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アグモンが進化するのは?』 (이미지 링크)
2ch 인기스레를 원작으로 한 본격 티라노몬 괴롭히는 만화.
2010년도 작품이기에 지금 시점에서 보면 '그나마' 사정이 나아진 부분이 있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아직도 얼마나 불행한지(…) 비교해보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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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알티라노몬이란 건 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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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겐드라몬이 쓰고 있는 메탈티라노몬의 파츠는 '턱'과 '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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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몬은 초대 디지털몬스터 Ver.1에서 데뷔한 원로멤버 중 한명.
시리즈 최초로 그려진 기념비적인 몬스터로, 당시 개발진들의 말에 따르면 '얼굴마담'이란 느낌이라고.
더불어 Ver.1의 포장 일러스트를 담당한 것도 티라노몬.
다만, 홍보를 담당하던 V점프측에선 그 심플한 이미지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던 듯 합니다.
(초장부터 문제 발생)
약 14년간 마땅한 궁극체 형태가 없기는 커녕, 변변한 신종 추가조차 드물어서
가뭄에 콩 나듯 하던 눈물의 티라노몬계였지만…
마침내 2013년, 3DS용 소프트 『디지몬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코드』에서
궁극체 러스트티라노몬이 데뷔하며
티라노몬계에도 꿈에 그리던 궁극체가 한마리 추가되는 건 당시로선 아직 미래의 일.
사실 티라노몬 정도면 대우 괜찮은 편인데 그레이몬이 너무 압도적이네요.
당초의 메탈그레이몬은 그레이몬 단독 진화와는 이미지가 조금 멀었고, 반면 티라노몬은 Ver.5로 아종을 잔뜩 늘렸었으니… 영상화 이전 양상 또한 대략 이런 느낌이었겠죠.
이렇게 보니 무진장 불쌍하네요 ㅠㅠㅠ
생김새가 워낙 심플하다 보니 관련 작가분들의 선호가 드물었다고도 합니다. 날 때부터 주인공이 될 상은 아니었던 걸지도(…)
워메몬 안 된 것에 감사하자.
워메몬에겐 퍼펫몬이라는 히든카드가 있지만, 티라노몬은 처음부터 끝까지 중도 육성의 대명사!!
디노렉스몬 멋있죠 허허
그야말로 괴수계 디지몬, 신의 한수였습니다.
똑바로 서라 제작자, 왜 마스터 티라노몬을 언급하지 않았지? 티라노몬 파생형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디지몬인데 으헝헝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