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독과 페페론이 칼데아를 도와준 이유가 뭔가요? 이유가 나왔는데 제가 놓친건가요? 아니면 스포일러 인지....
2 파신동맹 AI는 계속 나와서 도움을 주는 것이 살아 있는데 죽은척 한 느낌이라 전멸당한척 어딘가 숨어있다가 마지막에 짜잔~ 하고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짜잔 하고 거대 골든이 나오긴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되는건지 참 이해는 안가네요.
3 거대 골든도 그렇지만 진홍의 아레스, 갑자기 나오더니 갑자기 사라지는 카오스, 사람들 잘 다스려야된다더니 뜬금없이 우주로 나가겠다는 제우스 등등
이해가 안가는게 참 많은 언제나의 그오 스토리였습니다.
4 세파르, 얼티메이트 원 등등 관련 지식이 없어서 재미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괜히 스포일러당하고...
5 꼭 마지막 부분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로 무사시가 주인공 같았습니다. 무사시 팬들은 정말 좋아했을 것 같네요. 이제 범인류사 무사시가 나올 차례인가요?
6 보다임 이야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받은 능력을 남을 위해서 쓰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베릴에게 죽는다는 스포를 당해서 허무하고 자증났었는데 마지막은 그게 아니어서 이중통수로 득을.. 본 셈..... 일까요? ;;
7 자기 운명을 안다는 페페도 죽을 곳은 데이비트 곁이라고 하고, 다른 크립터들이 소생한 건 보다임과의 성과인데 데이비트는 보다임과의 과거가 나오질 않는군요. 대체 데이비트는 어떤 인물일지...
8 탈로스는 지나고 나서 아 이게 그 탈로스였나? 싶을 정도로 아무일 없이 지나갔는데 데메테르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전투 종류더군요. 그래도 보1 케찰코아틀로 잘 넘겼습니다.
9 뜬금없이 왜 싸우는지 의문이었던 비스트입니다만 오랜만에 타마모노마에가 활약해서 좋았습니다.
10 제우스는 어벤저 유무가 중요한 전투였던거 같고, 보다임전은 워낙 어렵기로 유명해서 반대로 생각보다 쉬웠네요.
기믹을 잘 몰라서 무조건 무적관통 보구가 날아오는 줄 알고; 그럼 방어력을 100%로 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막달라의 성해포를 가져갔습니다.
성해포+ 공명 방버프+ 마슈 보구 + 방버프를 했더니 첫번째 기믹 보구가 0이 뜨더군요.. 미션 석세스!
프렌 흑잔은 2줄 까고 퇴장하고
성해포 공명 + 성해포 멀린 + 기믹으로 방어력이 세진 마슈로 이겼습니다. 강화해제만 안걸리면 피가 닳지를 않더군여 냐하
11 이성의 신의 강림땐 어? 올가마리가 여기서 왜 나와? 그림 작가가 같아서 비슷한 건가? 아니면 내가 뭘 잘못 보고 있나?
U 올가마리라니 유니버스 올가마린가? 서번트 유니버스 인물이 메인스토리에 웬일이지? 이러면서 얼탔습니다... 정말 올가마리가 맞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
심각한 순간에 개그씬 비스무레한 상황이 당황스러웠습니다.
12 A팀의 리더가 이끄는 이문대고 그동안 승리가 유력한 이문대로 소개되었기 때문에 마지막은 아니지만 대장정이 끝난다! 이런 느낌일줄 알았는데
AI 동맹과 무사시의 얼렁뚱땅 카오스베기, 올가마리 이성의 신으로 뭐가 뭔지 모르겠는 엉망진창 시트콤~!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페페는 결국 데이비트에게 도달하기 전에 떠나지만.....ㅠ_ㅠ 진짜 보다임 파트 빼고는 여기저기 아다리가 안맞는 것들 투성이라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제가 심형래 감독의 디워조차도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감상할 정도로 어느정도의 구멍에는 관대한 놈인데 그런 저조차도 지적할만한 건덕지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_-;; 페페는 원래 좋은 사람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도만에게 원한이 있었으므로 한방 먹여줄 이유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카독은 왜 칼데아를 도와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시간 남으니까 에우로페의 심부름을 해준 것일 수도 있고, 칼데아가 분탕을 열심히 쳐줘야 자기가 보다임이 남긴 자료를 뒤져볼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카독은 보다임이 순수한 선의로 다른 크립터들을 도와준다고 믿지 않았고, 어떻게든 진의를 파악하겠다고 벼르고 있었으니까요.
