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일본에 갔을 때 아니메쥬 고프프리 증간호가 있길래 사왔는데
글이 너무 많아서 찔끔찔끔 읽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최근에 산 코믹스 2권)
감독 인터뷰를 읽다보니 나름 재밌는 내용인것 같아 일부 적어봅니다
Q 클로즈의 부활에 대한 일화가 있을까요?
A 사실 클로즈는 '11화에서 멋지게 최후를 맞을 캐릭터'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부활할 예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11화에서 마도노 미츠아키(클로즈 성우분)씨의 박력있는 연기와 완성된 영상을 보고나니
저도 감명받았다고 해야할지... 스탭과 배우 양쪽에게 한방 먹었습니다(웃음)
3쿨에서 록의 퇴장이 결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신간부를 추가한다면
충분한 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클로즈는 종반부를 이끌 새 역할을 맡아 재등장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11화를 보고 이렇게 끝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캐릭터인데 라고 생각했었죠
후반부 이야기 진행과 마지막화에서 활약을 생각해보면 정말 멋진 결정이었던것 같네요
코믹스도 2권으로 완결이 났는데 원작과는 다르게 카나타가 하루카에게 프러포즈를 합니다
흑흑 카나타는 정말 최고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과금하던 게임을 접게 되서
기프트 카드 충전한게 4천엔 남아있길래 아이튠즈 켜놓고 뒹굴뒹굴 하다가
하트캐치의 heart goes on 을 발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큐어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건데 왜 이거 생각을 못했는지
마침 앨범에 2기 엔딩 투모로우 송도 있길래
고프프리 엔딩 앨범 이후로 두번째로 구입한 프리큐어 앨범이네요
이러다 언젠가 앨범이 프리큐어로 도배가 되겠지..
요즘은 다른 애니보느라 아직 마법사 프리큐어는 시작도 못했는데
다음주면 벌써 4화라니 슬슬 봐야겠네요
클로즈가 부활하는것도 절망의 상징이라는 주제에 상당히 잘 들어맞지않았나 싶습니다. '몇번이나 다시 돌아온다'는 절망에 맞서 답을 얻어낸 플로라 덕에 주제의식이 한층 더 강화된거같아요 그리고 꽃의 프린세스 동화에서 새가 악역이라는 점 때문에 까마귀가 상징인 클로즈가 최후의 적인 것도 치밀하게 짜인 것이라고 느꼈는데 알고보니 중간 각본수정이었네요.
클로즈가 부활하는것도 절망의 상징이라는 주제에 상당히 잘 들어맞지않았나 싶습니다. '몇번이나 다시 돌아온다'는 절망에 맞서 답을 얻어낸 플로라 덕에 주제의식이 한층 더 강화된거같아요 그리고 꽃의 프린세스 동화에서 새가 악역이라는 점 때문에 까마귀가 상징인 클로즈가 최후의 적인 것도 치밀하게 짜인 것이라고 느꼈는데 알고보니 중간 각본수정이었네요.
오홍홍 조와용
좀 갑작스럽다싶더니 원래 예정에 없던 거군요. 뭐 잘한 것 같네요.