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14일에 보고 왔는데 영상 만드는 게 늦어져서 ...
주말에 또 출국인데 그전에 다 만들고 가려고 부랴부랴 급하게 편집했네요 ㅇ<-<
지난 달 부터 VR ZONE 신주쿠점에서 상영?을 시작한 CG STAR LIVE 를 보고 왔습니다.
지금은 다른 분들도 후기를 많이 올리셨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그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보자면..
일단 VR 어쩌고 하지만 전혀 VR은 아니고...
그냥 넓은 스크린에 등신대 비율로 고해상도 프로젝터를 통해 화면을 투사하는 평면 영상 입니다.
보통 생각하시는 VR 체험의 입체감 이런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조금의 인터렉티브(쌍팔년도 수준)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참가중인 사람들의 라이트 색으로 질문을 고르거나 다음에 부를 곡을 선택하는 수준입니다(가장 많은 색으로 결정).
공연은 약 한시간 가량이고, 도중에 뉴제네 캐릭터마다 솔로 파트가 존재하며 포토타임도 있습니다.
포토 타임에는 앞열, 중간열, 후열로 나뉘어 앉고 서기 때문에 뒷열도 사진을 찍을 순 있습니다만..
공연중엔 모두 평면 스탠딩 석이라 진짜 조금만 뒷열이어도 뭐 제대로 보이는게 없을겁니다. 생각에는 중간열도 뭐 보이는게 없을 듯...
무대도 단차가 없기 때문에 진짜 앞열 아니면 아이고 의미없다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열에 가기 위한 방법은 일반 티켓보다 2천엔 더 비싼(7천엔) EX티켓을 사는 방법이 가장 쉽습니다.
자리 배정이 EX티켓부터 앞에 세우고, 그 뒤로 일반 티켓을 구매 선착순으로 세웁니다.
EX 티켓이 1회 공연당 50명 가량이 되는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이것만을 보러 일본에 가는 건 참 말리고 싶고...
1. 자신이 뉴제네P 이거나
2. EX티켓을 구매하여 앞열에서 볼 수 있거나
3. 공연 보려는 달에 생일이 있는 분
이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가서 볼만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노래가 조금 곁들여진 현실판 G4U 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도 애들은 귀엽긴 합니다 ㅇ<-<
주말엔 프로미도 보러 가는데 그것도 후기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