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릭터 오디션이 2012년 2월에 있었음. 꽤 후반에 나오는 사쿠라나 카에데도 이 시기 때 이미 정해져 있었음.
(애니는 2012년 10월에 방영했으며 게임 녹음을 위해 이보다 전에 녹음에 들어 갔다고 함.)
2.
이치고 역할 모로호시 스미레는 오디션 순서가 맨 첫번째였는데
듣자마자 '아 얘가 이치고다' 하고 결정함.
이후 두번째부터는 이치고 역할 + 다른 역할을 같이 연기하는 오디션으로 바꿈.
3.
오토메 이하 캐릭들은 전용 오디션을 보지 않았음.
이치고나 아오이 오디션에 왔던 사람들 중에 어울리는 역할을 연기 시켜보고 뽑았음.
예로 오토메 역할에 쿠로사와 토모요 유리카 역의 누마쿠라 마나미는 다른 역할 오디션을 봤었으나 오디션 과정 중 해당 역할로 바뀜.
4.
솔레이유 3인방 선택 과정은 '이치고는 스미레쨩'을 전제로
란과 아오이는 솔레이유 3인이 함께 얘기했을 때 목소리가 겹치지 않고 하모니가 좋았던 성우로 뽑음.
5.
키무라 감독 "메인은 되도록 젊은 성우들로 하고 싶다"
다만 8명이 동시에 말했을 때 목소리가 겹치지 않도록 의도함.
6. 애니 녹음이 시작한 게 8월 경 (2012년 10월 방영)
7.
미즈키 역의 코토부키 미나코가 오디션 때 굉장했으며 녹음 때에도 잘 이끌어감.
8.
오리히메 - 마츠타니 카야 / 죠니 - 야스무라 마코토
티아라 - 엔도 아야 / 링고 여사 - 노토 마미코
이 역할들은 오디션 안 봤음.
제작진에서 해당 성우에게 먼저 부탁하고 OK를 받는 형태로
9.
아마하네 아스카 역의 이노우에 키쿠코나 유메코지 마야 역의 오오카와 토오루 등
디자이너 역할들도 젊은 성우들을 받쳐줄 베테랑으로 하기로 처음부터 결정했었음.
10.
카미야 시온의 경우 세토 아사미로 하기로 되어 있었음.
근데 시온만 했을 경우 관련된 에피소드가 적기에 그 목소리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세토 아사미가 보이쉬한 여캐를 맡았던 적이 있었기에
남자 아이 역할의 목소리도 듣고 싶어서 라이치 역도 같이 하게 함.
11.
[아이, 카츠! 아이, 카츠!] 구령이 있었던 암벽 등반, 달리기, 트램플린 등의 장면의 경우
진지하게 하지 않을 경우 그냥 장난, 개그처럼 보이기에
진짜 아이돌이 공부하듯 또 하나의 시련을 거치는 듯 인식해서 연기해달라고 부탁함.
12.
세이라 역의 이시하라 카오리의 경우 마기에서 같이 한 적이 있었음.
그래서 다른 연기도 보고 싶어서 오디션 참가해달라 부탁함.
이후 키이 역할로 오디션 참가했는데 키무라 감독이 세이라 역할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함.
생각도 못했는데 예상 외로 좋았고 어울려서 세이라 역할로 뽑힘.
13.
키이 역에 츄나는 엄청 유니크하고 재미있어서.
이시하라 카오리가 세이라로 뽑혀서 필연적으로 츄나밖에 없다고 생각했음.
14.
카제사와 소라 역의 타카하시 미나미의 경우 진짜 별난 사람인데 그걸 뒤덮을 정도로 보헤미안 느낌의 연기가 좋아서 뽑음.
이후 본인과 얘기했을 때 소라와 갭이 너무 커서 살짝 충격 (정말 잘 떠든다고 한다.)
15.
마리아 역의 토미오카 미사코.
오디션 당시 마리아는 지금 마리아랑 이미지가 달랐었음.
'와타쿠시'를 1인칭으로 쓰는 세로 롤빵 머리의 도시에서 자란 아가씨 느낌으로 생각했음.
근데 산에서 '빵! 파카 빵~' 같은 말을 하는 캐릭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토미오카 미사코에게 오디션 때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부탁하게 됨.
16.
나츠키 미쿠루 역의 스자키 아야의 경우 다른 작품에서 했던 적이 있었음.
근데 연기가 정말 좋아하는 타입이고 경력도 딱 솔레이유 3인방보다 위였고 조건도 딱 맞았기에
키무라 감독에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목소리를 직접 들으시고선
미즈키와의 목소리 밸런스도 좋다고 했기에 스자키 아야에게 부탁했음.
17.
아카리 역할의 경우 꽤 난항을 겪었음.
오디션이 1회로 끝나지 않았기에 시간도 많이 걸렸음.
다른 기존 캐릭터들이 꽤 있었기에 이들과 목소리가 섞이지 않으며 주역으로서 무언가를 중시했음.
다만 모로호시 스미레를 뽑았을 때처럼 '아 얘가 아카리다!' 같은 분을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기에
여러 매니저 분들에게 '이런 애 없을까요'하고 상담했음.
그리고 시모지 시노를 소개 받았을 때 '아카리 발견!'
18.
1쿨 2쿨로 끝나는 작품이 아니라 2~3년이 넘어 가는 동안 느꼈던 것
장점 - 시간이 지날 수록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성우분들도 스스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됨.
단점 - 신 캐릭터 캐스팅이 매우 어려움. 귀여운 목소리 내는 분은 엄청 많은데 작품에 어울리는 사람 찾기가 점점 어려워짐.
이런 거 정말 좋네요. 잘 봤습니다.
쿠로사와 : 오토메는 진짜 순수한 애인가여!? 감독 : 네~ 쿠로사와 : 진짠가여!? 감독 : 네 그대로 연기하시면 돼요~ 갑자기 이거 생각나네요
미나코 씨는 오디션에서 우월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사실인가 보군요
아카리 발견! 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아카리 발견 ㅋㅋ
역시 이치고역은 스미레쨩 목소리말곤 상상할수 없죠 ^오^
세토 아사미의 보이시한 여캐면 라그랑제인가.. 얘도 란 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