이런 많은 의문과 구멍때문에 사쿠라이가 욕을 엄청나게 먹었고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또한 시나리오 이따위로 내도록 대충 검수한 나스도 욕을 먹고있죠. 이래서 힙스터들이란....
이제 절반 다해가지만 올림포스 신들은 전체적으로 캐릭터 겉포장만 화려하게 했지 속빈 강정이라는 느낌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제 안되는 쌍둥이들은 덤이구요. 대사나 지문이나 수식어는 온갖걸 다 붙이는데 막상 맞붙어보면 뭐랄까....허술해요. 아 캐릭터가 까고보니 허술하다는거지 전투는 아닙니다.
보다임의 회상에서 데이비트와의 과거가 안나온 이유는 올림포스 이후 나스 인터뷰에서 풀어줬긴 합니다. 데이비트는 혼자서 그 인리수복 재현을 성공해버렸기에 애초에 보다임이 도울 필요도 없었다고
페페는 결국 데이비트에게 도달하기 전에 떠나지만.....ㅠ_ㅠ 진짜 보다임 파트 빼고는 여기저기 아다리가 안맞는 것들 투성이라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제가 심형래 감독의 디워조차도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감상할 정도로 어느정도의 구멍에는 관대한 놈인데 그런 저조차도 지적할만한 건덕지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_-;; 페페는 원래 좋은 사람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도만에게 원한이 있었으므로 한방 먹여줄 이유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카독은 왜 칼데아를 도와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시간 남으니까 에우로페의 심부름을 해준 것일 수도 있고, 칼데아가 분탕을 열심히 쳐줘야 자기가 보다임이 남긴 자료를 뒤져볼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카독은 보다임이 순수한 선의로 다른 크립터들을 도와준다고 믿지 않았고, 어떻게든 진의를 파악하겠다고 벼르고 있었으니까요.
어이쿠 이건 또 엄청난 스포일러를 당해부럈네요... 엉엉 ㅠㅠ
근데 이건 제가 역으로 여쭙고 싶은 건데요, 정말 페페론치노가 본인이 죽을 곳은 데이비트 곁이라는 식으로 언급한 적이 있었나요? 정말 그런 말을 했다면 예언을 틀려버린 셈이라.....;;;
네 올림포스 진행하면서 페페가 그런 대사를 했습니다.
헐킈
이런 많은 의문과 구멍때문에 사쿠라이가 욕을 엄청나게 먹었고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또한 시나리오 이따위로 내도록 대충 검수한 나스도 욕을 먹고있죠. 이래서 힙스터들이란....
작가가 사쿠라이였군요 2개로 나뉘어 나오기도 하고 최대 이문대라고 해서 기대도 컸는데 말이죠..
아틀란티스는 히가시데, 올림포스는 사쿠라이로 추정되고 공식적으로 크립터파트는 나스가 썼습니다.
이문대의 주역이었어야 할 제우스를 잘 못살리고 카오스가 갑툭튀한 점, 올림포스와 큰 관련이 없는 서포터 무사시가 주인공급 대목을 가져간 점이 스토리에서 특히 아쉬운 부분이죠. 한편으론 키르슈타리아 파트를 빼고도 좋은 점들도 나름 있기 때문에 더욱 아쉽습니다.
멋지게 나온 칼리굴라나 소장이 카이니스를 회유하는 장면 등 좋았던 장면들도 많이 있네요 ㅎㅎ
이제 절반 다해가지만 올림포스 신들은 전체적으로 캐릭터 겉포장만 화려하게 했지 속빈 강정이라는 느낌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제 안되는 쌍둥이들은 덤이구요. 대사나 지문이나 수식어는 온갖걸 다 붙이는데 막상 맞붙어보면 뭐랄까....허술해요. 아 캐릭터가 까고보니 허술하다는거지 전투는 아닙니다.
