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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제로에서 세이버가 딜무드를 보내준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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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가 딜무드 그냥 보낸것은 작가 연출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겁니다. 키리츠구가 세이버의 기사도에 완전히 학을 떼버리게 만드는 장면으로 활용할 목적이었으니까요.
대학관 2호점 | 15.05.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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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입장에서는 진짜 키리츠구가 죽었어도 "성배 다시 구하면 되지 뭐"이런식으로 나올수있기때문에 결국 키리츠구가 더 아쉬운 상황이었죠. 키리츠구가 캐스터의 만행을 냅두겠다는 얘기할때부터 세이버가 질려버려 랜서를 보내면서 "키리츠구가 x되든 말든 나한테는 상관없겠다"이런 독백이라도 했으면 호구버 소리는 안들었을겁니다. 성격더럽다는 소리 들었을지모르지만.
닭계꿩치 | 15.05.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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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과 같은지 다른지는.. 이미 제 생각은 알고 계실테니 뭐.. 키리츠구는 충분히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살인도구로서의 잔인함도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세이버를 대하는 태도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세이버를 대하는 태도도 키리츠구의 신념과 연결되어 있으니 이해하지 못할건 없다고 봅니다. 세이버는 확실히 냉정한 태도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이건 상대적으로 더 냉정한 키리츠구의 방식때문에 그렇게 보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페스나에서는 사람좋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시로를 마스터로 삼고있으니 냉정한 모습이 더 두드러진거고, 제로에서는 냉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키리츠구를 마스터로 삼고 있으니 기사도적인 모습이 더 두드러질수밖에 없었던거죠. 냉정한 모습과 기사도를 중시하는 모습 둘다 세이버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MAKOO_FC | 15.05.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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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서 키리츠구의 행동은 남들이 보기엔 충분히 감정이 없는 도구로 평가할만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딸과 아내마저도(가짜긴 했습니다만) 죽이면서 신념을 추구했으니까요. 제로에서야 키리츠구의 내면심리까지 다 묘사가 됐으니 독자입장에서 키리츠구의 감정을 이해한 것이지,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저런 감정도 없는 놈이라고 평가할만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이버를 대하는 태도는 분명 합리적이지 않았지만 다른 적들을 대할때는 항상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버의 냉정함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라이더랑은 경우가 다르다고 봅니다. 라이더는 단순히 친하게 지낸거고, 4차 랜서에게는 빛을 갚는거니까요. 세이버가 4차 랜서를 살려준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빛을 갚고 정정당당히 승부를 내고 싶어한거지.. 아마 정정당당히 승부를 할때는 용서없이 베어버렸을겁니다.
MAKOO_FC | 15.05.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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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라서'라기보다는 그냥 '설정 오류', '우로부치의 판단미스'로 보는게 맞지요.
EX그란도시즌 | 15.05.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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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입장에서는 진짜 키리츠구가 죽었어도 "성배 다시 구하면 되지 뭐"이런식으로 나올수있기때문에 결국 키리츠구가 더 아쉬운 상황이었죠. 키리츠구가 캐스터의 만행을 냅두겠다는 얘기할때부터 세이버가 질려버려 랜서를 보내면서 "키리츠구가 x되든 말든 나한테는 상관없겠다"이런 독백이라도 했으면 호구버 소리는 안들었을겁니다. 성격더럽다는 소리 들었을지모르지만.

닭계꿩치 | 15.05.29 13:30

음.. 세이버 입장에서도 성배는 너무나 원하는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구하면 되지 뭐"라는 태도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히려 제로에서 처럼 "내가 여기서 어떤 수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성배는 얻고야 말겠다." 가 더 설득력있는 태도이지 않을까요?

MAKOO_FC | 15.05.29 13:36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결국은 지켜야할 브리튼이 생각나서 끝내 키리츠구를 공격하진 못했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AKOO_FC | 15.05.29 13:43

일단 페제 본편에서의 세이버는 제가 말했던거같은 생각을 했을것같지는 않습니다. 그때만해도 키리츠구의 작전을 싫어했지만 일단 마스터로 인정하고는 있었으니까요. 차라리 이랬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었네요.

닭계꿩치 | 15.05.29 13:52

세이버에게 어떻게든 성배를 얻으려늠 갈망과 키리츠구에 대한 미움중 어느게 더 무거운지는 명확하게 묘사된바 없으니 모르는거죠. 게다가 막판에 성배를 얻으려는 세이버의 추한 태도까지 생각하면, 결국에 어떻게 할지는 모르는 겁니다. 단정짓진 마세요.

MAKOO_FC | 15.05.29 13:55

저는 님을 볼때마다, 전체적인 전황은 보지 않고, 세부적인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이버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키리츠구를 베어버리러 갔어야지 성배를 얻으려고 왜 계속 노력했겠습니까?

MAKOO_FC | 15.05.29 14:08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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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과 같은지 다른지는.. 이미 제 생각은 알고 계실테니 뭐.. 키리츠구는 충분히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살인도구로서의 잔인함도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세이버를 대하는 태도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세이버를 대하는 태도도 키리츠구의 신념과 연결되어 있으니 이해하지 못할건 없다고 봅니다. 세이버는 확실히 냉정한 태도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이건 상대적으로 더 냉정한 키리츠구의 방식때문에 그렇게 보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페스나에서는 사람좋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시로를 마스터로 삼고있으니 냉정한 모습이 더 두드러진거고, 제로에서는 냉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키리츠구를 마스터로 삼고 있으니 기사도적인 모습이 더 두드러질수밖에 없었던거죠. 냉정한 모습과 기사도를 중시하는 모습 둘다 세이버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MAKOO_FC | 15.05.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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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서 키리츠구의 행동은 남들이 보기엔 충분히 감정이 없는 도구로 평가할만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딸과 아내마저도(가짜긴 했습니다만) 죽이면서 신념을 추구했으니까요. 제로에서야 키리츠구의 내면심리까지 다 묘사가 됐으니 독자입장에서 키리츠구의 감정을 이해한 것이지,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저런 감정도 없는 놈이라고 평가할만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이버를 대하는 태도는 분명 합리적이지 않았지만 다른 적들을 대할때는 항상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버의 냉정함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라이더랑은 경우가 다르다고 봅니다. 라이더는 단순히 친하게 지낸거고, 4차 랜서에게는 빛을 갚는거니까요. 세이버가 4차 랜서를 살려준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빛을 갚고 정정당당히 승부를 내고 싶어한거지.. 아마 정정당당히 승부를 할때는 용서없이 베어버렸을겁니다.

MAKOO_FC | 15.05.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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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라서'라기보다는 그냥 '설정 오류', '우로부치의 판단미스'로 보는게 맞지요.

EX그란도시즌 | 15.05.29 14: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 그렇군요. 본편에서 나오는것인줄은 몰랐네요;

MAKOO_FC | 15.05.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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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가 딜무드 그냥 보낸것은 작가 연출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겁니다. 키리츠구가 세이버의 기사도에 완전히 학을 떼버리게 만드는 장면으로 활용할 목적이었으니까요.

대학관 2호점 | 15.05.29 13:38

여기서 세이버는 설령 디어뮈드의 기사도를 믿었지만 엘멜로이의 영주사용을 미처 생각못하고 보냈다고 하면 세이버의 지력이 의심받게되죠. 저로서는 키리츠구가 죽어서 자기가 탈락해도 기사도에 반하는건 안하겠다는 뜻이아니었나하고. 키리츠구가 세이버에게 못대한것도있고 억하심정이 있었을수도있지요.

phenomenon7 | 15.05.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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