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코 님의 말씀대로
(일점집중 & 유도형)
「카나코 님은 자기도 요괴를 퇴치할 수 있도록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물을 먹어치우는 뱀의 신력을 가지고,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라!
샷 : 스카이 서펜트
스펠 카드 : 사부 「신대대사」
봄의 항구에 배의 그림자
Stage 1 눈이 남은 길
사나에 「하늘을 나는 배를 뒤쫓아도 한계가 있네요.
왠지, 요정들 가운데 이상한 요정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 「이 근처에 보물의 반응이···」
사나에 「꺄. 놀랐어요, 조금 전의 쥐입니까」
나즈린 「뭐야, 조금 전의 인간인가. 헷갈리게.
나의 일을 방해 하지 말아줘」
사나에 「일이라고? 쥐 주제에.
모은 쌀을 하나도 남김없이 먹은 끝에 결국,
겨울을 넘기디 못하는 쥐의 주제에」
나즈린 「그럴 일은 없어. 쥐를 바보취급 하지마.
···뭐야. 이 보물의 반응은, 너였던 것 같은데.
정말 유감이야. 다른 보물의 반응을 쫓아 볼까」
사나에 「그렇네요. 쥐도 바보는 아니군요.
바깥 세계의 쥐는 생체 실험에는 빠뜨릴 수 없는 고귀한 생물이고」
나즈린 「유감이지만, 쥐를 얕잡아 보면 죽을걸」
사나에 「아아. 이게 요괴 퇴치군요! ···어쩌면 즐거울지도
구름에 숨은 외눈의 괴물
Stage 2 봄의 구름
??? 「잠깐만~」
사나에 「네, 왜 그러세요」
??? 「원망스러워~」
사나에 「···볼일이 뭔가요?」
코가사 「···쌀쌀맞네. 놀라 주지 않는 거야?」
사나에 「예, 뭐 익숙해졌으니까」
코가사 「우리들 요괴는, 인간을 놀래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사나에 「어라? 저는 인간을 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코가사「먹는다고 해도 고기를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을 먹는 사람도 있는거야.
너희들 인간이 놀라 주지 않으면 나는 배고파」
사나에 「고생스럽네요.
하지만 뭐, 저도 즐거움이 조금씩 알게된 참이라, 놀라기는 좀···」
코가사 「즐거움?」
사나에 「요괴를 퇴치하는 일의 즐거움을
코가사 「아, 놀래킬 수 없는 요괴에 가치는···」
사나에 「자 자, 그렇게 비관적으로 되지 마세요」
코가사 「오늘부터 나, 평범한 우산으로 돌아갈까」
사나에 「그렇게 낡아서 가지 같이 생긴 우산,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코가사 「그랬지, 그래서 버려져 요괴가 된거였지.
아, 마음의 오래된 상처가···」
사나에 「이런, 쓸데없는 말을 해버린걸까
고속의 폐허와 거인
Stage 3 고속 부유정
??? 「요정이니 인간이니 어중이떠중이가 다 모여서는···
보물고가 목적이야?」
사나에 「에? 보물고라고요?」
??? 「문답 무용! 도적들에게 베풀 정은 없어
??? 「이야이야, 저 주먹을 보고 달아나지 않는 인간이 있을줄이야···」
사나에 「보물고가 목적이 아니라, 요괴 퇴치가 목적입니다.
아, 왜 도망치는 건가요?」
??? 「요괴 퇴치라면 다른 녀석을 찾아」
사나에 「요괴 퇴치는 요괴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당신, 요괴가 아닌가요?」
??? 「요괴이지만」
사나에 「···각오하세요!」
이치린 「평화롭게 살고 있는데 뭐 어때.
당신, 요괴를 죽여도 아무렇지도 않아?」
사나에 「윽, 거기는 대의를 위해」
이치린 「요즘 인간은 제멋대로구나.
거기에 비해 언니는 인간인데도,
그렇게 요괴를 위해 힘을 쓰고···
···에? 뭐라고, 이 무녀가···?
당신이 비보의 파편을 모으고 있다고 운잔이 말하네요」
사나에 「에? 갑자기 무슨 이야기에요?」
이치린 「미안해요, 잘못 알고 있었네요. 언니를 부활시키려고
하고 있었군요. 저도 같은 목적을 가진 같은 동지에요」
사나에 「에? 아니, 그건」
이치린 「모아 줘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그것을 건네주면 되요
이치린 「훌륭하네요. 요즘 세상에도 이런 인간이 있을줄은」
사나에 「요괴다운 요괴였네요. 이러면 달성감 있죠.
