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중이라서 충동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페그오 성정석 두트럭..
근데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특히 제가.. 30년전부터 항상 사고 싶었으나 사정이 안 돼 손가락만 빨던
짝퉁발키리 완구들에 비교해봐도 추억보정에 전혀 꿀리지가 않고
무엇보다.. 크기가 정말 큰 편이라서 놀랐습니다.
저는 끽해야 제 손바닥보다 조금 크게?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훨씬 커서 정말 느낌이 좋습니다.
마이크로미사일뽕이 ㅋ
..저도 뭐 평범한 루리웹 유저답게 발키리, 전투기 이런거 다 좋아하다보니
이 정도 퀄리티 되면 정말 만족스럽고..
제가 서브컬쳐 제품들을 수십년을 즐기고 슈로대를 가장 좋아했지만서도
로봇관련 제품들은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건프라나 끄적였는데
이젠 정말 로봇 제품들 퀄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나오네요.
...물론 문제는 그만큼 뻥튀기된 가격입니다만..
페그오 가챠도 정말 열심히 했지만
이젠 좀 여유라도 있으면.. 가챠 트럭 구입하려고 할 때마다
저런 상품들을 떠올리면서 자제할 생각입니다..ㅋ
페그오는 6년간 지갑축내기 마이 해무따 아이가...
그래도 뭐 한정상품이다 혼웹이다 이런데서
돈쓰기 대결을 벌일 생각은 없네요.
아 근데 제가 저런거 많이 사서 끄적이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냥 저렇게 두고 감상만 하기 때문에
실제품은 그냥 똥퀄리티일 수도 있습니다.
자제하기로한 그대에게 페그오가 뇌물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전대물, 용자물, 건담 등 어지간한 추억의 아이템들은 조금씩 손에 넣어 꽤나 만족스러운데 아직 완전변형 발키리 제품들은 입수룰 못해서 미련이 남습니다. ㅠㅠ
자제하기로한 그대에게 페그오가 뇌물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여름에 2000돌 헌납하고.. 이제 완벽하게 저랑 가챠랑 대등해진 상황이라.. 이제부턴 정말 가진거 위주로 놀 생각입니다. ㅎㅎ 앞으로 알퀘이드 아니면 라이더 라이코 노려볼 생각이긴 하네요. 그후엔.. 정말 좋아하는 느낌의 서번트가 어떻게 나올지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페그오 가챠도 아예 끊을 생각은 아니고.. 이제 최주력 취미에서만 벋어나는거니 말이죠
전대물, 용자물, 건담 등 어지간한 추억의 아이템들은 조금씩 손에 넣어 꽤나 만족스러운데 아직 완전변형 발키리 제품들은 입수룰 못해서 미련이 남습니다. ㅠㅠ
저도 저번에 아카디아 YF19 구입해보고.. 초합금? 이라는 제품들은 처음 구입해본건데.. 크기가 정말 커서 보기만 해도 뽀대가 나니까 마음에 들더군요.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 저도 안 샀을 물건인데.. 맥스기라고 하니 끌리고 요즘 열받는 일이 많아서 질러보긴 했네요. 솔직히 세상이 정말 공평하지 못 해서.. 저런거 하나 못 사서 평생 미련이 남을 수도 있는데 저도 30년만에 구입해보네요.
인플레가 매우 더디고 경쟁/랭킹 컨텐츠도 전무한 페그오 특성상 수년 간 가챠로 탄탄한 덱을 만들어 뒀으면 그 이후로 크게 돈을 쓸 일 없이 공식이 주는 컨텐츠를 다 즐길 수 있죠. 욕심만 놓으면 일정 기간 이후로는 정말 돈이 안 들어가는 게임입니다. 적어도 이론상은요. (지난 8월 페그오 매출을 보면....ㅎㅎㅎ)
오래하다보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하게 된게 큰 것 같기는 한데.. 가챠도 한철이라고 정말 이젠 충분히 해서 논 것 같습니다. ㅋ 사실 근 1년은 정말 가챠가 잘 터진 덕분에 과금량 크게 줄이긴 했습니다. 1년간 10트럭 정도 한 것 같은데.. 5성 50장 정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2000돌 뜯기고.. 이젠 즐기기 모드 가야죠. 1년 존버해서 매년 주년/여름이나 노리고 그 외엔 아마 진짜 좋아하는 서번트 아니면 잘 안 노릴 것 같습니다. 라센글이 고맙게 연출퀄을 후려치고 있어서 구입욕이 안 생기기도 하고 말이죠.
마음에 들어서 하나를 더 사봤는데.. 역시 맥스기가 가성비 좋은 물건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뭐 이 정도 사보면 충분한 느낌이네요. 마크로스 함대 재현할 것도 아니고..ㅋ
슈로대 팬이시라면 지금이 가장 행복할 시기이실 듯~! 갑자기 식완부터 HG 제품이며, 완제품 등 슈로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거든요^^ 예전 2005년쯤에 고토에서 겨우 나오던 것에 비하면 엄청나죠.
살 수 있는 타이밍이 지금이니.. 예전에 이렇게 나왔으면 좀 괴로웠을 것 같기도 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