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레드가 자기를 후계자로 인정해달라고 한다->어째서 안 되는지 하나씩 설명해줌+후계자로 삼을 수는 없지만, 아들로 생각은 해준다고 어르고 달램
(모드레드)
받아들인다
->받아들이지 않는다.
"테챠아아아아아앗! 그딴 거 모르는 테치! 똥아바마마는 와타시를 후계자로 삼으란 테챠아아아아악!!"
그렇게 빡돈 청밥은 결국 모드레드를 죽기 직전까지 때려눕히고서, 생각을 해보라고 소리치지 않을까...
"왜 내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든 거냐!? 너 뿐만 아니라, 나도 다른 사람들도 곤란해진다! Think, Mordred(생각해 봐라, 모드레드)! 자기 누나하고 [검열삭제]해서 태어난 게 너야. 이걸 트집 잡아서 반란이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올 수 있는 걸 알고는 있는 건가? 카멜롯도, 브리튼도, 네가 지키던 사람들도 전부 사라질 거다!... 그때 네 곁에 누가 남아있겠니?"
"... 아바마마가 있을 겁니다."
뭐, 생전 청밥은 자기 감정을 완전히 죽이다시피 하고 살았으니 저런 말도 해줄 수 없었겠네요
일단 모드레드는 모르건에게 '아들인정=차기 왕 인정' 수준으로 교육을 받아서 계승권만 빼고 아들 인정이라는 후퇴가 불가능했죠. 그럼에도 일단 피붙이라는 것 까진 인정을 해 줬고요. 뭣보다도 일이 잘 풀려서(?) 저런 대화가 가능하다고 해도 이미 나라가 망한 상황에서 부자만 남아봐야....
청밥: "그런고로 신세 좀 지겠습니다. 누님." 모르간: "당장 나ㄱ...!" 청밥: "아이 씻팔! 엑스칼리버 맛 좀 볼래?"
알트리아 : 너(빌런)에게 죄가 있다면, 넌 죽는다. 옴니맨이 퍼니셔 같은 성향의 슈퍼맨이다 보니까...
슈퍼맨(침략자)... 물론 첫등장이라고 해야하나, 초반이라고 해야하나... 쨌든 그때까진 히어로인 척 하는 침략자였죠 나중에 갱생하긴 합니다만... 렉스 루터 시점의 슈퍼맨은 옴니맨이 아니었을까...
옴니맨같은 알트리아라면 나라를 지키는 걸 넘어 적극적으로 침략전쟁을 벌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모르간을 부추겨 남미, 아시아,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등 세계 곳곳에 모드레드같은 애들을 하나씩 퍼뜨리고......
알트리아?: "이 애는 모드레드 1호, 가장 처음 만든 녀석이다. 이 애가 모드레드 2호, 그리고 이 녀석이 3호(이후에도 두 자리가 넘어갈 정도의 모드레드 소개가 이어졌다.) 후지마루: "전부 같은 거 아닌가요...?" 알트리아: "아니다!" 몰루간: "이래서 초짜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