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벨레오몬(1.0 NSp)- VS -기로몬(Ver.3)-
펜들럼 네이쳐 스피릿츠를 통해 데뷔한 궁극체 디지몬 '샤벨레오몬'.
첫 공개된 3체의 궁극체 중 한 마리이자, 최초의 조그레스 디지몬이기도 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리고,
초대 Ver.3의 완전체이자 콩알몬 타입의 계보를 잇는 넷 키퍼 '기로몬'.
네트워크를 수호하는 키퍼 디지몬으로, 최후의 수단인 자폭의 위력은 모든걸 소멸(!)시킬 정도.
이 세대와 종족, 서식지도 전혀 다른 두 디지몬이 대격돌!!
척 봐도 결과가 보이는 이 배틀의 행방은 과연…!?
무려, 오피셜 가이드북에서 다룬 몇 안되는 공식 배틀의 결과를 정리해봤습니다/
마하의 순발력으로 이동하는 샤벨레오몬!
이를 요격코자 기로몬은 「데들리 봄」을 발사하나 공격이 무색히도 쉽게 간파당한다.
초조에 빠진 기로몬… 그 순간, 머리 위로 내려 꽂히는 거대한 발톱!!
꼼짝 못하게 된 기로몬은 최후의 수단으로 자폭을!
목숨마저 내던진 이 터무니 없는 필살기 앞에 샤벨레오몬도 제법 상처를 입은 듯 했지만,
거기에 기로몬의 모습은 더 이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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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기로몬의 패배. 반파나, 중상 등을 넘어 아예 '존재 자체가 소멸'한 듯 합니다.
하지만 샤벨레오몬 쪽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
서로 간의 세대 차이와 서식 지역에 따른 그 절대적인 강함의 차이를 고려해보면 그야말로 기로몬의 엄청난 분전.
더욱이 넷 키퍼인 기로몬이 먼저 승부를 걸었을리는 없고, 아마 샤벨레오몬 쪽의 일방적인 침략인 듯 한데…
목숨을 바쳐가면서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기로몬에게 박수를!
반면, 다름아닌 그 궁극체에 타격을 준 기로몬의 분투는 엄청난 것이지만
아무리 파일 섬의 디지몬이라 할지언정 최강이라 불리던 완전체 중에서도
키퍼 타입 디지몬의 목숨을 바친 자폭 정도는 되어야 궁극체에게 부상을 입힐 정도이니…
지금도 궁극체는 대단히 높은 레벨이지만
당시 막 모습을 드러냈을 적의 궁극체가 얼마 만큼의 위상을 지녔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벨레오몬 도트 엄청 귀엽네요ㅋㅋㅋ.
http://i1.ruliweb.daumcdn.net/uf/image/U01/ruliweb/5541CEC75046420014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된 궁극체 도트이기도 합니다! 어째선지 4족 보행 디지몬들은 대체로 도트가 귀여운 편이에요ㅋㅋㅋ
기로몬 자체가 폭탄이었구나 ㅋ
콩알몬계 디지몬은 전부 폭탄을 사용, 그 중에서도 직접 자폭이라는 건 오직 기로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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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드벤처도 방영하기 전이라 저승'사자' 전설이 생기기 전입죠;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