평양냉면 만큼 변하지 않은 음식도 드물지. 50~60년대에 개발된, 아구찜이나 부대찌개는 시대에 맞춰 이리저리 변형되었는데. 평양 냉면은 오리쥐날 아니면 '이게 아니야!!!'라면서 화내는 분들이 많아서. ㅋ
걸레빤 물이 입가에 튀었을대 그맛이었음
나도 평냉 좋아하긴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평냉집은 솔직히 간만 약하다 뿐이지 국물에 고기와 MSG 엄청 때려박는 느낌이었음.. 안 그러면 그정도 감칠맛 절대 안날 것 같음. 시중에 파는 레토르트 평냉들 그 맛 안 나는거 보면..
놀랍게도 그게 근본이야
지금 소비하는 평냉 맛 근본을 찾으면 일제시대에 msg 수입되서 넣어 먹던게 근본이지 원시고대식 평양 꿩냉면이면 그냥 평범한 고기맛이고
원시고대면 꿩고기 육수에 동치미 국물이긴해
뭐 수요가 있으니 파는게지 잘 안 팔렸다면 진작 망했겠지
평냉파 친구가 맛있다고 좋아하는 평냉 식당 줄서서 먹어봤는데 그냥 이런 국물은 온국수로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냥 어머니가 보리차 대신 요리육수 빼놓은거 잘못 마셨을때 맛같아 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실망하더라 나랑은 안 맞는 걸로...
사람 취향은 좀 바뀌는 거 같아. 가게도 맛이 좀 바뀌고. 원래 맛있게 잘 먹었는데 자리 바꾼 가게 다시 가보니 뭔가 그때 그맛이 아니더라.
어릴 때 명절에 시골 가다가 도중에 배고프다 해서 대충 산골 중간에 들러서 먹은 평양냉면이 진짜 개쩔었음 식초겨자 암 것도 안 넣었는데 육수 개 찐하고 뭔가 존맛 이보다 맛난 냉면은 먹어본 적이 없음 근데 어릴때인데다가 산골에 대충 들른 곳이라 어딘지 모름 ㅋㅋ
첫입은 저럴 수 있는데 막상 먹다보면 또 먹힘 물론 내돈 주곤 안사먹지만
맛있긴 한데 가격대가 공감이 안됨
난 싸면 맨날먹고싶긴해
그 와중 정면에 앉은 김준현이 조오오오온나 슴슴하게 먹는 파라서 더 슴슴한데 갔을텐데 ㅋㅋ
거의 수돗물에다가 면만 넣은 수준이고 건더기도 거의 없는데 그 가격 받는건 납득이 안감
일단 간을 세게 먹는 사람들은 싫어할 가능성이 높고 싱겁게 먹는 사람들도 결국엔 엄청 싱거운 소고기국 맛이라 취향에 안맞으면 못먹음... 흔히 걸레 빤 맛이 난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소고기를 물에 잠깐 담궜다가 건진 듯한 맛이라 과격한 말이긴 해도 평냉의 본질을 꿰뚫는 표현이라 봄 맛이 궁금한 사람들은 냉면 다시다를 권장량보다 희석해서 먹어보셈 그럼 85퍼 정도 비슷한 맛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