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입고 다니던 바지 엉덩이가 찢어져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는데
그럼 여태까지 내 찢어진 엉덩이 보면서 말 한마디 해 준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던 거냐?
대학교에서 강의 들을때도
사람 많은 번화가에 있을 때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서빙할 때도
들개한테 덮쳐질 때도
눈사람을 만들 때도
길가의 거지에게 돈을 건네줄 때도
내 찢어진 엉덩이를 보고 쓱 지나쳤다는 거냐?
그냥 불쌍하다거나 웃기다는 시선 한번 흘긴 채
그냥 제 갈길을 갔다는 거냐?
내 스펀지밥 팬티를 보고도 아무런 동정심이 들지 않았던 거냐??
우리 대한민국 대체 언제부터 이런 세상이 된 거냐?
저 사람 변탠가 봐 수근 수근
근데 님 바지 뜯어졌어요 라는 말을 직접 하는 거에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함
남의 엉덩이를 유심히 보는 사람이 더 위험한 세상이야.
엉덩이를 보여주고 다니는 사람이라니..
스펀지밥이 계속 보고 싶었나봄!
들개가 제일 나빴네...
?? : 변태인가봐
저 사람 변탠가 봐 수근 수근
장발토끼
엉덩이를 보여주고 다니는 사람이라니..
수근수근이수근
남의 엉덩이를 유심히 보는 사람이 더 위험한 세상이야.
누군가가 나를 보며 딸친다는 건…자부심의 근거 아닐까?
근데 님 바지 뜯어졌어요 라는 말을 직접 하는 거에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함
스펀지밥이 계속 보고 싶었나봄!
살빼자
??? : 노출증 있나봐(수근수근)
들개가 제일 나빴네...
?? : 변태인가봐
잠깐, 중간에 들개?
나도 찢어져봐서 아는데 생각외로 바지 찢어진거 눈에 안보임 진짜임
ㅇㅇ 특히나 사타구니쪽은 크게 찢어진거 아님 티도 안남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저 엉덩이에 읍읍
그치만 실수를 지적하는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구.... 그 사람이 어떻게 나올 줄 알고.
스펀지밥팬티라고 지리네
똥꼬를 유심히 보는 사람이 어딨어!
요즘 패션은 특이하네 팬티가 보일정도로 청바지를 찢어입다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왜 일상생활하다 들개한테 덮쳐지는건데
강아지 임신함?
남들이 어떻게 입고 다녀도 신경 안 쓴다는 뜻임 아주 바람직한 모습임
들개한테... 『덮쳐』졌다고...? 자세하게 말해봐... 느낌이 어땠어
들개한테 덥쳐질때 찢어진거 같은데
거지: 왠 거지가 돈을 주지
빈티지
남한테 왜 관심을 하물며 엉덩이를? 고소당할일 있나
이거 ㄹㅇ임
스폰지밥도 초기 에피소드 하나에서 일부러 바지 찢고 팬티 노출하고 다녔잖어 스폰지밥 팬이라고 생각했나봄
세상엔 너한테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는말이지
들개한테 ㄸㅁ히다니 변태쉨
아마.눈치챈 사람이 없었을걸
빈티지
엉덩이가 이쁘신가보다
웃긴 짤이라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지 않는걸 다행으로 여겨야할지도 몰라...
바지를 그렇게 바지를 찢고 다니지 마라
그거 말하는게 참 어려움 난 예전이 다니던 학원이서 마주보고 앉았는데 앞에 여자애가 다리 쩍벌해서 팬티 보인다고 조용이 주의를 줬는데 이 ㅁㅊㄴ이 '팬티가 보인다고요?!'를 학원 떠나가라 크게 외쳐서 내가 쪽빨려 뒈질뻔함... 흰,하늘 스프라트 팬티였음
남 일에 참견하면 나댄다고 생각하는 사회잖음.
얔ㅋㅋㅋ닠ㅋㅋ남친ㅋㅋㅋㅋㅋ
바지찢어진걸로 베스트 두번 갔잖아 얼마나 살기좋은 세상이냐
아니 이렇게 추운데 그걸 모를거라곤 생각 못했나보지 엉덩이에 바람이 솔솔 불텐데
아직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떨어뜨린거는 잘이야기해주던데 바지같은거 처음부터 낡은거처럼 나온경우도많고 패션인줄알았나보지 취존해야지하나보지
오늘 찢어진 바지입고 음탕한 춤을 추며 들개유혹하는 사람봄 도대체 대한민국의 윤리관이 어찌돌아가는건지 모르겠네
흰속옷 아님 티 잘 안날껄
그런거 유심히 보다 변태로 몰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빤스가 이런 재질이 아닌이상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요… 엉덩이가 머리보다 위에 있는것도 아니고…
들개가 그거 구멍뚫렸다고 알려준건데 그걸 못알아듣네
집가서 님 비웃으면서 잘때 이불킥하게 만들거임
그래서 오늘 팬티 무슨 색?
들개한테 덮쳐질 때 찢어진거 아니냐 그 전에 찢어졌더라도 들개는 말을 해줄수 없었겠지
겨우? 이정도로? 난 완전히 찢어진 적 있다. 의자에 앉았는데 부욱하면서 찢어짐. 체육복도 없어서 갈아입지 못 함. 가방으로 겨우 가리고 있는데 친구 놈이 가방 들고 도망감. 사회 생활 할 때에도 의자에 앉다가 찢어짐. 근처 바지파는 가게가 있어서 거기 까지 가리면서 가는데 겁나 수근대더라. 알고 보니 그 때 입은 팬티가 색깔별로 있는 팬티중에 핑크 팬티였음. ㅋㅋㅋ 걍 그럴려니 한다.
관심없어
입었을땐 안보였을수도 있지
들개: 야 휴먼아 여기 구멍났다고!!!
멍뭉이가 알려주려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