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 로시난테
성향: 혼돈/선
참전: 돈키호테
성별: 남
인연레벨1
돈키호테가 작중에서 구했던 말. 허나 늙을대로 늙어 비쩍 말랐을 뿐 아니라, 비루까지 먹었다. 본래라면 구석에서 썩어가다가 누구에게도 관심을 못받았을 터이나...
인연레벨2
그를 고른 주인, 돈키호테는 그보다 훨씬 기운찬 말들을 놥두고서 로시난테를 골랐다. 광기에 집어삼켜진 늙은이의 어리석은 선택이라 보인다해도, 로시난테에게 있어서는 크나큰 행운이었다.
인연레벨3
돈키호테, 산쵸, 로시난테는 현실 속의 환상을 여행했다. 거인(풍차)에게 덤벼들기도 했으며, 노예(범죄자)들을 해방시키기도 했고, 기사를 쓰러트리기도 했다. 설령 그것이 한낱 꿈(환상)일지라 해도, 로시난테에게 있어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한 추억이었다.
인연레벨4
돈키호테가 현실을 깨달아 침상에서 죽어가던 와중에도, 로시난테는 다음 모험을 기다렸다. 언젠가 자신의 주인과 산초가 나타나 모험을 떠날 거라 여겼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연레벨5
달려라 로시난테, 정의는 승리한다(라 샹그레 데 산쵸)/D++
황금빛 기운을 두르고서 돌격하는 기술. 돌격하는 로시난테의 등에는 멋드러진 기사의 환영이 나타나 적을 향해 커다란 창을 사정없이 휘두른다. 그 인영은 은빛 갑옷을 두른 금발의 소녀, 전혀 다른 세계의... 자신의 주인과 같은 이름을 지닌 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연대사
돈키호테: "푸르릉! 나리, 정말 오랜만입니다요!! 산초 씨도 잘 계셨습니까~!?"
샤를마뉴: "이히잉~! 직접 만나뵈게 될 줄은... 나리에게 드려야하니, 여기 싸인이라도 해주셨으면."
샤를마뉴 12용사 서번트들, 아르토리아+관련 서번트들: "푸르릉... 나리가 조금 더 빨리 태어나셨다면..."
인연예장-로시난테(운동화)
돈키호테, 산초, 로시난테가 합심하여 만든, 평행세계의 돈키호테(?)가 착용하던 운동화... 를 본딴 장비. 착용한 이에게 기운을 복돋아주는, 간단하면서도 여러모로 좋은 기능을 지니고 있다. 착용감, 실제 굉장함! 아무리 더러워진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끗해지는 소소한 기능도 지니고 있다.
미친 노인의 환상이었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깃든, 잊을 수 없는 모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