앞으로도 이런 요괴만 있으면 좋겠어요」
이치린 「모은 비보를 제게 건네주지 않는다는건,
직접 가지고 들어가 부활시키고 싶다는 거군요?
자, 부디 안에 들어가 주세요」
사나에 「안에는 퇴치할 요괴가 틀림없이 있을 거에요」
성련과 불길한 선장
Stage 4 성련선 내부
사나에 「음, 요정만 잔뜩 있고 이외에는 아무도 없네요……
요괴의 아지트란건, 더 복마전같은걸 상상하고 있었는데
왠지 장식도 고풍스러운데다 수수하고……
누구 없나요~」
??? 「누구야?」
사나에 「있다. 역시 말해보고 볼일이네요.」
??? 「누구세요?」
사나에 「요괴를 퇴치하러 온 코치야 사나에라고 하고 합니다」
무라사 「저는 무라사, 이 성련선의 선장입니다.
요괴 퇴치라면 딱이네요」
사나에 「선장이신가요, 괜찮습니까? 이런 곳을 돌아다니고 있어도」
무라사 「예, 자동적으로 목적지까지 가도록 되어 있을테니까
실은 선장이라고 해도 별로 할건 없습니다」
사나에 「그런가요, 신칸센 같네요. 그럼 어서」
무라사 「어서?」
사나에 「어머나, 요괴퇴치라구요. 당신, 요괴지요?」
무라사 「요괴입니다
그렇지만, 그 번거로운 요괴 퇴치도 얼마 안있으면 끝날겁니다」
사나에 「에?」
무라사 「히지리가 바라는 미래. 그것은 싸움이 없는 아름다운 요괴 세계.
당신이 가져온 보물로 히지리의 봉인을 풀 수가 있으니까」
사나에 「에에? 요괴 퇴치가 없는 세계? 그건 곤란해요」
무라사 「당신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보물이 이 배를 타고 있다면, 나는 마계에 데리고 갈 뿐
자, 곧 있으면 목적지예요 놓치지 않습니다!」
무라사 「괜히 요괴퇴치를 하는게 아니군요」
사나에 「제가 가지고 있는 보물이라니 뭐에요?」
무라사 「마음대로 떠다디는 물체입니다. 원래는 곡식 창고의 일부였지만……」
사나에 「아, 그거 혹시 UFO형 장난감 아니에요?」
무라사 「UFO?」
사나에 「에- 그러니까 뭐라고 하더라? 하늘을 나는 수수께끼의 물체, 어라, 응?」
무라사 「예, 그겁니다. 그것이 비보, 비창의 파편입니다」
사나에 「UFO의 정체는 곡창의 일부였구나~. 옛날에 본 잡지에 속고 있었어~」
무라사 「전설의 동생님이 남긴 유일한 보물이에요. 자,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계의 검붉은 봉인
Stage 5 마계 (법계상공)
나즈린 「어라? 너도 마계까지 온거야?」
사나에 「아! 아까 그 쥐. 아직 살아 있었군요!」
나즈린 「그렇게 간단히 당하지 않아」
사나에 「이번에야말로,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게 만들어 주겠어요! 당신, 약했으니까요」
나즈린 「이런, 나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어
이 보물탑을 건네주기 전까지 , 너에게 당할 수는 없거든
조금, 그 힘을 빌리도록 할까. 법의 힘으로 세계를 비추는 이 보물탑을!」
사나에「여긴 대체…… 불길한 것도 정도가 있죠
느낀 적이 없는 분위기. 본 적도 없는 결계
왜 저는 이런 곳에 끌려온거죠?」
???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비보. 그게 있으면, 여기의 봉인은 풀 수 있습니다
사나에 「에? 누구세요?」
쇼우 「나는 비사문천의 대리. 히지리의 신앙을 한몸에 받던 사람입니다
나즈린이 가져온 이 보탑과 당신이 가져온 비창의 파편이 갖추어지면
여기의 봉인을 풀 수가 있습니다. 히지리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거죠」
사나에 「창고…… 그래, UFO는 창고였던 거군요. 이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가면 다들 펄펄 뛸거에요―」
쇼우 「자, 나와 함께 봉인을 풉시다」
사나에 「그런데, 봉인도 신경이 쓰이지만…… 우선은 눈앞의 요괴를 퇴치해야겠지」
쇼우 「요괴? 저 말입니까?」
사나에 「그 밖에 누가 있나요」
쇼우 「당신은 요괴를 퇴치한다는 정의인 모양이군요
그건 역시 보편적인 생각이지요」
사나에 「신에게 귀의하지 않는 사람을 바로잡기 위해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쇼우 「나는 요괴입니다만, 비사문천에게 귀의하고 있습니다」
사나에 「어, 어라?