캐릭터가 허술한거지 전투는 아니라는 말씀에 웃습니다 ㅎㅎ 평타가 전체공격이다보니 아무래도 .. 쌍둥이도 보구가 무적관통이니까요. 그런데 설정상 너무 센 적이 나와도 문제 같습니다. 작가가 정말 잘 처리하지 않는 한 무리한 방법이어야 그 적을 이길수가 있을테니까요... 이번의 제우스나 카오스처럼요
카독도 페페도 일단 살기 위해선 다른 선택이 없어 이성의 신의 제의를 받아들였을 뿐이고, 현재는 둘 다 공상수를 잃어버린 상태다 보니, 목숨만 달려있을 뿐 이성의 신과의 계약은 실질적으로 파기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니까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룰루랄라 칼데아편에 서기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인류의 적으로 이성의 신을 위해 일해줄 필요도 없다는 게 아닐까요? 물론 보다임과의 관계도 있으니까 드러내놓고 거들어주긴 뭣하지만, 살짝 어시스트를 해주는 정도라면... 이란 기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 왜 스포츠물에서 전국대회나 인터하이에선 그런 관계도 있잖습니까. "우리팀을 이기고 올라간 너희팀이 간단히 퇴장해버리면 우리가 진 보람이 없잖아! 그러니까 잘 좀 해봐!" 같은ㅎㅎㅎ 무사시도, 카오스도 대체적으로 사족의 끝판왕이었죠ㅎㅎㅎ 개인적으론 퀴리누스씨도 순간최대풍속은 PV에서 나온 한컷이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상이 흐릿했습니다ㅋㅋ 나스가 말하기론, 5장까지가 크립터VS칼데아의 구도였고, 이성의 신이 실제로 강림하고 크립터의 주축이었던 보다임이 탈락한 지금, 이후의 전개에서 크립터와 칼데아의 관계성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각도로 보여질 것이라고 했었다나 그랬다네요. 처음 나와서 아직도 구르고 있는 카독군은 그저 안습ㅎㅎ 세파르나 얼티메이트원에 대해선 이미 스포일러를 당해버리셨다면 이 참에 어느정도 자세한 내용을 숙지해두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이후로도 크게 작게 관련된 내용이 깔짝깔짝 고개를 내밀다보니, 내용을 알고 모르고에 따라 이게 선문답인지 복선인지의 이해도가 달라짐. 괜한 내용은 최대한 피하고 싶으시다면, 세파르는 페이트 엑스텔라나 알테라에 대한 설정을 훑어보시면 조금은 쓸데없는 스포가 적으실수도 있고, 얼티메이트원은 월희나 옛날에 나스가 동인시절에 플롯이 적힌 노트만 공개하고 끝났던 "강철의 대지"란 작품에 대해 조사해보시면 유익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후도 스포없는 페그오 라이프를 영위하실 수 있으시길.
카독도 페페도같은 A팀이었던 보다임보다 후배에게 더 정이 들었다는걸까요! 카오스는 언젠가 나올일이 있으려나.. 정도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자리에서 출현할 줄은 몰랐네요 ;; 베릴의 대사를 생각해보면 앞으로 크립터 vs 칼데아의 구도는 이전과는 좀 다를거 같긴 합니다 이게 참.. 알려고 자료 찾아보다가 쓸데없이 스포당하고 그래서 .. 그냥 모르는게 나을거 같기도 해요 ㅋㅋ
보다임의 회상에서 데이비트와의 과거가 안나온 이유는 올림포스 이후 나스 인터뷰에서 풀어줬긴 합니다. 데이비트는 혼자서 그 인리수복 재현을 성공해버렸기에 애초에 보다임이 도울 필요도 없었다고
그런 인터뷰를 했었군요... 보다임이 데이비트를 믿고 있던데 그럴만 하네요
크립터 관련 인터뷰에서 혼자 인리수복이 가능한건 데이비트와 보다임, 그러나 보다임은 크립터라 그 뒤(2부)가 없다고 묘하게 찝었었죠. 카독은 이문대의 이나스타샤와 함께라면 가능성이 있지만, 이건 전제부터가 이문이라 논외가 된다고 했을거에요.
그래도 전 무사시 좋아하는지라 올림포스 나름 재미있게 했었네요. 기신들도 나름 멋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