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슬루스랑 넥스트오더 클리어 하고 나니 여러모로 미레이랑 리나가 처음 나왔다던 이 시리즈에
관심이 가게 되서 다운로드판 질러서 클리어 했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진작에 다 깼고 현재는 콜로세움 제패
카드 100% 수집, 능력치 맥스까지 한 상태네요. PSP로 나왔던걸 3DS로 이식한 시리즈인 만큼 그래픽은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준수한 모델링, 스피디한 전투, 풍부한 볼륨, 월드 시리즈 치곤 꽤나 흥미로운
진행의 스토리라서 꽤나 즐겁게 했습니다. 게다가 X항체 디지몬이나 빅토리 그레이몬, 지드 가루루몬같은 살짝 마이너한
디지몬들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네요. 넥오가 입문자 용으론 좋지만 꽤나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던거에 비해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이제 적당히 안키워본 애들 천천히 키우다 2회차 넘어가야 겠네요
현재 디지몬 시리즈(3ds,ps vita)에 원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나온 캐릭터들이 다 여기서 시작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