하지만, 퇴치해 보이겠어요!」
쇼우 「그렇습니까, 그것도 좋을 것입니다. 당신에게는 당신 나름대로의 정의가 있으니.
단지, 만약 당신이 길을 잘못들었다면
마계에 있어 더욱 밝게 빛나는 이 법의 빛--
이 비사문천의 보물탑 앞에 고개를 숙이게 되겠지요!」
쇼우 「졌군요…… 당신도 틀린건 아니라는 거겠죠」
사나에 「알았나요―!
이게 바로 인간이며 동시에 신인 나. 코치야 사나에의 힘입니다!」
쇼우 「그럼, 당신은 지금부터 어떻게 할겁니까?
여기는 마계입니다. 당신을 현세에 돌려보내기 위한 배도, 지금은 에너지가 바닥났지요」
사나에 「에?」
쇼우 「히지리의 힘이라면 당신을 원래의 세계에 돌려보는것 정도는 쉽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나에 「그, 그렇군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 히지리를 부활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거군요
카나코님……이런 때는 어떻게 하면
……
……그래. 그 봉인된 녀석을 보고 위험하면 퇴치하면 되는거지!」
쇼우 「협력해 주시는 거죠?」
사나에 「네! 할게요!」
쇼우 「참고로, 히지리는 원래 인간이었고 인간편이지만요
그런데도 당신은 요괴 퇴치를 할 수 있을까요?」
팔고를 소멸시킨 승려
Stage 6 법계
사나에 「여긴 대체……
조금 전까지의 불길한 기운이 거짓말이었던것 같아
대체, 어떤 사람이 여기에 봉인되고 있는걸까」
??? 「아, 법의 세계에 빛이 가득 차오르니
당신이 이 세계를 해방시켜 준건가요?」
사나에 「아, 찾았다
저기, 저를 원래의 세계에 돌려보내주셨으면 좋겠는데」
??? 「하아, 그런건 간단합니다만……
여기의 봉인을 풀어준 사람 치고는 별볼일 없는 희망이네요」
사나에 「예, 정신이 들어 보니 이런 곳에 와버린거라, 당신은 대체?」
뱌쿠렌 「내 이름은 뱌쿠렌
먼 옛날의 승려입니다
당신은 겉보기엔 무녀인 모양인데?」
사나에 「예, 요괴 퇴치를 하는 무녀입니다」
뱌쿠렌 「요괴 퇴치……?」
사나에 「예, 인간을 괴롭히는 요괴를 퇴치하고 있습니다」
뱌쿠렌 「……인간은 변함이 없구나」
사나에 「네?」
뱌쿠렌 「나는, 인간에게 시달리고 있던 요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요괴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계 그것을 목표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거부한 인간에게 봉인당해 버렸습니다」
사나에 「인간과 요괴가 평등하게?」
뱌쿠렌 「예, 신도 부처도, 요괴와 다름 없다.
그런데도 왜 요괴는 퇴치되고, 신은 신앙받는 것인가
그것은, 인간의 사정일 뿐이므로」
사나에 「신과 요괴가 같다구요?
그럴 리가 없잖아요!」
뱌쿠렌 「당신은 요괴 퇴치를 정의로 삼는 거군요?」
사나에 「예, 그래요. 그러지 않으면 평화는 찾아오지 않아요!
카나코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
뱌쿠렌 「그렇습니까, 나는 이미 인간을 그만둔 자.
당신이 보면 요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사나에 「그럼 퇴치 하겠습니다!」
뱌쿠렌 「내가 절에 있었을 때와 인간은 변함이 없구나.
정말 속좁고, 부화뇌동하니! 자, 나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